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제중원 침술 교육원장님과 함께
전도했습니다》
오늘은 제중원 침술 교육원장님이
친히 제가 사는 수양관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순전히 침을 놓아주시기 위함이었고요.
제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안산에서 여기까지 오셔서 거의 반나절에 걸쳐
온 힘을 다해 인술(仁術)을 베푸셨습니다.
마치 조선 시대의 명의(名醫)
허준이 생각 나더군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질병에 속하지도 않을 만큼
가벼운 증상이지만 삶의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224주차
연인원 5,156명의 중병 환우들을 위해
조건없이 매일 치유 기도를 해왔는데
하나님께서 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귀의 이명을 치료해 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 다 난치성인데 이렇게 좋아질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췌장암 치료를 받고
너무 감사하여 유튜브 치유 기도를 드렸고
이때 환우들은 물론 저 자신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거든요.
이에 더해 주님께서 전도를 위하여
원장 목사님을 만나
완전히 건강을 회복시켜 주실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장님의 사랑의 치료는
제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한의원에서도 이렇게 까지
오랜 시간 침을 놔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님을 많이 받아
수익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침을 살짝살짝 놓고 만다는군요.
저는 쑥뜸 치료까지 받았는데
이모저모 좋은 효과를 기대해야 되겠습니다.
원장님이 다음 주에도 한 번 더 오시겠다네요.
치료비를 전혀 드리지 못했는데요.
사실 아내와 저는 매년 1, 2회
외국으로 다니면서
구원의 복음을 전파할 계획인데
하나님이 제게는 췌장암 치유 간증,
아내에게는 노래와 더불어
침술까지 갖추게 해 주시려는가 봅니다.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시침(施鍼)을 마치고
세마대 독산성에 올라갔다가
원장님과 아내와 힘을 합하여
스님 한 분, 그리고 남자 등산객을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췌장암 치유 간증을 했더니
스님이 먼저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수 '예'자도 안 꺼냈었거든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님에게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보적사 스님도 기독교에 기적이 있는 줄
알고 있으므로 속히 예수님께 돌아와
구원받길 바랍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에 들렀다가
여종업원들 2명과 손님들 4명을 더 전도하고
다시 수양관에 돌아왔는데 얼마나 기쁜지요.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늘 평강하시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