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서울 양천구에서 일어난 '16개월 입양아 학대살인사건'의 가해자 안××, 장××부부입니다. 남편 안씨, 부인 장씨 모두 경북지역의 목사 자녀로 경북 포항에 위치한 미션스쿨인 ㅎㄷ대학교 대학원 캠퍼스 커플입니다.
장씨는 평소 과시욕이 강하고 충동적이었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자기 집안이 어떤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며 남편이 방송국 pd이고 동생이 변호사라고 자랑을 하였는데 실제로 남편은 기독교방송국 행정실 직원이었고 남동생 역시 같은 대학교의 법학 관련학과 출신일 뿐 한국 변호사 자격증 보유자가 아니었습니다.
아직까지 장씨가 미국의 어느 대학교 출신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인들에게 본인은 미국 유학파 출신이라 한식을 먹지 못한다며 과시하였고, 2013년 7월 카카오스토리에는 "예수님만 아니었으면 방금 횡단보도로 길 멀쩡하게 건너는 나한테 창문 내리고 욕설한 아저씨 잡아죽였을지도 모른다."며 순간적으로 지나치고 말 법한 감정을 글로 남기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부부는 2020년 2월 초,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예쁜 둘째 딸을 입양합니다. 생후 8개월 무렵의 아기였습니다.
친모가 '정인'이라고 이름 지어준 이 아기는 생후 8일 째에 입양기관에 위탁되어 8개월 간 위탁모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고 밝게 자랐습니다.
위탁모 신씨의 말에 의하면 정인이는 우는 모습도 예쁜 아기었다고 합니다. 워낙 아이가 예뻐 친동생이 입양을 원했으나 부부가 40대이고 맞벌이기에 이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겠금 입양을 말렸다고 합니다. 장씨는 위탁모에게 자신이 동시통역사라고 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이었던 위탁모는 정인이가 목사 집안에 좋은 직업을 가진 부모에게 입양이 되었다고 주위에 자랑을 하였으며 아이를 잘 키워달라는 의미로 아이 이름의 이니셜을 새긴 금목걸이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부부는 이 아기의 이름을 친딸의 이름과 운율을 맞추어 '안율하'라고 지었습니다. 입양동기에 관해서는 장씨는 딸에게 동성의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하고, 남편 안씨는 "입양은 나쁜게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입양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입양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SNS에도 올리며 엄청 자랑질을 합니다.
그러나 입양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는지 장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정이 안 붙어서 걱정이다."라고 하였고 남편에게는 "입양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입양 한달뒤부터 방임, 학대시작
1. 10개월 간 약 800여개의 학대 동영상 촬영.
2. 돌이 갓 지낫을 때 쇄골 골절 시킴(의학계에서 2세 미만 영아의 쇄골 골절은 아동학대의 대표적 징후로 여겨짐), 온 몸에 걸친 멍자국과 얼굴에 꼬집힌 자국.
3. 서 있는 아기의 다리를 벌려놓거나 걸음마 중인 아기에게 다리를 거는 방법으로 일부러 넘어지게 한 뒤 그 모습을 보고 깔깔깔 웃으며 동영상 촬영.
4.아기를 마치 가방 들듯이 목덜미만 잡은 채 발은 공중에 떠 있게 함.
5. 엘레베이터 안전바(손잡이) 위에 아기를 세워두고 태연하게 거울을 봄.
6. 아기가 손을 모으고 아멘을 해야 음식을 줌. 주변에서는 돌도 안 된 아이가 아멘을 한다며 신기해했음.
7. 전자렌지에 데운 뜨거운 인스턴트 이유식을 식히지 않고 그대로 2~3분 만에 먹임.
8. 굶기고 배고파할 때 고추장, 초고추장 먹임.
9. 똥냄새와 뒷처리가 싫어서 돌 지난 아이에게 이유식과 떡뻥, 분유만 먹임. 어린이집에는 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이지 말고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여달라며 챙겨서 보냄. 그 이유식은 보기에도 냄새도 이상하여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추측하기 어려웠음. 일주일 내내 같은 메뉴, 살코기는 거의 없었고 비계덩어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음. 어린이집에서 장씨 몰래 밥을 먹여서 그게 똥으로 나오면 밥을 왜 먹였나며 어린이집에 난리침.
10. 업소용 신발장 키를 치발기로 줌.
11. 아기는 집에 두고 친딸만 데리고 수차례 외출.
12. 차 안에 아기만 남겨두고 남편과 친딸 셋이서만 외식하러 감. 몇 시간 동안 차에 방치.
13. 집에 친구가 오면 아기를 방에 두고 문을 닫아 놓음.
14. 유모차에서 울면 유모차 엎어버림.
15. 유모차를 일부러 세게 밀어 벽에 부딪히게 함.
16. 어린이집에서 낮잠 이불 보내달라고 하자 얼굴에 수건 한장 덮어주면 잔다고 함.
17. 학대를 하면서도 입양가족모임에 참석. 아기는 유모차 안에만 둠.
18. 학대의 강도가 거세졌던 8월에는 EBS <<어느 특별한 가족>>에 입양가족으로 출연(10월 방영). 천사엄마 코스프레.
당시 화면을 보면 아기 어깨에 넓게 퍼진 멍 자국이 있으며 누가 봐도 아픈 아이처럼 낯빛도 상당히 좋지 않음. 그리고 장씨가 박수를 치게 하려고 아이의 양손을 거세게 잡자 순간적으로 아이의 얼굴에 겁을 먹은 모습이 역력함.
한편 장씨는 아이를 학대하면서도 육아카페와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2020년 4월, 한 카페에 학대 당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해당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기를 학대하는 중이던 9월 말경에 장씨는 유방확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남편에게 어필하고자 함이었다고 합니다. 회복 기간 동안 포항 ㅋㄷㄱㄹㅁ어린이집 현직 원장인 친정어머니께서 며칠동안 이들 부부 집에 상주하였는데 친정엄마 눈에는 정인이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10월 13일, 16개월의 아기는 장씨의 가혹한 폭행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두개골 골절, 복부장기파열, 갈비뼈 골절 등 멀쩡한 장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16개월 아기 몸무게가 8kg...
사망 당일 오전에는 무거운 운동기구가 떨어지는 듯 한 큰 소리가 났고, 아래 집에서 올라와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이냐며 항의를 하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아이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휴대폰으로 어묵 공구를 하고 지인에게 부검 결과가 잘 나오게 기도해달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아기 사망 이틀 뒤 친정아버지 생일에 가족들끼리 모여 와인파티를 하였으며 핫딜카페에 댓글을 달고 식기세척기 설치 문의글을 올리는 등 아이 잃은 엄마 같지 않은 일상생활을 이어갑니다.
양부모는 아이를 어떤 목사님이 운영하는 무료수목장에 안치하고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장례에 든 비용은 다이소 액자 구매에 쓴 3,000원이 전부.
현재 이 부부는 대부분의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신 만이 인간을 심판할 수 있고 인간이 인간을 심판할 수 없기에 그 누구도 자신을 심판할 수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또 셀프 탄원서를 읽으며 재판을 성실하게 받을테니 자신을 구속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아동 학대 방임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남편 안씨는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16개월 입양아 사건' 게시물에 게시 중지를 요청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라는 친정아버지는 본인의 카카오스토리에 사람들이 항의하자 "딸과 사위가 저지른 일에 왜 내가 욕을 먹느냐."고 대응하는 한편 살인자 딸을 살려보겠다고 열 명이 넘는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였지만 시민들의 항의로 해당 로펌에서 사임을 표했습니다.
새로운 소식입니다. 12월 9일 기사에 의하면, 양모가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기소 되었고 <<양부도 아기를 폭행>>했으며 <<새로운 변호사 2명을 선임>>하여 재판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아기를 이렇게 때려죽였는데 살인죄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209_0001263651&reply
췌장이 터지면...통증은 어마어마...
그동안 남편 안씨는 아이의 죽음이 자신들과 관계가 없다며 학대 사실을 극구 부인해왔습니다. 지난 11월 20일 방영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 Y>>522회에서 안씨는 마치 대본을 외운 듯 "가슴으로 낳은 아이인데, 이 아이가 이렇게 황망하게 간 것도 지금 너무 너무 슬픈데 이걸 슬퍼할 기회 조차 주지 않고 아이의 죽음이 우리 때문이 아니라는 걸 자꾸 반론해야되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든거예요."라고 흐트럼없이 말하며 현 상황이 입양에 대한 편견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안씨도 학대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반성은 커녕 본인들에게 유리한 진술만을 하고 어떻게든 형량을 낮추고자 새로운 사선 변호사 2인을 선임하여 재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씨는 영장실질심사 때 아이에 대한 사과 한마디도 없이 질문하는 취재진을 피하여 변호사의 가방 끈을 부여잡고 도망가듯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국선변호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가해자 부부는 체면 때문에 파양 보다는 죽임을 선택했을 것이고, 장씨는 학대의 쾌감을 맛보았기 때문에 끊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합니다.
부모 없는 하늘 아래에서도 웃으며 노래하던 아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가 그 작은 몸으로 감당했어야하는 고통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게다가 귀한 아이가 양부모의 인격을 포장하는 도구로 이용되어 희생되었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더 슬프게 합니다.
정인(안율하)
2019년 6월 10일 생
2020년 10월 13일 졸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6개월 입양아 학대살인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 부부를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세요.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74326/2/3
● 마지막으로 <<요게벳의 노래>> 들으며 우리 예쁜 아기 정인이 잘자라고 우리 같이 기도해요(참고로 저는 크리스챤 아닙니다).
https://youtu.be/pJXq5GPlmbA
정인이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https://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47779
출처 : 영아학대살인 가해자 부부입니다(유방확대술은 덤!).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bobaedream.co.kr)
첫댓글 부디 다음 생에선 아픔없이 행복하고 사랑듬뿍 받는 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썩어버린 한국의 모습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코로나 사망자 보다 자살자가 많은 한국입니다. 한국은 한번 뒤집어 져야 합니다. 한국은 고돔과 소모라입니다.
종교믿는다면서 범죄저지르고 이런사람들 되게많음;; 애만 불쌍하네요진짜 철저하게 썩은 것들 조사해서 특히나 종교계 사이비이단계열 이상한 것들 없는지 알아봐야할듯..특히나 입양아라고 고아들 데려와서 이용하는것들;;
정말 화가 납니다. 저런 쓰레기들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애기는 무슨 잘못으로 이런 삶을 살았나요ㅠㅠ. 이제 제발 이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놈들이는 저놈들이나 똑 같은 악의 피
이런넘들은 사형시켜야 합니다...
영이 맑은 아이가 고통스럽게 떠났네요.ㅜ
저런 인간이하의 쓰레기들!
좋은곳으로 가거라 아가야~~
아..진짜 아이키우는 엄마로 너무 화가 나네요 천사같은 아이를..
다음생에는 꼭 좋은부모 만나서 행복하길ㅜㅜ 저부부는 꼭 천번받게 해주세요
인간이하의 저 부부..
강력한 처벌 받아야 합니다.
해맑았던 천사같은 아이가
넘 고통스럽게 떠났네요. 눈물이 ㅜㅜ
가슴이 아프네요.
살인죄 적용이 절실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이런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요
혹시 원격으로 마인드콘트롤 당한 게 아닐까요? 대부분의 흉악범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저렇게 이쁜 아기를..ㅠㅠ
부디 다음 생엔 사랑 듬뿍 받기를..
애를 아마 그냥 내동댕이 치고 뭔가로 때리고 하지 않으면 췌장파열 날 수업고 갈비는 당연하고 정강이뼈가 부러진다는건 도대체 발로 밟은거야. 때린거야. 두개골골절이라니.
소름돋는다. 한 생명인데 저리 이쁜애를 ㅠ
앙상하게 마르고 목욕도 안 시키고
얼굴이 고난이 보이네요. 먹는것도 그런식이면 자연사 하게 만들 생각이였나봐요~
천벌 받아라. 또 잠 못자게 생겼네~
영구 소멸
한참 울었습니다...
아기는 천국으로 훨훨, 저것들은 지옥에나 떨어져라
저사람은 정말로 본인이 하나님이라고 믿는 존재에게 기도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본인이 믿는게 뭔지도 모르면서요.
그리고 저런 타락한 교리를 가르치는 목사는 그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사이비 종교 사탄숭배 아동학대범들일까요~ 어떻게 아기에게 수개월 저런짓을 할수있는건가요 조두순 악마와 다를바 없네요, 심지어 저 악마들의 부모가 목사에 어린이집 원장이라니요,
창조주시여 정인이의 영혼을 소중히 거두어 주십시오, 제 2제3의 정인이가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을 지켜주소서~
하루빨리 이땅의 모든악이 다 드러나고 청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류를 구원하여 주소서...
카프리콘님 나서 주세요.
인간의 목숨을 저리 파리목숨으로 대하는것은
인간이 아닙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네요. 너무나 슬픕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좋은 부모에게 태어나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