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먼저 “어제(16일)는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이었던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의 고공농성이 200일째 되는 날이며,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단식농성 8일째 되는 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문진 지도위원과 송영숙 영남대의료원 부지부장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노조기획탄압 진상조사와 책임자처벌, 노조 원상회복,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 병원장 김성호) 응급센터 14층 70m 건물 옥상에 올라가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하였으며, 함께 농성하던 송영숙 지부장은 농성 107일차에 건강이상으로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문진 지도위원이 1990년 위원장에 당선되고부터,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은 민주노조로 거듭 났다. 일상의 삶터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작지만 소중한 촛불을 들었다”며, “영남대의료원 노동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자들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삶터에서 부조리, 불합리, 불공정한 문제와 투쟁하는 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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