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구들 청국장
전주 맛집 구들청국장, 된장찌개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에 나오는 곳입니다.
대로변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총 여섯가지로
청국장과, 김치/된장찌개, 전주비빔밥 (예정), 생선구이백반이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래, 계란찜 외에도
갈치구이, 시금치, 멸치조림, 콩나물짠지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맛깔스럽고 깔끔하게 잘 담궈진 김치와 잘 익은 총각김치가 일품입니다.
옆에 나오는 계란찜 역시 부드럽고 먹기 좋아서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메인메뉴의 등장!
다른 테이블을 보면 자그마한 뚝배기에 나오는것 같은데
뚝배기가 부족해 커다란 전골 냄비에 담아주셨습니다(;;)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먹던 평범한 찌개와는 달리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 있습니다
특히 입에 착착 감기는 국물의 끝맛이 독특한데요
어떻게 끓인건지 궁금해서 살짝 물었는데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즉석으로 끓여 내는데도
손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정말 푸짐합니다.
정말 많아서 무엇이 있는지 뒤적뒤적 건져봤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행복했어요 T-T
(개인적으로 버섯과 미나리, 조개를 정말 좋아 합니다)
청양고추와 대파, 조개등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것 같습니다.
독특한게 감자에 '단호박'까지 들어가 있네요
안에 들어가는 두부도 시골 두부를 직접 주문해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고 살살 녹습니다
시골에서 자라고 텃밭에서 길러낸 각종 야채들과 음식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맛깔나는 정통 한식 음식점 이였습니다. 강력 추천!
약도입니다.^^
첫댓글정성이 담긴 맛집글이네요..
이집 청국장은 조금 별루이던데요...너무 청국장이 냄새가 독해서 조금 그래요...
어느정도 독한지는 모르겠지만...청국장하면..매력이 .바로..그 냄새가아닐까요.ㅎ 싫어 하시는분들도 많으시긴해요..ㅎ
맛글 1등감이네요 완전히 추천입니다
저는 약도에 필이 화~ 악 꼿칩니다..ㅎㅎㅎ 빨간선.쭉!쭉!
밥뚜껑에 재료 해부하신거
저도 밥뚜껑에 재료를 해부해 놓으시다니... 그런데 시골된장 덩어리는 찌게에서 나온것 같진안은데
하하하. 들어간 재료 분석해주신거 재미있네요. 뭔가 하고 한참 봤어요. ^^ 옛날식 청국장 좋아하는데 급땡기네요. ㅎㅎ
지나가면서 본거 같아요.... 글 재미있게 쓰시네요
닉넴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삐뽀삐뽀..아니면..피사피사..파파 죄송요
삐뽀삐뽀에요 ㅋㅋㅋㅋㅋㅋ
울집 앞이당...^^
한눈에 쩌억 들어오는 약도....지존이십니다....
훌륭하십니다 ㅎㅎ
전에는 청국장하고 김치찌개만 했던거 같은데 메뉴가 다양하니 늘고 간판도 바뀌고 좋아졌네요. 전 여기 청국장 한숟갈 떠먹고 냄새에 역해서 못 먹었었는데....저랑 같이 가신 분도 그랬고요. 메뉴도 다양해지고 찬도 좋아지고 함 다시 가봐야겠네요...
저도 청국장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해서,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칼칼하고 시원한게 정말 괜찮았어요 ^^; 청국장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저렇게 건져 놓은 것 보고 저게 뭐다냐.. 생각 했어요.. 정말 많이 들어가네요. ^^
청국장은....음~~ 덕암이나 이런곳에 비하면....정말 강합니다. 어른들은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가까운 곳이니 꼭 가봐야 겠군요...^^*
저녁인데. 이런거만 보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