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제1차 대비주 49일 기도 3주 차 법문/ 일체를 편안하게 하는 말
편안하십니까?
오늘 하루 종일 편안하셨습니까?
여러분들이 평상시에 마음이 편안하십니까?
일주일 내내 편안하십니까?
한 달 내내 편안하십니까?
여러분들의 어머님께서 시집을 여러분 집으로 오셔서 시댁 식구들하고 살림을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여러분들을 낳으셨죠?
여러분들의 어머님이 시집오셔서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날까지 그 집안 분위기가 어떠셨을까요?
어머님이 편안하셨을까요? 어떠셨을까요?
아주 즐겁고 편안하셨겠죠.
그런데 어떤 시댁은요 긴장의 연속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유가 있죠. 손이 귀한데 며느리가 시집을 와서 아들을 낳을 때까지, 아들을 꼭 낳아야 되는데... 하는 시부모님이나 그 집안 전체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그러면 이 며느리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아들을 기다리면서 편안하게 기다릴 수도 있지만, 아들을 못 낳으면 어떡하지?
시부모님이나 이 집안 전체 이 문중 전체의 기대를 저버리게 된다면 나는 친정으로 쫓겨갈지도 몰라.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가 있겠죠.
그러면 이 어머니의 오랫동안 품고 있던 주된 감정은 긴장입니다.
출산을 기다리는 그 기간 동안 긴장을 하죠.
그러다가 여러분이 태어났잖아요.
여러분이 태어났는데 기다리던 아들이 아니네. 기다리던 아드님도 계시지만.
그럼 어떻게 될까요?
어머님이 긴장해서 시부모님 눈치를 보게 되겠죠.
이 기대를 받들어 드리지 못해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얼마나 화가 나실까.
이런 마음이 긴장 끝에 눈치까지 더해지잖아요.
그러한 어머님의 배 속에서 여러분들이 열 달 동안 있다가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된 감정 가운데 혹시 긴장이 있습니까? 눈치가 있습니까? 긴장, 눈치는 두려움입니다. 그죠. 불안입니다.
불안, 편안하지 않은 마음입니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생각입니다. 원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늘 긴장하고 늘 원하는 대로 되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러분이 집에 있을 때 마음은 어떻습니까?
혼자 있을 때 여러분이 출근해서 직장에 있을 때는 마음이 어떻습니까?
편안하십니까?
아까 긴장이라 그랬죠.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어머님의 마음, 어머님의 몸 안에 들어있던 태아인 내가 오랫동안 긴장을 마음에 머금고 있다가 이 세상에 태어나면 긴장하는 습관을 가지고 태어나는 거예요.
그럼 이런 분들은요. 긴장을 잘해요.
긴장을 잘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요.
마음의 내용물대로 현실을 계속해서 경험하기 쉽습니다.
그냥 괜찮은 환경인데 긴장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긴장할 일을 계속 불러들이는 데 문제가 생겨요.
내 마음속에 긴장이 자리 잡고 있는 분들은요, 자기가 긴장을 자꾸 만들어내요.
그 마음과 현실이 일치되도록 현실을 어떻게 한다고요?
초대하고 끌어당기고 창조해 내는 작용을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에요.
혼자 있을 때 어떻습니까? 이렇게 질문할 때, 어떻습니까?
혼자 있는 게 좋죠.
여러분들은 특히 거사님 애들 다 외출하고 혼자 계시면 편안하시잖아요.
혼자 시간 쓸 수도 있고 그런데 때로는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죠?
오랫동안 혼자일 때 그 외로움은 누가 없어서, 함께 있으면 좋을 사람이 없어서, 중요한 사람이 내 옆에 없어서, 내 삶의 중요한 것이 부재 상태인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외로움이 사무처 있는 분들은요, 내 인생에서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없다 하는 느낌이고 느낌은 곧 생각 덩어리거든요.
그러니까 마음에 중요한 것이 없다라는 마음을 품고 있으니까, 이분은 계속해서 중요한 것이 없는 삶을 계속 반복해서 경험하게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긴장을 계속하게 되면 그냥 편안한 상황인데도 자기 스스로 긴장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긴장할 일을 자꾸 불러들인단 말이에요.
외로움을 느끼면 외로움이 자기 마음속에 사무처 있으면 중요한 것의 부재를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는 작용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긴장과 외로움을 다 닦아야 되겠죠. 다 사라지도록 놓아버려야 되겠죠.
그래서 긴장을 어떻게 버릴 것인가?
긴장이 다른 말로는 불안이기도 하고 초조이기도 하고 걱정이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아상입니다. 아상(我相) 덩어리 탐진치 삼독심의 대표 주자예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지성심으로 독송하면 지금 내 마음속에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는 모를지라도 혹은 아는 것일지라도 긴장이 서서히 사라지고 사라져서 마음이 텅 비어져 버립니다.
외로움이 텅 비어져서 집에 있을 때도 좋고 직장에 있을 때도 편안하고 혼자 있을 때도 더 편하고 같이 있을 때도 더 편하고 편안하고 편안하게 된단 말이에요.
긴장이 내 마음속에 아직 머물러 있거나 외로움이 아직 내 마음 가운데 머물러 있는 분들은요, 대비주를 더 지성심으로, 대비주를 반복해서 외우시는데 언제까지 한다고요?
긴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하는 게 지성심이에요.
외로움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하는 게 지성심이에요.
그럼, 마음이 편안하죠. 밝고 고요하고 편안해요.
산왕대신, 우리 불보살님들, 나반존자 표정 한번 보세요. 편안하시잖아요.
눈만 꿈뻑꿈뻑해요. 그렇다고 해서 뭐 멍청한 것하고는 달라요.
편안하면서도 지혜롭고 자비로운 상태입니다.
언제, 환경이 어떨 때 여러분들이 편안합니까?
건강할 때 편안하잖아요. 그죠?
가족들 일이 잘 풀릴 때 마음이 편안하죠.
행복할 때 마음이 편안하잖아요. 그죠?
건강 풍요 행복할 때 편안하잖아요.
건강 풍요 행복한 현실을 누리고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합니다.
건강 풍요 행복하기 때문에 편안한 것처럼 보이잖아요.
우리는 마음이 먼저다. 심위법본(心爲法本)이다. 유심소현(唯心所現)이다라는 원리를 이미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건강 풍요 행복할 때, 편안~~~
건강 풍요 행복이 원인이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내 마음이 편안하잖아요.
그런데 원인하고 결과는 이 꼴(=)이라 그랬죠.
밤 한 알은 열매입니다.
무엇을 심어서 밤알이 열렸습니까? 똑같은 밤 알을 심어서 밤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이 편안할 때 건강 풍요 행복이 빠르게 실현돼요.
내 마음이 편안할 때 굿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내 마음이 편안할 때 그 바탕 위에서 주변을 사랑하고 주변을 편안하게 해줘요.
여러분 시험 보실 때 특히 면접 보실 때 경험 있으시죠?
왜 당황하고 왜 아는 것도 틀리게 대답을 합니까? 긴장하고 초조하고 불안해서 그죠?
마음이 편안하면요.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돼요.
마음 편안한 것이 그래서 중요하고 중요하다.
편안하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 잘 가는 수행입니다.
대비주를 지송하면 대비주를 지송하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 내 몸이 편안해지고 내 몸이 편안해지면 함께 사는 사람이 편안한 것을 같이 느끼게 되고 이웃까지 편안해지고 이 시 전역까지 편안해지고 나라 전체가 편안해지고 우주가 편안해져요.
이게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입니다.
초기에 여러 현상들이 많았어요. 대비주 철야 정진을 할 때.
피로를 이겨가면서 졸음을 이겨가면서 때로는 대비주 하다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눈 떠 보면 이마를 땅에 찧어.
그렇게 초기에는요. 대비주의 위신력이 어떠한지를 잘 몰랐어요.
경전에서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고 늘 경전 공부를 하면서 대비주를 지송하는데도 이 대비주의 위신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는 것을 실제 체험은 부족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경전에 나오는 한 가지 한 가지가 그대로 증명이 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덕양선원 이 법당에서 대비주를 여러분들과 같이 한목소리로 목탁 소리에 맞춰서 대비주를 독송하잖아요.
그리고 500 독, 천 독할 때는 각자 목소리로 대비주를 지송합니다.
그런데 그 대비주 소리가 퍼져 나가요. 복도에는 좀 들리겠죠.
그런데 밖에 나가면 안 들리잖아요.
그런데 이 대비주 소리가 육신의 귀로는 가까운 곳에서만 들리지만, 이 영적인 존재 상태에서는 다 들려요.
그래서 지금은 이곳이 신도시가 되고 건물이 들어서고 상가가 들어서고 도로가 아주 넓게 펼쳐지고 이런 곳으로 발전이 돼 있잖아요.
그런데 80년대 이전만 해도 여기가 아주 황량한 그런 곳이 많았다는 거예요. 신도시가 시작되면서 개발이 됐잖아요. 그때 논밭이 많았어요.
그런데 철야 정진을 하는데 어떤 영적 존재가 방문을 했어요.
방문해서 저하고 대화를 합니다.
어인 일이십니까? 이름이 누굽니까? 하면 자기 이름을 이야기해요.
어떻게 방문했습니까?
여기서 가까운 어느 길에서 몇 년도 낮에 근무하고 야근까지 하다가 컴컴한 밤길을 걸어서 퇴근하는데 갑자기 차가 달려와서 자기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몇십 년 동안 길에서 쓰러져서 의식을 잃고 있었다는 거예요.
물론 실제 상황은 발견하고 사고 수습하려고 장례까지 다 치렀겠죠.
그런데 이분은 아직 거기 쓰러져 있는 거예요.
그런데 어느 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정신이 들기 시작하는데 어디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아주 따뜻하고 정말 행복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는 거예요.
그때가 여러분들하고 같이 2004년도 무렵에 대비주 수행 10년 결사를 하고 대비주 많이 했잖아요. 그죠? 그 무렵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밝은 빛을 따뜻한 분위기를 찾아서 와보니까 이 자리까지 온 거예요.
자기는 이름이 누구고, 아까 이야기한 대로 공장 다니다가 밤에 퇴근길에 쓰러져 죽었는데 의식을 잃고 있다가 이제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그날이 언젠가 하면 바로 오늘처럼 내일이 지장재일 이었어요. 지장 법회 때 천도해 드리겠습니다. 고맙다고 절을 넙죽넙죽 해요.
그분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이 대비주를 우리가 외우게 되면 영적인 존재 상태에 있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이 어떻게 좋아하고 어떻게 좋은 영향을 받고 어떻게 천도가 되는지 인터뷰를 아주 오랫동안 했어요.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줘요. 그 영가가 이야기를 하는 그런 사례입니다.
그런데 그런 영가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바람직한 것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그 느낌들 생각들이 하나하나가 다 영가라고 할 수 있어요.
영적인 작용을 하는 그런 것들입니다.
그러한 영적인 작용을 하는 감정의 응어리 막힘 상처 이런 것들이 대비주를 지송하면서 대비주 소리를 들으면서 응어리가 풀리고 막힌 것이 뚫리고 상처가 아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해진단 말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건강과 풍요와 행복이 싹이 나고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집에서도 천수경을 독송하고 또 직장에서도 출퇴근하면서도 대비주를 지송하게 되면 내 마음과 내 몸 그리고 주변이 편안해지고, 불보살님들과 화엄성중님들이 기뻐하시는 함께 편안해지게 되는 그 진언입니다.
물론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그 진언도 그렇고 대비주가 그런 진언입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미 잘 알고 계시죠?
우리들의 수행은 그래서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합니다.
여러분들 가족들의 운명을 밝게 하고 가족들이 운이 좋게 하고 일들이 잘 풀리도록 하기 위해서는요, 편안하게 해줘야 돼요.
집 안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 더 편안하게 더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수행 요목 중의 중요한 것이 지난 시간에는 말을 잘하는 거잖아요.
감사하는 말 또 찬탄하는 말, 칭찬하는 말을 하고 마음은 더 편안하고 편안하게 하는 거예요.
만약에 불안이 감지됐다 그러면 어떻게 한다고요?
대비주 3편 독송해서 불안을 사라지도록 놓아버린다.
그런데 바빠서 해결 못 하면 어떻게 해야 돼요?
이 같은 자리에 와서 고성 정진하면서 불안을 사라지게 하고 사라지게 하고.
불안은 사라지게 돼 있어요.
긴장도 다 사라지게 돼 있어요.
외로움도 다 사라지게 돼 있어요.
긴장을 사라지게 하고 불안, 외로움을 사라지도록 하게 되면 앞으로 내 삶에서 긴장할 일이 따라서 같이 사라집니다. 걱정거리가 같이 사라져요. 마음이 모든 현상의 근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한번 해볼까요?
목탁 소리에 맞춰서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시작!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우리들의 대비주 기도 공덕으로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집안, 직장, 가는 곳곳마다, 이 나라, 온 인류가 편안하고 편안해지기를 발원하면서 마칩시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