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원년 천력 12월 8일(양 1.8) 오전 10시 유경석 한국회장 부천교회 순회 및 중심식구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날씨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미세먼지와 구름이 짙게 끼어 을씨년스럽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함을 보였다. 그러나 부천교회 식구들의 환한 미소와 환영으로 간담회 분위기는 온화하고 부드러웠다.
부천교회는 과거 A형 성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성전 바닥에 보일러를 공사를 하여 따뜻하게 난방이 되었고, 성전 내부에 옥탑방과 같은 다락을 만들어 공간 활용을 효과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환경에서는 새식구 전도 및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외부에 45평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심정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주일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와 문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50여명의 식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최창국 교회장의 사회로 경배, 보고기도, 꽃다발 증정, 축가, 식구소개, 교회현황 보고, 유경석 회장 인사말씀, 질의응답,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창국 교회장은 부천교회는 전도-양육-축복-사역 4Cycle 시스템을 기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다. 최창국 교회장에 의하면 부천교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식구 사역자 양성을 위한 사역자 아카데미와 원리강사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육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실시, 20~30명의 식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 식구 사역자로 현재까지 5명이 배출되었다. 수·목요일에는 부인식구 중심의 전도활동, 금요일에는 새식구 초청 1일 세미나, 토요일에는 영어 원리강의, 일요일에는 성일예배와 훈독가정교회 홈장교육, 문화강좌 등이 개최되고 있다.
덧붙여 부천교회 식구 공동체가 비전 2020 승리를 위해 교회 성전 이전, 훈독가정교회 60개 정착, 식구 사역자 100명 양성, 성화학생 200명 예배를 목표로 전력해 나가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간담회를 시작하기전 보고기도를 드리는 모습
▲꽃다발 증정
▲부천교회 식구의 축가
▲중심식구 소개
▲부천교회 보고를 하는 최창국 교회장
인사 말씀에서 유경석 한국회장은 2014년 새해 신년 하례회 때 참부모님께서 주신 말씀 한 단락을 훈독한 후,“우리는 교회가 창립된 이후에 참부모님을 중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늘 앞장 서 왔다. 사회운동, 인간의 가치회복, 통일운동, 종교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런데 우리도 모르는 가운데 어느 순간 사회적 약자 되어 버렸다. 세상에 끌려가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결과를 빚게 된 것은 우리가 말씀과 달리 수동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하였다.
유경석 한국회장은“보고를 들어보니 전도를 비롯해서 여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 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전도활동을 부인식구 중심의 전도단이라는 특별한 모임에서만 해서는 안 된다”며 “유아로부터 성화, 청년, 장년 모든 식구가 전도를 해야 한다”고 피력, “참부모님께서는 ‘생산성이 있어야 살아남는다’라는 말씀을 자주 언급하신다. 주신 말씀처럼 생산성이 있는 식구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교회도 성장할 수 있고 전도문화도 활짝 꽃피울 수 있다”면서 깊은 원리 이해를 토대로 자아성찰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유경석 한국회장을 통해 참부모님의 최근 말씀과 심정의 일단을 전해들은 식구들은“참부모님께서 축복가정 식구들을 얼마나 염려하시고 사랑하시는지 깊이 느끼게 되었다”며“참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모습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전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유경석 한국회장은“참어머님께서는 어제(양1.7) 미국 섭리를 위해 떠나셨는데 공항에서도 전도에 대해 깊이 강조하셨다”면서“건강한 교회와 미혼 축복을 위해서도 젊은 세대 전도에 깊은 관심을 갖고 더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구들의 건의사항에 유경석 한국회장은 귀 기울이며 자세히 메모했고,“식구들의 여러 애로사항 및 건의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다.
유경석 한국회장은 간담회 후 부인식구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식구들과 함께 나누며 간담회 때 못 다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현장에서 뜻을 위해 성심을 다하는 식구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말씀을 하는 유경석 한국회장
▲질문을 하는 부천교회 식구
▲유경석 한국회장의 축도
첫댓글 참부모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