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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로더리고님께서 예전에 쓰신 글입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론>
제목은 당연히 장난입니다 ㅋㅋㅋㅋ
로더리고님께서 올려주신 플라티니와 지단 비교글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워낙 정성스럽게 쓰신 글이고, 플라티니를 선택하신 근거에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단순히 기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선수가 활약했던 시대적 배경과 대표팀, 클럽에서의 위상까지 함께 비교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같은 두 선수를 놓고도 결론은 반대입니다.
그래서 로더리고님의 글에 대한 일종의 ‘축구적 반론’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미셸 플라티니가 아니라 지네딘 지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라티니의 발롱도르 3연패, 유로 1984에서의 압도적인 활약, 세리에A 득점왕 3연패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단의 손을 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본론>
1. 플라티니의 전성기가 더 압도적이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먼저 인정할 것은 확실하게 인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전성기의 지배력만 놓고 본다면 플라티니가 지단보다 앞섰다고 평가할 만한 근거는 충분합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발롱도르 3연패.
유로 1984 우승과 5경기 9골.
그리고 당시 세계 최고의 리그 가운데 하나였던 세리에A에서 3년 연속 득점왕.
심지어 플라티니는 최전방 공격수도 아니었습니다.
경기를 만들고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이면서 동시에 리그 최고의 득점원이었습니다.
유벤투스에서도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팀의 공격을 사실상 자신의 발끝에서 움직였던 절대적인 중심이었습니다.
따라서 “누가 자신의 전성기에 더 압도적인 개인 지배력을 보여주었는가?”라는 질문이라면 저는 플라티니를 선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입니다.
전성기의 지배력이 더 강했다는 것이 곧 더 위대한 선수였다는 의미일까요?
저는 여기에서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2. 지단은 정말 ‘장면’을 지배했을 뿐일까요?
플라티니와 지단을 비교하면서 굉장히 인상적인 표현이 있었습니다.
“지단은 장면을 지배했고, 플라티니는 시대를 지배했다.”
멋진 표현이고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표현이 오히려 지단의 커리어를 지나치게 축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98년 월드컵 결승전.
유로 2000.
200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06년 월드컵.
이것들을 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지단은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들을 이야기할 때마다 지단의 이름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일까요?
한 번이라면 우연일 수 있습니다.
두 번이라면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10년에 걸쳐 월드컵, 유로, 챔피언스리그라는 축구계 최고의 무대에서 계속해서 이런 장면을 만들어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한 ‘장면’들의 집합이 아닙니다.
그것 자체가 지단이라는 선수의 능력입니다.
지단은 단순히 장면을 지배했던 선수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장면이 찾아올 때마다 반복해서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던 선수였습니다.
3. 1998년 월드컵은 단순한 트로피 하나가 아닙니다
물론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입니다.
월드컵 우승을 한 선수 개인의 업적으로 돌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1998년 프랑스 역시 바르테즈, 튀랑, 블랑, 드사이, 리자라쥐, 데샹, 프티 등 각 포지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포진한 강력한 팀이었습니다.
따라서
“지단은 월드컵 우승이 있고 플라티니는 없으니까 지단이 위다.”
이런 식의 비교에는 저 역시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실제로 무엇을 했는가까지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1998년 월드컵 결승전.
상대는 호나우두를 중심으로 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단은 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는 3대0으로 승리했고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의 축구 역사에서 이보다 상징적인 순간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지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2006년 월드컵이 지단의 위대함을 더 잘 보여주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4. 2006년, 34세의 지단
당시 지단은 34세였습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토너먼트가 시작되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됩니다.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프랑스는 강호들을 연달아 꺾으며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브라질전은 지금도 지단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경기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당시 브라질에는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아드리아누, 카푸, 호베르투 카를루스 등이 있었습니다.
이름만 보면 그야말로 올스타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34세의 지네딘 지단이었습니다.
드리블, 탈압박, 패스, 볼 컨트롤, 경기 조율.
지단은 경기의 속도 자체를 자신의 리듬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브라질을 탈락시켰습니다.
물론 결승전 퇴장은 지단의 커리어에서 명백한 오점입니다.
그 부분까지 미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말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그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26세였던 1998년에는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을 무너뜨렸고,
34세였던 2006년에는 다시 한번 브라질을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이 정도면 몇 개의 ‘장면’을 남긴 선수라고만 평가하기에는 지단의 시간이 너무 깁니다.
5. 지단에게는 유로 2000도 있습니다
지단을 평가할 때 1998년 월드컵이 워낙 상징적이다 보니 오히려 유로 2000이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 개인의 경기력을 이야기한다면 유로 2000의 지단은 반드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미 월드컵 챔피언이었던 지단은 2년 뒤 유럽선수권에서도 프랑스를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지단의 경기력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1998년 월드컵이 지단에게 불멸의 상징성을 부여했다면,
유로 2000은 지단이 단순히 월드컵 우승팀의 스타가 아니라 실제로 세계 최고의 선수였음을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물론 여기서는 플라티니에게 확실하게 인정해줄 부분도 있습니다.
유로 1984의 플라티니는 유로 2000의 지단보다 더 압도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경기 9골.
프랑스의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
유럽선수권 역사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최고의 개인 퍼포먼스 후보입니다.
하지만 지단에게는 유로 2000에 더해 월드컵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존재합니다.
6. 발롱도르 3연패는 엄청나지만 당시의 조건도 봐야 합니다
플라티니의 가장 강력한 업적 가운데 하나는 역시 발롱도르 3연패입니다.
1983년.
1984년.
1985년.
이 기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시 발롱도르는 현재와 수상 자격이 달랐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당시 발롱도르는 기본적으로 유럽 국적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따라서 플라티니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디에고 마라도나와 지쿠 같은 비유럽 선수들은 수상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실이 플라티니의 발롱도르 3연패를 폄하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시대의 규정 안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업적입니다.
다만 이를 그대로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라고 환산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같은 시대에 마라도나라는 선수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단은 호나우두, 히바우두, 피구, 말디니, 호나우지뉴, 앙리 등 세계 각국의 슈퍼스타들과 같은 평가 체계 안에서 경쟁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오랫동안 살아남았습니다.
7. 클럽에서는 오히려 플라티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클럽에서 한 팀의 절대적인 중심이었다는 측면에서는 플라티니가 지단보다 위였다고 생각합니다.
플라티니의 유벤투스는 플라티니를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플레이메이커이면서 세리에A 득점왕을 3년 연속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에는 피구, 라울,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 베컴 등 엄청난 스타들이 함께했습니다.
따라서 특정 클럽 안에서의 절대적인 영향력과 상징성에서는 플라티니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단 역시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라는 서로 다른 초대형 클럽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축구 역사에 남을 왼발 발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그 골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웠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결승골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또다시 지단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가장 큰 무대.
가장 중요한 경기.
가장 무거운 순간.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그곳에는 항상 지단이 있었습니다.
8. 그렇다면 ‘위대함’이란 무엇일까요?
결국 플라티니와 지단의 비교는 위대함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의 절대적인 지배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플라티니입니다.
발롱도르 3연패.
세리에A 득점왕 3연패.
유로 1984.
유벤투스에서의 절대적인 위상.
이 기준에서 플라티니는 정말 강합니다.
하지만 저는 위대함을 평가할 때 다른 요소도 중요하게 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세계 최고 수준에서 경쟁했는가.
가장 큰 무대에서 얼마나 반복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했는가.
그리고 국가의 축구 역사에 얼마나 결정적인 순간을 남겼는가.
이 기준을 적용하면 지단의 커리어는 굉장히 강력해집니다.
1998년 월드컵.
유로 2000.
2002년 챔피언스리그.
2006년 월드컵.
서로 다른 시기의 서로 다른 최고 무대에서 지단은 계속해서 자신의 이름을 남겼습니다.
9. 플라티니가 시대를 지배했다면, 지단은 시대를 초월했습니다
저라면 두 사람의 차이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플라티니는 자신의 전성기를 더욱 압도적으로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지단은 더 긴 시간 동안, 더 다양한 최고 무대에서, 더 결정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플라티니에게 1983년부터 1985년까지의 압도적인 시간이 있었다면,
지단에게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서사가 있습니다.
1998년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을 무너뜨렸던 26세의 지단.
그리고 8년 뒤 은퇴를 앞두고 다시 브라질을 지배했던 34세의 지단.
같은 선수입니다.
저는 이것을 단순히 ‘명장면이 많은 선수’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반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지단의 위대함을 증명합니다.
<결론>
미셸 플라티니는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전성기를 보낸 선수일지도 모릅니다.
유로 1984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발롱도르 3연패.
세리에A 득점왕 3연패.
유벤투스에서의 절대적인 위상.
지단조차 가지지 못한 업적들입니다.
그래서 플라티니를 프랑스 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택하는 의견 역시 충분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제가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지네딘 지단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월드컵 우승 하나 때문이 아닙니다.
1998년 월드컵 결승전.
유로 2000.
200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06년 월드컵.
축구에서 가장 무거운 순간들이 찾아올 때마다 지단은 그 무게를 견뎌냈고, 너무나 자주 그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플라티니가 프랑스 축구 최초의 절대 권력이었다면,
지단은 프랑스 축구가 세계 최정상에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단은 장면을 지배했고 플라티니는 시대를 지배했다’는 표현을 이렇게 바꾸고 싶습니다.
플라티니는 시대를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지단은 시대가 바뀌어도 가장 큰 무대를 지배했습니다.
지단은 시대를 초월했습니다.
결국 축구의 역사는 숫자로만 남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무대에서 누가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한 시대의 축구를 떠올렸을 때 누구의 모습을 가장 먼저 기억하는지도 위대함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미셸 플라티니보다 지네딘 지단이 더 위대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로더리고님께>
결론은 다름에도 불구하고 로더리고님의 생각을 진심으로 존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로더리고님의 생각과 글이 있었기에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글을 쓸 수 있었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플라티니 대단한데요??ㅎ
2006 월드컵을 프랑스가 우승했다면 지단인데 어렵네요ㅎㅎ
넵 ㅋ 진심 대단한 선수 ㅎㅎ 쉽게 정하기 어렵다고 봐요 ㅋㅋ
저도 한번 날잡고 글 쓸까 생각했었는데 지단이 더 위대한 선수라는 것에 매우 동의하는 1인입니다.
넵 ㅋ 헤헤 지단은 진심 정말 위대하죠 ㅎㅎ
00유로를 라이브로 본 사람으로서 덴마크, 스페인전은 물론이고 4강에서의 포르투갈 전은 진짜 미드필더 한명이 월드클래스 팀을 상대로 아예 경기를 혼자 지배하는 것을 보았거든요. (이걸 06년 브라질 상대로 또 한번 할줄은 예상 못했지만..) 단순히 한 장면이나 경기가 아니고 대회를 지배한 미드필더 입니다. 최근 유로-월드컵 때 로드리의 플레이를 보면서 경외심이 들었었는데 그보다도 한 단계 더 위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골/어시 개수가 다가 아니죠. 경기장 밖에서 프랑스라는 나라에 미친 문화 영향까지 생각하면 지단은 위대한 선수를 넘어 하나의 시대 아이콘입니다.
공감이 많이 됩니다 ㅎㅎ
98 00 다 봤는데 어나더레벨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를 지단보며 느꼈습니다 ㅎㄷㄷ
진심 어나더레벨 맞죠 ㅎㅎ
플라티니의 전성기를 직접 보고 경험한 입장에서 플라티니는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플라티니와 지단을 생생히 지켜본 저는 주저없이 플라티니에 한표를 던집니다
직접 전성기를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ㅠㅠ
@Messi 86년에 마라도나가 이어받기까지 85년까지 세계축구 1황이었죠. 지금의 메시나 마찬가지였어요
세상 모든 축구인들이 미셸을 연호하고 숭배했었죠
최초 3년연속 발롱드르 수상
@리오타 말씀하신 관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저는 당대 위상과 후대의 역사적 평가를 조금 다르게 보는 편이라 지단을 근소하게 위로 봅니다. 이 부분은 서로의 평가 기준 차이인 것 같네요 ㅎㅎ
고점은 대동소이하다 생각하고 차이가 크진 않지만 클럽 커리어는 플라티니가 우위, 국대 커리어는 지단이 우위라 봅니다. 본문에서 지단의 유로 2000 퍼포먼스 짚어주신 데 동감하는 게, 98월드컵은 말씀하신 것처럼 상징성 측면에선 지단에게 불멸의 이미지를 부여했지만 홀로 돋보인 대회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결승전의 임팩트 탓에 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한데 일단 징계로 2경기 반을 날린 것도 마이너스고 대회 전체로 봐도 당시의 프랑스 대표팀은 슈퍼 에이스의 차력쇼에 기대는 게 아니라 팀적으로 강력했죠. 지단이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캐리력을 선보이기 시작한 건 유로 2000부터가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정점을 선보인 게 축구 깎는 노인 모드의 06년 월드컵이었다 생각하고요.
축구 깎는 노인 ㅋㅋㅋㅋ 자세한 말씀 넘 감사해요 ㅎㅎ
공감하면서 덧붙이자면
플라티니는 당대 독보적 1황이었죠.
유벤투스 입단후 리그에서도 평가는 나폴리의 마라도나보다도 위였어요.
마라도나는 86년도부터 세계축구의 황제가 되었지만
플라티니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은 후임자였죠
실력과 커리어를 떠나 미셸과 지단
동시대 누가 압도적이었나를 따지자면
미셸의 근소한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Messi 별 말씀을요. 판을 깔아 주신(?) 덕분에 주제넘게 한 마디 거들어 봤습니다 ㅎㅎ
@리오타 플라티니의 현역 시절을 직접 보지 못했기에 목격하신 분의 코멘트가 의미심장하게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