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관재계수행의 공덕이익
1, 병고를 여위게 된다.
건강을 지키고 병고를 여위기를 바라는 불자는 마땅히 팔관재계를 지켜야 한다.
약사경에 이르기를 “만약 병자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한다면 7일낮 7일 밤을 팔관재계를 지켜라.”하였다.
2, 죄의 업장을 소멸한다.
우바새계경에 이르기를:“팔관재계를수지하면 오역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죄를 다 소멸한다.”하였다. 죄의 업장을 참회하고자 하는 불자는 마땅히 팔관재계를 지켜야 한다.
열반경을 이르기를:“부처님께서 이르시대..바라나국에 백정 광액이있었다. 날마다 수없이 많은 양을 죽였다. 사리불을 만나서 하루낮 하루밤동안 팔관재계를 받고 지킨 공덕인연으로 명을 마친 후에 북방천왕인 비사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중대한 살생의 업을 지었는데도 지계공덕을 의지하여 소멸할 수 있었으니 다른 것을 말할 것도 없다.
3, 횡액을 면한다.
자신과 가정이 편안하고 모든 횡액을 면하기를 바란다면 팔관재계를 지켜야 한다. 사천왕경에 이르기를:“팔관재계를 수지하는 사람이 있는 곳은 나쁜 귀신이 멀리하여 사는 곳이 안녕하게 된다.”하였다. 그러므로 6재일에 팔관재계를 지키면 복이 증장된다.
4.악도를 면할 수 있다.
십선계경에 이르기를:“팔관재계를 지키는 사람은 ..1.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2.축생에 떨어지지 않고, 3.아귀에 떨어지지 않고, 4.아수라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팔관재계는 여덟가지 수승한 법이다”고 하였다. 만약 평소에 행위를 잘 점검하지 못하여 악도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 이는 팔관재계를 지켜야 한다.
5.복덕의 과보가 두터워진다.
만약 시대가 어지럽고 경기가 침체되어 물가가 비싸져서 생활이 곤궁해지면 팔관재계를 지켜야 한다. 佛說護淨經(불설호정경) 이르기를..“하루동안 팔관재계를 지키면 60만생을 먹을 양식을 얻는다.”고 하셨다. 살바다론에서도 경전을 인용하여 이르기를..“세간에 국왕이 되어 인간 가운데 가장 존귀하고 자유자재하게 되는 것이 팔관재계를 지키는 16분의 1의 공덕만도 못하다고 하였다.
6.빠르게 성취하게 된다.
팔관재계를 지키는 것이 비록 하루밤낮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공덕은 매우 수승하다. 經에 이르기를..“우바선왕의 왕비가 임종의 조짐이 보여서 그 남은 수명을 살펴보니 7일 밖에 안남았다. 출가를 하고 싶었으나 왕이 정이 깊어서 6일째 되어서야 허락하니 왕비가 바로 출가하여 팔관재계를 받았다. 7일째 되던 날 명을 마치고 천상에 태어났다.
7.내생에 존귀하게 태어난다.
佛說普達王經(불설보달왕경)에 이르기를..“한 왕에게 일산을 드는 동자가 있었는데 왕을 따라서 하룻동안 팔관재계를 받고 정법을 수호하고 청정하게 마음을 지킨 공덕으로 다음 생에 왕의 아들로 환생하여 부귀함을 얻게 되었는데 다 숙세에 팔관재계를 지킨 인연공덕이라 하였다.
8.천상계에 태어난다.
經에 이르기를..“한 천녀가 있었는데 얼굴이 빛이 나고 위엄이 있어서 뭇 사람들과 달랐다. 모든 천인들이 보고 희유한 마음을 내었다. 석제환인이 과거에 어떤 업을 인연으로 이러한 과보를 얻었느냐고 물었다. 천녀가 게송으로 답하기를 과거 가섭불 시대에 팔관재계를 받아 지킨 공덕으로 이제 천상에 태어나 단정한 상호를 갖는 과를 얻은 것이라고 하였다.
9.극락에 왕생하는 좋은 인연이 된다.
觀無量壽經(관무량수경)에 이르기를..“중품중생하는 이가 만약 하루낮 하루 밤을 팔관재계를 지키거나 만약 하루낮 하루 밤을 사미사미계를 지키거나 만약 하루낮 하루 밤을 구족계를 지켜서 위의가 어긋남이 없이 하고 이 공덕을 회향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구한 것이다. 이를 보면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구하는 이는 팔관재계를 지켜야 함이 분명하다.
10.임종시에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다.
만약 염불을 하였지만 일심불란한 경계에 이르지 못해서 명을 마칠 때에 보장할 자신이 없다면 팔관재계를 수지해야 한다. 法海觀瀾에 이르기를..“만약 임종시에 사지가 끊어지듯 아프고 모든 가족들과 헤어져야 할 때에 내게 청정한 계가 있는지 자세히 생각해보면 몸과 마음이 기쁘고 편안하여 근심이 없어지리라.”
원컨대 나와 함께 염불하는 모든 이들이 팔관재계를 굳게 지켜서 최후의 순간에도 기쁘고 편안하게 왕생하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