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뒤흔든 한국의 힘. CNN에서 취재한 한국 한식!! 전세계가 극찬한 이유. 미국 중국이랑은 격이 다른 한식의 영향력. 문화나 한글 뿐만아니라 전세계를 들썩이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s5K3tYm5fM0
* 周賢주현 兪玉姫유옥희 MSTR회원님 提供제공.
김영수 Apr 10. 2024
고사성어 365
4월 10일: 명주암투(明珠暗投)
4월 10일의 고사성어(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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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흥망의 책임(責任)은 보통(普通) 사람에게 달려 있다.” “천하흥망(天下興亡), 필부유책匹夫有責).” 고염무(顧炎武)
명주암투(明珠暗投)
* 밝은 구슬을 밤에 던지다. * 《사기(史記)》 <노중련추양열전(魯仲連鄒陽列傳)>
눈으로 읽으며 낭독하기
아무리 밝게 빛나는 좋은 구슬이라도 캄캄한 밤에 느닷없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던졌다고 하자. 십중팔구(十中八九)는 화를 내거나 심(甚)하면 싸움까지 벌어질 것이다. 이처럼 아무런 까닭 없이 갑자기 자기(自己) 앞에 나타나는 것에 사람들은 당황 (唐惶)하고 거부반응(拒否反應)을 보인다. 반면(反面)에 휘고 구부러져서 아무짝에 쓸모없어 보이는 나무둥치가 귀(貴)한 집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다듬고 장식(粧飾)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물(事物)과 인간관계(人間關係)는 어떤 이유(理由)나 인연(因緣)이 개입(介入)되어야만 관계(關係)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재(人材)도 인연(因緣)을 만나야 그 재능(才能)을 마음껏 발휘(發揮)할 수 있다. 인재(人材) 발굴(發掘)과 인재(人材) 후원(後援)을 위한 사회적(社會的) 분위기(雰圍氣)와 제도적(制度的) 장치(裝置)가 어느 때보다 절실(切實)한 시기(時期)이기에 이 성어(成語)가 새삼스럽다. 이 点에 대해 한(漢)나라 초기(初期)의 문학가(文學家)인 추양(鄒陽, 기원전紀元前 약 206~기원전紀元前 129)이란 사람은 이렇게 비유(比喩)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충성(忠誠)과 신의(信義)를 펼쳐 임금의 정치(政治)를 보필(輔弼)하고자 하는데 임금은 칼을 어루만지며 흘겨본다. 바로 이것이 뜻있는 가난(家難)한 선비들을 마른나무나 썩은 그루터기만도 못한 재목(材木)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재(人材)들로 하여금 자기(自己) 능력(能力)의 한계(限界)를 한탄(恨歎)하게 할지언정 세상(世上)을 원망(怨望)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들의 원망(怨望)이 쌓이면 세상(世上)은 분노(憤怒)로 이글거리는 눈들에 시달려야 하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의 삶까지 고달파진다. 이런 点에서 실패(失敗)한 인재(人材)에게 두 번(番)째 기회(機會)를 좀처럼 주지 않는 우리 사회(社會)의 풍토(風土)는 바뀌어야 한다. 사마천(司馬遷)은 인재(人材)가 한 나라의 흥망(興亡)을 가르는 결정적(決定的)인 요인(要因)이라고 했다.
명구 출전 : [양양기(襄陽記)] 명구 해설 : 225年 제갈량(諸葛亮)이 남중(南中)을 정벌(征伐)하러 나서자 마속(馬謖)이 수십 리(數十 里) 밖까지 전송(餞送)을 나왔다. 제갈량(諸葛亮)은 마속(馬謖)에게 “함께 일을 꾀한 지 몇 年이 되었건만 지금(只今) 좋은 견해(見解)를 들을 수 있겠구려”라고 말했다. 마속(馬謖)은 “남중(南中)은 그 위치(位置)가 멀고 험(險)하다는 것만 믿고 오랫동안 복종(服從)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只今) 격파(擊破)한다 해도 내일(來日)이면 다시 반발(反撥)할 것입니다. 무릇 용병(用兵)의 道는 마음을 공략(攻略)하는 것이 상책(上策)이며 성(城)을 공격(攻略)하는 것은 하책(下策)입니다. 심리전(心理戰)이 상책(上策)이며 병사(兵士)를 동원(動員)해 싸우는 것은 하책(下策)입니다. 바라옵건대 공(公)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굴복(屈服)시키십시오”라고 말했다. 제갈량(諸葛亮)은 그의 말을 받아 들였다. 자치통감(資治通鑑)에도 비슷한 기록(記錄)이 있다. 제갈량(諸葛亮)은 서남(西南) 지역(地域)의 특수성(特殊性)을 정확(正確)하게 인지(認知)한 마속(馬謖)의 ‘공심위상(攻心爲上)’의 책략(策略)을 받아들여 저 전설(傳說)과도 같은 ‘칠종칠금(七縱七擒)’의 드라마를 연출(演出)할 수 있었다. 이제 이 책략(策略)은 군사(軍事)보다 정치(政治)와 경제(經濟)에서 더 큰 위력(威力)을 발휘(發揮)할 수 있다.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교수
간신: 간신학저자 김영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서이자 3천 년 통사 '사기'를 평생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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