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진상미
여주시에서 재배하는 쌀로
찹쌀기가 있어 아주 차지고 맛이 있습니다.
반찬이 없이 맨밥이나 젓깔 하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닥입니다.
어제 금사 하나로 마트에 쌀을 사러 갔는데
진상미 10kg이 3만2천원
요즘 무 하나에 5천원을 넘는 물가를 생각하면
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주 사람들은
식당에 가서 진상을 부려 진상미라 한 거여
임금님께 진상을 했다하여 진상미라 한 거여?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지난여름은 정말 위대했는데
계절을 속일 수가 없는 법 슬슬 물러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엊그제 벼를 심은 것 같은데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 올 벼 농사 잘 되었어.”
농장 관리인이 한 말인데
진상미 몇 포 예약한다했더니 전량 농협에 수매한다 했습니다.
내일은 최권사의 농장 감독순시가 있다 하여
모시고 가야 하는데
큰 지적 사항이 없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세상에서 마나님이 제일 무섭습니다.
첫댓글 요즘은 각 고장마다 특산미다하여 이름들을 붙지는데 난 아에 구애받지않고
아무거나 구입해 찹쌀 썩어 먹어여 다 밥 맛만 좋더만 ㅎ.
ㅎㅎ
그렇군요
그 방법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