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ge Music 은 푸른 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고요한 선율과 느린 템포의 서정적인 음악이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자연스레 명상적인 분위기에 접어들게 합니다. 우리 정서에도 잘맞는 New Age Music 은 스트레스가 많은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껴보려는 노력이 음악으로 형상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잡하고 소란한 음 대신 서정적인 음율로 현대인에게 휴식을 제공합니다. 분명히 classic 과는 다르고 기존의 여러 장르와는 다른데... 듣는 이로 하여금 뭔가 모를 편안함을 주고 새로움을 주는 이것이 바로 New Age Music 입니다.
저는 New Age Music 을 때마다 musician 에 따라, 마음의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감동을 받습니다. 사용매체도 보면 피아노만 사용하는 이도 있고 신디사이저를 이용하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분명히 현대적인 냄새 가 풍기는데도 자연의 소리라고 예찬받는 아카펠라와는 또 다른 자연을 느끼게 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이 음악을 도대체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음악은 알면서 듣는 것도 있지만 느낌만으로도 받아 들일수 있는 것이 또한 음악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New Age 를 하나의 단어로 단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보는 시각도 여러가지고 종교적인 부분과 연관된것도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이에 저는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New Age Music 에 대해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어느 음악이든지 원조가 있습니다. 민요는 민요대로 팝송은 팝송대로... New Age 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 했습니다. New Age Music 이 진정 어디에 속하는지 대중의 여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주관을 세우는 것도 New Age Music 만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 Definition
과연 New Age Music 이란 무엇일까? Tv 나 CF, 영화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쓰일 정도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New Age Music 에 대해서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성격과 정의를 누구에게나 공감이 가도록 명료하게 설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New Age Music 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음악전문가나 평론가들 조자도 섣부르게 단언지어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역사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람이 살아가는 일들은 A면 A, B면 B라는 식으로 단정지어질 수 없다. New Age Music 은 눈에 보이는 규범이나 특별한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고 사회과학의 개념이 개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여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런 New Age Music 을 두고 음악적인 면 을 강조한 이가 있는 반면 종교적인 면 을 강조한 이도 많다. 보면 좀 예민한 부분도 없지 않다. 단지 듣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에 그 정의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New Age Music 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New Age Music 에 대해서 알게 되면 앞에서 얘기한 두 입장이 왜 나왔으며 site 에 따라서 예민하게 표하는 것을 이해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New Age Music 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될것이다.
New Age Music 의 정의는 목적적인 관점과 수단적인 관점 으로 대변된다. 말 그대로 전자는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儀)의 시점 에서, 순수하게 음악의 한 장르로서만 취급하려는 관점이고, 후자는 특정한 사상 을 남에게 전달하는데 사용된 매개체 로 보려는 관점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 기원과 성격과 정의가 180°달라지기 때문에 해석이 어렵다는 것이다. 아직 이렇다할 명확한 해석은 없으며 musician 들도 각자의 노선이 있으므로 이를 두고 흑백논리를 앞세우는 것은 무리인듯 하다.
1. 목적적 관점에서의 New Age Music의 개요.
몇몇 다른 의견이 있지만 거의 정설로 굳혀진 뉴에이지 음악의 계보는 프로그레시브 음악에서 부터 시작한다. 단어의 원래 의미인 '진보' 라는 말만 기억하자. 이 뉴에이지 음악은 여태까지 흐르던 음악사 조와는 약간 다르게 '진보'했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의 대중음악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감각적인 락(rock)계열의 음악에 반감을 느낀 음악인들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새롭게 열고자 하는 의도 속에서 동양의 신비적, 전유적, 즉흥적 음악에 매료되어 융합 일치를 시도하여, 그런 동양 적인 신비감과 정적인 분위기를 주로 클래식 음악에 사용 되는 순수 어쿠스틱(acoustic)악기나 신서사이저(synthes- izer)와 같은 최첨단 전자악기를 이용해 동서양의 교감을 실현코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2 . 수단적 관점에서의 New Age Music 의 개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는 뉴이지 음악을 뉴에이지 운동과 결부 된 '악마'의 음악이 라고 본다는 것이다. 여기서 뉴에이지 운동이란 '모든 것이 하나다'라는 단일론에서 출발하는, 한 마디로 말하기 곤란할 정도로 동.서양의 여러 종교와 사상, 밀의(密議)의 식이 융합된 또하나의 새로운 사상이다. 그들의 주요 세계관 만을 소개하면 ①범신론(汎神論), ②의식개혁, 초월, 합일사상, ③일반 세속주의자보다 더 적극적인 세속적 인본주의 등, 반 기독교적인 사상이 그 핵심이 되고 있다. 무드(mood)음악, 또는 환경 음악 그리고 더 나아가 서는 무공해 음악이라고까지 불리우는 이 음악이 정말 뉴에이지 운동세력의 사상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인지의 여부는 세월이 흐르면 명확히 밝혀지겠지만 크리스찬들은 어떤 음악적 해악성을 논하기 전에 그것들 자체의 감미로 움과 편안함이 가져다 주는 음악요소가 결국 그들로부터 십자가를 멀리 하도록 하는 뉴에이지들의 '이완(弛緩)요법'에 걸려들게 한다고 주장한다.
...... 위 내용은 세화고등학교 교지 <世和>제4호 중 "NEW AGE MUSIC EXCURSION" 에서 발췌 "하이텔"의 "소리 모꼬지(go mokogy)"의 문선영님이 올리신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New Age Music 을 '이것이다' 라고 정의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시작은 뉴에이지 운동의 한방편으로 하였다 하더라도 현재 New Age Music 을 그 대립되는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생각하면서 접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현재 New Age Music 은 단지 하나의 음악장르로서 자리잡고 있다. classic 이라는 좀 무거운 장르를 벗어나서,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이유에서, 자연 친화적 이라는 이유에서 이 음악을 찾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위 두가지 견해를 내세우며 정의를 운운하는건 무거운 짐을 주는게 아닐까싶다.
# History
뉴에이지 음악의 역사는 뉴에이지계의 최고 레이블인 <원댐 힐(Windham Hill) > 의 시작과 함께 출발된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윈댐 힐은 분명 뉴에이지의 정신으로 설립되었으며 창립자인 윌리엄 애커맨(William Ackerman)본인 역시 뉴에이지 뮤직의 선구자중 한 사람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윈댐 힐이 설립되기 전이었던 7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San Francisco Festical In Honor of Comet Kohoutik' 이라는 행사가 뉴에이지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것이 뉴에이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음악 관계자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러한 음악들에서 한가지 공통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 새로운 음악이 가져다준 신비한 느낌(spacey sound) 이었다. 음악 관계자들이 공유했던 이러한 느낌에는 사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 새롭고 신비한 음악은 또 하나의 장르가 탄생할 수 있는 기운을 싹트게 했으며 70년대 중반 이후의 그러한 음악적운동은 결국 여러 아티스트들을 자극, 뉴에이지 뮤직을 낳게 했다.
이후 조엘 안드레스,스티븐 핼펀을 비롯, kitaro,andreas vollenweider, micheal hedges,george winston,david arkenstone 등과 같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뉴에이지 뮤직은 크게 발전되었다. 또한 76년 윌리엄 애커맨에 의해 소규모 레이블로 출발했던 윈댐 힐 레코드사가 이후 계속해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자 <나라다(nareda)>를 비롯해서 <프라이빗 뮤직(private music)>, <하이어 옥타브 뮤직(higher octave music)>등 신생 레이블들이 속속 생겨났고, 8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음악 시장에도 새로운 장르인 뉴에이지 뮤직의 열풍이 불어닥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뉴에이지 뮤직에 대한 미국 음악 팬들의 관심도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CD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후 더욱 더 커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미국 전역에서는 뉴에이지 전문 라디오 방송국 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 중 특히 KTWV The Wave(94.7 FM)의 경우는 로스 앤젤레스를 중심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24시간 뉴에이지 뮤직을 비록, 관련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폭넓게 소개했는데 지성파 음악 팬들을 위한 지성적인 음악을 소개한다는 이들의 방송 취지가 성인 음악 팬들에게 크게 어필, 미 서해안 지역의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기도 했다.
한편 80년대 중반 이후 뉴에이지 뮤직계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뉴에이지 뮤직의 초창기부터 활약했던 기존의 아티스트들 외에 70년대 록계에서 크게 활약했던 뮤지션들이 일련의 뉴에이지 앨범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러한 뮤지션들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yes 출신의 키보디스트 릭 웨이크먼 (Rick wakeman)을 비롯해서 록시 뮤직 출신의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프랑크 자파(Frank zappa),제리굿맨(Jerry goodman)등이 있다. 이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뉴에이지 계열의 앨범들을 쏟아 내면서 새로운 팬들을 확보했는데 이들의 이러한 놀라운 변신을 두고 음악팬들 사이엔 서로 심한 논쟁이 오고 가기도 했다. 록계 최고의 실력자들이었던 이들이 부드러운 뉴에이지 뮤직으로 음악적인 방향 을 수정한 것을 두고 이들에게 록을 저버렸다며 비난을 퍼부었던 음악팬들이 있었는가 하면 이들이 보여준 다양한 음악성에 큰 지지를 보내준 팬들이 존재하기도 했다.
80년대 중반 이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뉴에이지 뮤직은 미국을 비롯, 유럽과 남미 지역으로 그 열기가 확산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또한 빌보드지에도 뉴에이지 차트가 신설되며 야니, 엔야, 탠저린 드림, 존 테시 등의 앨범들이 항상 차트의 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그리고 90년대 이후에도 뉴에이지 뮤직은 꾸준히 발전을 거듭,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레이블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메이저 레이블들도 뉴에이지 시장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뉴에이지 레이블을 사들이거나 그들의 배급을 맡고 있기도 하다. <프라이빗 뮤직>의 경우 배급을 맡았던 BMG가 결국 거의 모든 지분을 사들인 바 있으며(현재 <프라이빗 뮤직>은 윈댐 힐의 산하 레이블이 되었다)<버진>은 <나라다>를 합병하고 하이어 옥타브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라이코(Ryko)>사 역시 <캔데슨스(Candescence)>라는 새로운 산하 레이블을 통해 곧 뉴에이지 계열의 앨범들을 발매할 계획이며 <라이노> 사도 곧 뉴에이지 시장에 뛰어들어 이른바 'New Vision'시리즈를 발표한다고 하니 지금 미국의 음악 시장은 그야말로 뉴에이지 뮤직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뉴에이지 뮤직 은 이제 겨우 30년 정도 밖에 되지않은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출발 당시 비주류 장르였던 뉴에이지가 어느덧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를 잡았고 여러 아티스트들의 CD판매고도 타 장르에 비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조지 윈스턴이나 야니, 엔야만이 뉴에이지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 착각이다. 뉴에이지계에는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들이 만들어낸 아웃렛(outlet)을 통해 복잡한 일상 생활을 잠시 잊어본다면 그것은 분명 건강한 음악 여행이 될 것이다.
# Origin
이제는 뉴에이지 음악을 굳이 새로운 음악 장르라고 부르지 않아도 될 정도록 뉴에이지 음악은 우리 곁에 가깝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 심지어는 음악 관계자들까지도- 이 뉴에이지음악의 실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록 뉴에이지 음악이 80년대에 들어와 비로소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 역사가 벌써 20여년이 훨씬 넘었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운 점인데 지금부터 뉴에이지의 성립과 발전 과정 을 살펴보면서 뉴에이지음악의 본질 을 엿보기로 하자.
뉴에이지의 원류 는 1960년대 비틀즈를 중심으로 한 락큰롤 세력이 팝 음악계를 지배할 때 여기에 대항해 토니스코트, 폴 혼, 폴 윈터 같은 인물들이 동양 철학과 종교 등의 사상 을 담아 음악에 의한 정서 치유를 시도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과 같이 전통 악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세미 클래식 풍의 새로운 음악 을 발표 했는 데, 이러한 작품들은 우리가 흔희 "경음악"이라고 부르는 단순한 묘사 음악의 수준을 넘어선 깊은 사상과 예술적 품격을 담은 음악들이었다. 그러나 이 음악들은 일부 비평가와 소수의 팬들에게만 인정받았을 뿐 일반 대중에게는 소개조차 안되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이러한 초기 뉴에이지 앨범 들은 일반 레코드 점보다는 요가 용구나 명상용 기구를 전문으로 파는 상점에서 팔리 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비록 대중적으로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이러한 부류의 음악들은 당시 새롭게 만들 어진 신서사이저와 같은 악기의 출현으로 좀 더 새로운 스타일로 변모 해 발전하기도 하였고 또한 초기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오면서 재즈나 록 그리고 클래식, 팝은 다른 장르의 음악과 크로스오(Crossover)되면서 발전을 계속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지금은 뉴에이지음악으로 불리는 음악들이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뉴에이지라는 독립된 장르에 포함되기보다는 컨템퍼러리 재즈, 프로그래시브 록, 클래식 팝, 영화 음악등으 로 특새에 따라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즉 뉴에이지는 그 특성을 팬들에게 제대 로 부각시키지 못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처럼 뉴에이지 음악이 독립된 장르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을 때 이것을 하나의 장르로 승화시킨 뮤지션이 바로 죠지 윈스턴 이다. 자연에서 받은 인상을 담담하게 피아노의 선율로 옮겨놓은 그의 음악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되자 그의 음악이 출반된 윈드햄 힐 레코드사의 음악딜이 주목받게 되었고 죠지 윈스턴 이외의 윌리엄 애커만, 새도우 팩스 등 다른 윈드햄 힐 소속의 아티스트의 음악도 일반인들에게 쉽게 표출 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윈드햄 힐처럼 가장 기본적으고 전통적인 악기를 정형적으로 사용해오던 여러 뉴에이지 아티스트뿐 아니라 전자 악기와 같은 새로운 악기로 뉴에이지 음악 을 시도해온 장메쉴 자르, 클라우스 슐츠, 반젤리스와 같은 아티스트를 이제는 뉴에이지 카테고리에 자연스럽게 포함시케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네 19887년 그래미 상에서 일렉트릭 하프의 청아한 음색으로 인간적인 약동감과 투명한 자연 세계를 훈훈한 유머니티로 묘사한 스위스 출신의 안드레아스 폴렌 바이더(Andreas Vollenweiger)가 초대 최우수 뉴에이지 연주상을 수상하면서 뉴에이지 는 완전히 음악계에서 시민권을 획득 할 수 있었다. 더우기 이처럼 뉴에이지가 대중음악계 그리고 심지어는 클래식 음악계까지 널리 확산되자 그동안 뉴에이지를 표방했던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뉴에이지의 주변 아티스트(프로그레시브 록, 재즈, 아방가르드 영화음악 등)들도 이 뉴에이지의 깃발 아래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뉴에이지 음악은 80년대 후반부터 그 이전에 발전해온 속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록 빠르게 발전하게 되었다.
# Genre
뉴에이지음악은 동양적인 사상 기반위에서 태어난 음악이다. 우리가 흔히들 뉴에이지음악은 "서정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용한 음악" 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뉴에이지음악은 처음 태동한 이후에 아주 여러 형태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즉, 사상적인 기반은 하나이지만 여러 음악적인 형태 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1)General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적인 장르이다.
서정적이고 편안하며 감성적인 어쿠스틱한 멜로디의 음악들이다. 클래식보다는 좀 단순하고, 쉽고 평이한 음악들이라 하겠다. 보통 자연을 노래 하거나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듯한 음악들이다. George Winston, David lanz, Yuhki Kuramoto , Secret Garden 의 음악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2)Ambient
전자음악 장르 를 일컫는다.
뉴에이지음악 중에서도 Jean Michel Jarre (70~80년대 음악시대 의 중요인물로 전통적인 음계에 기반을 두지 않은 새로운 계명법을 발견 :물체나 기계의 내면을 묘사 )나 Vangelis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방불케하는 장중함과 신서사이저라는 전자음향 합성장치가 내는 기계적인 소리 를 주로 사용하지만 진한 감정이 배어 있는듯한 호소력,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경지를 추구:인간의 내면적 정서를 작곡 )의 음악이 이에 해당된다.
(3) World Music
팝에서는 "월드뮤직" 이라는 말이 "제3세계의 음악" 즉 비영어권의 음악들을 일컫는다. 뉴에이지음악에서 말하는 "월드뮤직"이란 어떤 나라의 민족 또는 민속의 음악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음악의 느낌은 음악에 사용되는 악기 뿐만 아니라 멜로디로 인해 이국적 이다. 대표적인 음악가 또는 앨범은 바로 쿠스코의 아퓨리맥(Apurimac). 그룹의 가장 유명하고 또한 가장 대표적인 앨범이 아퓨리맥인데, 잉카제국이나 남미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또한, newage music의 한 장르로써 빼놓을 수 없는 음악장르가 있는데, Enya(Eithne Ni Bhraon-ain) 등이 속해 있는 celtic(켈틱) music 이다. 북서유럽쪽의 민속 음악을 통칭해서 일컫는다.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구성된 celtic music으로 가장 유명한 음악가는 riverdance의 존휠른 (John Whalen)이 있다. 아메리카의 인디언 음악같은 분위기의 음악들(native America)도 있다. 대표음악가로는 카를로스 나카이가 있다.
(4) Environmental Music
환경음악을 일컫는다. 이 음악적인 특성은 자연의 소리(음향) 등을 샘플링해서 음악으로 만든 것들이다. 맑은 숲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시냇물 소리, 파도소리, 바람 소리 등을 융합하여 하나의 음악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Samuel Reid의 Sanctuary 시리즈는 그 대표적인 것이다.
(5) Meditation
명상음악 또는 치유음악(마음) 도 뉴에이지 음악에 속한다. 뉴에이지음악이 처음 만들어진 이유가 바로 "명상"을 위해 "동양사상"을 결합을 시도해서 태어났다고 한다. 명상을 위한 음악들도 뉴에이지음악에 속한다.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국내에선 "김도향" 이라는 음악가가 속한다. 유럽의 몇몇 음악레이블(Fonix, Kuckuck)도 이런 명상음악등을 발표하고 있다.
(6) Crossover(= fusion)
크로스 오버란 뜻은 "장르파괴" 란 뜻이다. 즉, 원래 달리 분류되던 음악 종류들을 섞어서 만든 음악을 말한다. 뉴에이지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그 난해함이나 또는 보수적인 면들을 벗고 대중과 좀 더 친숙하기 위한 음악들을 크로스오버 음악이라고 한다. 이 크로스오버의 음악도 뉴에이지음악에 포함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음악가는 Andrea Bocelli나 Sarah Brightman 등이다.
지금까지 뉴에이지음악이 포함하고 있는 음악적인 장르에 살펴보았다. 이 음악적인 장르는 amazon.com에서 사용하고 있는 분류에 근거했다. 뉴에이지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 태동한 이후, 그 사상적인 기반을 가지고 아주 여러 형태의 음악으로 발전하였다. 그래서, 어쩌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식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음악적 형태가 비슷하다고 해선 뉴웨이지 음악이라고 통칭하기가 어렵긴 하다. 그러나 뉴웨이지 음악을 한마다로 말한다면 "사상적 기반위에서 확립된 음악" 이 아닐까 한다.
첫댓글뉴 에이지 음악에 대해서 관심이 많긴 했었으면서도 정작 "New Age Music" 에 대한 용어자체를 명확하게 남들에게 설명해준다는 것이 애매했었던 차에 어제 산행을 함께하면서 잠깐 대감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조사를 해서 올려놔 주셨군요...감사드립니다. 항상 많은 것 얻고 있습니다.
첫댓글 뉴 에이지 음악에 대해서 관심이 많긴 했었으면서도 정작 "New Age Music" 에 대한 용어자체를 명확하게 남들에게 설명해준다는 것이 애매했었던 차에 어제 산행을 함께하면서 잠깐 대감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조사를 해서 올려놔 주셨군요...감사드립니다. 항상 많은 것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