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밥..을 먹는다고? 이색 레스토랑
저기에.. 레스토랑이 있다고...?😱 세계 곳곳 독특한 레스토랑을 알아보자.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50M 상공에서 식사부터, 물속, 절벽까지! 과연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과연 내 버킷리스트에 오를 레스토랑은 어디일지!
글 리아
대롱대롱~매달린 레스토랑
ⓒDinner in the Sky Official Website |
디너 인 더 스카이(Dinner in the Sky)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레스토랑' 중 한곳으로 뽑힌 디너 인 스카이. 말 그대로 50M 상공에 매달린 채로 하늘에서 식사를 하는 곳이다. 디너 인 더 스카이는 최대 22명까지 착석이 가능하며 철저한 안전교육 아래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한 시간 동안 식사를 한다.
불을 사용할 수 없어서 전기 인덕션, 전기 오븐 등을 사용하여 즉석에서 요리하고 서빙하는 시스템이다. 출입문, 바닥, 벽면 없이 작은 발판만이 놓여있어 스릴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레스토랑이 아닐까.
ⓒDinner in the Sky Official Website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 화장실은 못 가는 건가? 당연히 갈 수 있다! 다만, 크레인을 지상으로 다시 내린 뒤 손님이 볼일을 볼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을 재점검한 뒤 다시 올라간다. 실제로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는 손님은 아주 드물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부담 백배..)
ⓒDinner in the Sky Official Website |
그럼 안전하냐고? 몇 차례에 걸쳐 안전 테스트를 통과하고, 3개월에 한 번씩 재검증 받아야 운영이 가능해서 안전 면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요리도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담당해 맛도 보장됐다. 이 레스토랑은 전 세계를 다니며 짧게는 2일, 길게는 6개월가량 팝업 레스토랑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수중 레스토랑
몰디브
Maldives
이타 언더씨 레스토랑(Ittaa Under Sea Restaurant)
물속에서 식사를..?😱 몰디브에서는 가능하다! 바닷속 5M 아래 위치한 ‘이타 언더씨 레스토랑’은 세계 최초의 수중 레스토랑으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쿠아리움이 연상되는 해저터널 안에서 수많은 바다 생물을 보면서 식사한다. 식사 비용은 1인당 한화로 47만 원 정도. 한 끼 식사로 비싼 금액이지만 특별한 경험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한 여행자의 후기에 따르면 전채 6개의 테이블 중 3테이블의 손님이 한국인 여행자였다고 한다.
절벽 위 레스토랑
이탈리아(이태리)
Italy
ⓒgrottapalazzese official website |
그로토 팔라쩨세 (Grotta Palazzese Restaurant)
그로토 팔라쩨세는 유럽에서 사랑받는 휴양지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에 위치했다.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 ‘Summer cave’라는 해안 절벽을 개조해 만든 그로토 팔라쩨세 호텔에서 운영한다.
ⓒgrottapalazzese official website |
무려 3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까지! 천연동굴과 절벽에 자리한 테이블에서의 식사는 더욱 특별하다. 특히 노을 지는 저녁에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이다. 이런 로맨틱한 곳이라면 식사하다 물벼락을 맞아도 행복하지 않을까..😍 이 레스토랑은 아쉽게도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2022.03.04 | 원문링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