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속리산에 갔다가 산초장아찌를 첨 먹어봤는데...
그때의 강한 향기가 잊지를 못하겠네요!
산초두부는 파는곳을 알고 산초기름이 산패성이 있어 저장하는게 쬐끔 거시기 해서요...
이미 때가 지났나요?
모양도 앙증맞은게 향이 참 독특해서 꼭 만들어 보고 싶어서요!
좀 알려주시와요!
전 남들 싫어하는걸 왜 독특하다고 좋아라 할까요?
고수(샹차이 또는 코리엔더)도 남들은 싫어라 하는데...전 국수전골같은
면류를 먹을땐 고수를 면보다 더 많이씩 집어 먹어야 밀가리냄새도 없고 속도 편하더라고요!
심심하면 미나리 대신 고수로 얇게 밀전병처럼 만들어 계란말이처럼 말아 먹는데...
중독성이 꽤 강하드라고요!
산초장아찌 담그는시기와 주변에 있으신분 좀 폴아요~~~~^^
첫댓글 지금은 산초나무에 한창 싹이나서 자라는 단계랍니다. 이어서 곷이 피고 열매를 맺어서 장아찌 담글 열매를 채취하려면 빠른 곳이 8월 중순경이 될 것입니다. 대체로 8월 하순이나 9월 초순경에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씨앗이 너무 영글지 않은 산초열매를 채취해서 장아찌로 담그시면 됩니다.
아~하! 산초열매가 채 영글기도 전에 따서 장아찌로 담그면 되는군요? ㅎ~또 배웁니다. 어릴때 엄마따라 밭에 가다보면 지천으로 있던데...까만 열매를 따서 기름을 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한번도 사용하시는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저희집에 작년에 담가둔 산초장아찌가 있는 데... 주소와 전번을 쪽지로 주시면 조금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혹시..산초장아찌란게...잎을 따서 담구신건지요? 여기 경상도에서는 '재피'라하면서 이른 봄에 어린 잎을따서 고추장과 간장, 물엿등을 섞어서 담는것 같던데요. 열매껍질은 빻아서 추어탕이나 김치에도 넣드라구요^^
저는 열매가 완숙되기 전에 따서 산초장아찌를 담갔습니다..
아참!제가 해초를 좋아라해서 해초말린것도 제법되는데...우도의 몰,남해의 삼자반,진도 맹골도의 톳....선택하시면 제가 쪽지 날리겠습니다!
ㅎㅎㅎ 그냥 나눔해 드릴려고 했는 데... 효소는 저희집에도 여러가지 있고 유황마늘 조금만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넵! 소금안넣고 그냥 까서 식초에 담금한겁니다!적당히 양념하시거나,요플레에 갈아서 드심 좋다고해서 ...고맙습니다!^^*
열차사랑님... 다른것도 많이 많이 넣어드리세요.. 이 분 주변엔 같은 음식을 좋아하시는 동료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약초 몇가지를 넣어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약용버섯과 약초 몇가지인 데... 약차처럼 끓여서 드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