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2017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 개최
(교사 부문)
교사부문은 현직교사 부문에 서현주(충북 한일중학교) 교사가, 외부강사 부문에 전경은(경북 남산초등학교)강사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서현주 교사는 24년째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며 4년째 방과후부장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도․농 간 교육격차 완화, 예산확보, 사교육비 절감, 참여율 제고 등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기여했습니다.전경은 강사는 2008년부터 남산초등학교에서 10년째 돌봄전담사로 근무하며, 꾸준한 연수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집처럼 행복하고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기여했습니다.
- 충남 팔봉중학교 등 학교, 교사,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분에서 50편 본상 수상 -
교육부는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을 1월 18일(목) 13시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 방과후학교 대상 :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학교, 교사, 지역사회 기관 격려와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009년부터 실시
특히, 올해는 초등돌봄교실을 별도 부문(특별상)에서 본상에 포함시키고, 지역사회 파트너상 중 지방자치단체 수상비율을 높여 온종일 돌봄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 등을 격려하였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수상비율: (2016년) 3개 기관, 33.3 % → (2017년) 9개 기관, 69.2%
학교, 교사,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문에 총 302편이 응모하였으며,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50편의 우수사례가 본상에 선정되었습니다.
※ 학교 부문 188개교(△초등학교 104개교, △중학교 45개교, △고등학교 36개교, △특수학교 3개교), 교사 부문 94명(△현직교사 59명, △외부강사 35명),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20개(△지방자치단체 10개, △비영리기관‧단체 10개)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은 충남 팔봉중이, 최우수상에는 대전 전민초 외 3개교(학교부문), 서현주 교사 외 1인(교사부문), 서울 강동구청과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이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받았습니다.
※ 상금: 대상(500만 원),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장려상 및 특별상(50만 원)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 선정된 충남 팔봉중학교(충남 서산시 팔봉면 소재)는 질 높은 강사 확보 및 자유학기제·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매력적인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전교생이 66명(2010년, 3학급)에서 150명(2017년, 7학급)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체 재학생의 85%가 시내권(동 지역)에 거주하며 학교(면 지역)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2017년, 97.8%)가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1인 1악기 예술 프로그램(15개), 무학년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소외계층 학생의 기초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달빛교실 등을 운영하여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습니다.
< 팔봉중학교 학생과 선생님 이야기 >
“학교가 멀어도 방과후학교가 재밌어서 전학도 안가요.”
“다른 학교들은 아직도 방과후학교에서 국․영․수 보충수업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학교는 체험활동 중심이라 너무 좋습니다.”
- 2017년 전반기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 자유 의견 -
저는 올해 1학기부터 방과후학교에서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배우는 악기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선생님께서도 잘 가르쳐 주셔서 실력도 빨리 느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 전에는 엄마 생신날에 제가 엄마 앞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해 드렸는데, 엄마께서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방과후학교에서 우쿨렐레를 배우게 된 것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 팔봉중학교 1학년 1반 이ㅇㅇ -
아울러, 만족도 결과를 토대로 우수 강사를 선별하고, 역량있는 순회강사를 확보하여 강사진의 질을 높이고, 자유학기제(18개)와 창의적 체험활동(5개)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학교 부문)
최우수상에는 충북 문광초등학교, 대전 전민초등학교, 전남 장성중앙초등학교, 대전 가오고등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충북 문광초등학교는 지역 내 학원 및 문화 시설이 없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느티울 하모니 학생 오케스트라’ 프로그램과 ‘세움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인성 함양과 풍부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 세움 프로젝트 : ‘배움, 채움, 키움, 돌봄’ 4가지 테마형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 운영 프로그램: 교과(원어민 영어교실, 입문기 기초교육, 맞춤형 학습지도 등 10개), 특기적성(바이올린, 첼로, 창의미술 등 27개)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모든 강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전교직원이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대전 전민초등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과(평일 95개, 토요일 10개, 방학 105개) 특성화 프로그램(4개 강좌*, 주5회)을 운영하였습니다.
* 역사이야기, 코딩, 창의놀이, 종합아트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교육비를 낮추고자 노력하였으며, 다문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 학생의 소질 계발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2016년부터는 돌봄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하여 맞벌이 부부의 양육 고민을 해결하는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돌봄교실 운영 현황 : 전용교실 2실(50명), 겸용교실 및 연계형교실(2실, 37명)
전남 장성중앙초등학교는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아날로그 감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 포고*(SMArt 4GO, 돌보go, 배우go, 즐기go, 나누go)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융합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지역 관계기관, 지역 아동센터와의 공동 프로그램, 테마형 오후 돌봄교실 등 내실 있는 돌봄·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대전 가오고등학교는 교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일반고등학교와 달리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예체능(활동중심) 프로그램 및 진업진로 특화 방과후학교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체능 관련학과 진로희망 학생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실질적인 대입지도를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교사 부문)
교사부문은 현직교사 부문에 서현주(충북 한일중학교) 교사가, 외부강사 부문에 전경은(경북 남산초등학교)강사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서현주 교사는 24년째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며 4년째 방과후부장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도․농 간 교육격차 완화, 예산확보, 사교육비 절감, 참여율 제고 등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기여했습니다.
전경은 강사는 2008년부터 남산초등학교에서 10년째 돌봄전담사로 근무하며, 꾸준한 연수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집처럼 행복하고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기여했습니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지자체는 서울 강동구청, 비영리 기관․단체는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동구청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2010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2012년)를 건립하는 등 오랜 기간에 걸쳐 지역 교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여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체계적으로 연계된 온종일 돌봄 방과후학교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전래놀이 봉사단’이 관내 15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니즈 콜*(‘Needs Call’) 상담사 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였습니다.
* 니즈 콜(Needs Cal) 상담사 : 지자체가 상담 전문가를 모집하여 상담사 미 배치 초등학교에 배치하는 사업(현재 21개 초교, 23명 상담가 활동 중)
시민강사를 양성하고 지역 아동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주민의 재능이 마을 돌봄에 활용되는 ‘지역사회-학교-마을’간 협력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양육 관련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주민 설계형 방과후 돌봄학교’를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지자체 중심 온종일 돌봄체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교육청이 출자한 방과후학교 운영 기관으로 질 높은 강사 확보와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영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 운영 학교 및 참가 학생 : (2011년) 6개교, 1,320명 → (2017년) 26개교, 8,495명
무엇보다 지속적인 강사 연수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와의 지속적 소통으로 학교의 요구에 따른 학교 맞춤형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지역 내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방과후학교 운영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을 확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방과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신익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시상식 환영사에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모든 아이가 한 명도 빠짐없이 따뜻한 돌봄을 받으며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도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 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수상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2018년 2월 학교 현장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출처]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2017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 개최|작성자 교육부
2018년 2월 1일 영주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