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에디튼 선수인듯하구요.
일단 오늘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신슝디 단장이 인터뷰 했는데 롯데에서 자기네가 주는 연봉의
몇 배를 제시하여 어쩔 수 없이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물론 대만의 자국 규칙에 따라 위약금도 당연히 지불하고요~
애디튼은 아마 중신슝디에서 15만~20만 달러 정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몇 배라고 보면 대략 50~60만 달러 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위약금과 연봉이 얼마인지는 양측 합의로 비밀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1. 29세 좌완에 백인
2. 메이져 경험은 없으나 AAA에서 선발로 주로 뛰던 선수
3. 포심 140 내외 - 최고 구속은 140 중후반으로 예상.
4. 커브는 매우 좋음 (각도 좋고 110-120초반으로 구속 형성).
우타자 바깥쪽, 좌타자에게도 자유자재로 구사.
5. 슬라이더는 좌타자 상대로만 종종 구사하나 각이 크지는 않아 보임 (130-130초반)
6. 볼넷이 많지 않음. 삼진 능력 있슴.
7. 피홈런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꽤 있슴.
8. 15년까지는 좌우타자 상대 스탯이 비슷했으나 16년 AAA에서는 좌타자 상대 좌상바가 됨.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구요.
9. 체인지업은 못던지는거 같음. <- 요 부분이 제일 아쉬워 보임.
10. AAA에서 방어율 3점대에 whip 1.3대는 찍던 선수임. (이정도면 크보에 오는 다른 AAAA급
선수들과 스탯에서는 큰 차이 없기는 합니다).
이 정도였습니다.
그 외 땅볼 투수는 아니고 플라이볼 투수입니다.
큰 키를 갖고 낙폭 큰 커브를 잘 활용하는 유형같아요.
그리고 도미니컨 윈터 리그는 매년 뛰어왔으니 이번에도 뛰다 온건 연례행사로 봐도 될거 같아요.
2012년에는 멕시코에서도 던져봤고, 이번에 대만도 있었으니 해외 생활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유형 같습니다.
2013년 130이닝
2014년 119이닝
2015년 110이닝
(윈터리그 제외)
던졌구요.
그리고 13-15년만 쭈욱 추세를 보니 피안타와 볼넷이 늘어나고, 삼진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16년 대만 가기전 AAA에서는 피안타, 볼넷이 줄지만 삼진이 같이 주네요.
첫댓글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좌완 투수라 롯데 선발진에 더욱 도움되었으면 하네용~
싼 가격에 어떤 투수를 데려왔을지 궁금하네요
포심과 슬라이더가 저정도면 체인지업이 아쉬워도~체인지업은 원체 쉬운게아니니 방어율도 3점대였음 ~ ~무튼 기대해요^^
좌완인데 구속은 그닥..
하여튼 대만에서 말소가 된것을 보니 확실한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