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D-30
영혼의 눈을 뜨게 하소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당신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주님의 축복인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처와 아픔도 주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 머지않아 시험을 치르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겪지 않아도 좋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과 함께 인간적인 조바심과 불안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주님, 두려움과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저희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날이
오리라는 희망 속에서 저희의 약한 마음, 부족한 마음, 허전한 마음도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당신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부족한 가운데 청하는 저희의 이 기도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합시다
◉ 참 좋으신 하느님,
저희 안에는 염려와 두려움이 가득 차 았습니다.
저희 혼자 짊어지기에는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이 세상에서 저희 짐을 함께 들어 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금방 주님을 잊어버리고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 안간힘을 쓰면서
쉽게 조바심을 내고 수시로 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이곤 합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가 영혼의 눈을 뜨고 당신을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얻게 하소서.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사도 늘 새로움으로 빛나게 하시는 주님,
저희 마음에 오시어 당신의 뜻을 보여 주십시오.
저희가 생활하는 모든 순간 속에 주님의 위대한 사랑이
드러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소서.
저희 아이들의 마음이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로 가득 차
넘어진 순간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첫댓글 이 세상에서 저희 짐을 함께 들어 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아멘!
우리 아이들이 넘어진 순간도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소서~
모든 순간 속에 주님의 위대한 사랑이
드러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소서.
아멘~♡
생각컨데 주님 말고는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없음을 느낍니다.
그분 외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들 뿐입니다. 천지가 다 사라지더라도 그분의 말씀은 영원할 것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주님, 쉽게 조바심을 내고 수시로 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이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