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소식] 횡성군의회 조례심사특위 개최
- “5급 비서실장 채용 공모해야” -
횡성군의회(의장:한창수)는 15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이대균)를 열어 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김인덕 의원은 “6급이 부서장인 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해 추후 5급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것은 무리수”라고 따졌다.
장신상 의원은 “기업유치 등 현안과 정무 기능을 담당하는 별정직 5급 비서실장을 두려면 공모를 통해 역량이 있는 인사를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김은숙 의원은 “문화체육과를 해체해 관련 업무를 여러 부서로 나눠 배치하는 것은 많은 문화예술인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관련단체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주문했다.
표한상 의원은 “체육 육성 관련 업무를 자치행정과에서 담당하는 것은 자칫 업무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숙 의원은 “타 시·군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횡성군이 군수 비서실에 많은 인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력과 조직의 효율적인 활용과 역할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산악인 허영호씨 초청 청소년 1,200명 특강
- 오늘 횡성문화예술회관 -
지역 중·고교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가 마련된다.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은 K-water 횡성권관리단(단장:황창하)과 함께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산악인 허영호씨를 초청해 `나의 삶 나의 길, 끝없는 도전과 극기'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는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기 힘든 댐 주변지역 중·고교생들이 참석해 인생의 나침반이 될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군 청소년수련관과 K-water 횡성권관리단은 창의력과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현대에 지역 꿈나무들이 자신감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인생의 길잡이가 될 의미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포토뉴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지역협의회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손평)은 15일 청내 회의실에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지역협의회를 열어 초·중 6개교 우수 운영 사례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피서철 앞두고 경기회생 기대
- 횡성 조류 인플루엔자 조기 종식 -
횡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 30일만에 조기 종식되면서 횡성지역 경기의 회생이 기대되고 있다.
15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발생한 AI로 지역내 19개 방역 초소를 설치, 30일간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 하루 총 220명, 총누계 5329명이 동원돼 비상 근무체제를 이어오며 AI 확산을 차단해 왔다.
그러나 이같은 비상근무체제로 AI 확산은 차단해 왔으나 군청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나서면서 회식 등 근무외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데다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외지 관광객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지역 경기는 더욱 침체돼 왔다.
하지만 이같은 AI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조기 종식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민선 6기 횡성군 첫 인사가 이번 주중 단행될 예정이어서 각종 부서 환영식과 송별회 등이 잇따르며 지역 경기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 박모(46)씨는 “그동안 공무원 회식과 주민 행사는 물론 관광객들 마저 없어 앞이 막막한 실정이었으나 AI가 조기 종식되고 대규모 공무원 인사도 앞두면서 벌써부터 회식 예약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군청 공무원, 경찰, 농축협, 소방서 등 기관은 물론 모든 군민이 역량을 결집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조기 해결했다”며 “경기가 보다 빨리 활성화로 지역이 활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