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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Gigi hadid
S09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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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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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E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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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E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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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E0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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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E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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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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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10, 11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브루스 특집이야
잠시 일상 얘기는 스탑하고
브루스 제너가 성전환하는 과정을 두 화에 걸쳐서 방송했어
웃긴 요소나 재미는 없지만
카다시안네에게도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찝니당
말하는 거를 듣고 바로 번역하다 보니
좀 어색하고 틀린 문장도 있을수 있어요..이해바래요 ^_ㅠ
2015년 5월에 방송한 에피입니닷
"이 특집에서는,
제 안에 항상 있었던 여성으로서의 삶을
공개적으로 살기로 한 저의 결정에 대해서
몇달 전 저희 가족들이 깊고 감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동안의 특정 순간들을 포착했습니다
성전환자들의 가족들은
그들이 알았다고 생각했던 그 사람의 상실을 슬퍼해야만 한다고 느끼곤 합니다
그 가족들이 혼자가 아니란 것을 알고
그 슬픔에서 헤어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 가족들의 감정을 여기에 담았습니다
오늘날 나의 가족들은 저를 저 그대로 사랑하고, 지지하고, 받아들여 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브루스 제너
킴 : 그게 다 뭐야?
클로이 : 브루스 선물
킴 : 잠시, 그게 브루스 사이즈야? 13?
클로이 : 브루스가 자기 사이즈가 13 M 이래
근데 M 이 뭔지 모르겠어
클로이 : 이것 봐
킴 : 너무 귀엽다
클로이 : 그가 구두가 많이 없대서- 아니 그녀가
클로이 : 여기에 와서 이 인터뷰를 한다는 게..
많이 불안해요
울지도 모르고, 어색하게 웃을지도 몰라요
제가 맞는 말을 하는지도, 맞는 용어를 쓰는지도 몰라요
누군가를 화나게 할 수도요
전 전혀 그런 의도가 없다는 걸 알아주세요
클로이 : 하지만 저는 지금 뭔가를 받는 그대로 소화시키려고 해요
이런 일을 겪는 것도 처음이고요
저는 브루스가 여자 옷을 입어도 좋아요
그냥 브루스가 행복했으면 해요
2015년 1월
클로이 : 브루스!
브루스 : 클로이, 찢어진 청바지 입었네 예쁘다
이게 다 뭐니?
클로이 : 힐 신고 자갈밭을 걷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브루스 : 미안하구나
그런데 이게 뭐야?
클로이 : 아빠 선물이죠
브루스 : 다 니가 산거야?
클로이 : 당연하죠
아직 '그녀'의 취향을 모르잖아요
한번 이제 알아봐야죠
브루스 : 솔직히 말하면
나도 아직 그녀의 취향을 잘 모르겠어
브루스 : 하지만 이것들은 다 너무 멋진걸
클로이 : 예이~
브루스 : 뜯기 전인데도 너무 멋져
얼마나 내가 이걸 고마워하는지 알지?
클로이 : ohhhh 아빠
이제 이걸 받을 자격이 있어요
브루스 : 내가 기억하는 한으로는
제가 어린아이였을때부터 제 성정체성은 항상 이슈였어요
사람들이 밖에선 그걸 보지 못했죠
하지만 제 내면은 항상 힘겨웠어요
브루스 : 그래서 저는 말 그대로 거기에서 도피했어요
브루스 : 저는 이 남성적이고 마초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나의 남성성을 증명하고 세계를 제패했죠
브루스 : 제가 바로 미스터 마초였어요
성정체성의 문제로 고민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저의 고민이었죠
브루스 : 저는 '그녀'를 평생동안 미뤄 두고 있었어요
그녀를 밀치고 밀치고, 또 밀치고
브루스 : 너무 재밌는걸
브루스 : 와우!!!
클로이 : 보세요!
브루스 : 너랑 똑같잖아!! 너무 귀여워
클로이 : 우린 쌍둥이에요
클로이 : 누가누가 더 잘 코디했나
이년이 내 룩을 뺏었어 ㅎㅎㅎ
브루스 : 넌 너무 스윗해 한번 안아보자
클로이 : 오...
켄달 : 안녕 아빠
클로이 : 이제 몇 사람들이 더 알게 되서 마음이 좀 괜찮아요?
브루스 : 평생동안 비밀을 갖고 살아가는데
그걸 어디 말할 기회도 없고, 풀 기회도 없으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몰라
켄달 : 제가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 생각나요
켄달 : 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몰랐죠
켄달 : 음.. 그리고 우린 화장품이나 립스틱 같은 것들을 본 적이 있어요
우리는 아빠가 바람을 피우는 줄 알았죠
어떻게 할 지 몰랐어요
우리 가정이 붕괴되는 걸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켄달 :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어요
클로이 : 코트니와 킴이 어떻게 알았냐면,
킴이 브루스와 마주쳤어요
킴 : 제가 막 집에 들어와서 주차장에 갔는데
브루스가.. 여성처럼 옷을 입고 있었죠
전 코트니 방으로 달려갔어요, 흥분해서 울면서요
킴 : 우리는 이게 뭔지도 무슨 의미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전 이 비밀을 거의 12년 동안 지켰죠
클로이 : 저는 브루스가 다른 곳에 출장을 갈 때
가끔 (여자)옷을 차려입고 호텔의 로비를 걷는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아무도 그가 브루스인지 모를 테니깐요
클로이 : 저는 너무 겁이 났었죠, 누가 알아보면 어쩌지?
켄달 : 사실 집에서 마주친 적이 있어요
한 1년 전에요
브루스는 모를 거에요
켄달 : 제가 새벽 4시쯤 1층에 물을 마시러 내려갔어요
주방으로 내려가서 물을 마셨어요
그런데 아빠가 계단을 내려오더군요
저는 밑에서 (여자처럼 꾸민) 아빠를 봤죠
브루스가 계단 중간에서 갑자기 뒤돌아가서 천만 다행이었어요
아니면 우린 정면으로 마주쳤을 거에요
저는 뒷걸음질 쳤다가 조용히 다시 침실로 갔죠
켄달 : 그냥 마음이 안 좋아요
그게 아빠가 행복해지는 법인데..
아빠가 새벽 4시에 몰래 돌아다녀야 했잖아요
단지 저와 카일리를 놀래키지 않기 위해서요
클로이 : 코트니, 킴, 저는 입 밖에 내지도 않았어요
엄마한테도요
왜냐하면 엄마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고 싶었으니깐요
켄달 : 아빠는 4달 전쯤 저한테 말했어요
우리들 각각 개인적으로요
브루스 : 제 인생에서 제일 무서웠을 때는
아이들에게 완전하게 솔직해야 할 때였죠
카일리 : 어느 날 아빠가 아빠 집으로 불렀어요
그리고 저를 앉히고 말했어요 모든 것을요
그때 저한테 말하고 아빠는 좀 편안해했던 것 같아요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코트니 : 저에게 얘기했을 땐 아빠는 꽤 감정적이었어요
브루스가 울던 걸 기억해요
그리고 아빠의 제일 큰 걱정은
우리가 상처받는 것이었어요
코트니 : 아직 아빠가 정확히 뭔가를 해야겠다는 결정은 안 내린 것 같아요
정확한 답을 못 얻었겠죠, 답을 모를 거에요 그건 괜찮아요
그냥 시간이 흐르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브루스 : 내 인생에서 지금 시점은
온전히 내 거고 내가 원하던 거야
클로이 : 너무 깊은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곧 브루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기로 했나요?
브루스 : 음 그럴 수도 있어
켄달 : 그거에 대해선 우리 모두 알아야 해요
클로이 :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순 없어요..
왜냐하면 아빠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우리의 허락이 필요한 게 아니지만
우리한테 말해줘야 해요
브루스 : 이미 모든 아이들한테 말했어
그래도 조금은 이해시켰다고 생각했는데
클로이 : 켄달 넌 이해했니?
켄달 : 아니..몰랐어
클로이 :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았잖아요
켄달 : 맞아
클로이 : 자매들과 저는 몇 년 전부터 브루스가 여자 옷을 입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브루스가 완전히 변해서 여성이 된다고는 들은 적이 없어요
클로이 : 그래서, 언제 '브루스'는 떠나는 거에요?
시간을 정했나요?
브루스 : 아마 봄 쯤에
클로이 : 이번 봄이요?
그러니깐 사오개월 안에 브루스는 없어지는 거네요
브루스 : 그래
클로이 : 아빠가 그런 결정을 내린 건 상관없어요
저는 아빠를 지지하고 있고 항상 지지해 왔어요
클로이 : 하지만 우리에게 이게 얼마나 가까운 미래인지 말해주지 않는 건 공평하지 않아요
우린 아직 아빠의 자식들이라구요
제가 몇 살인지 그런 건 상관없어요
브루스 :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 중
특히 매우 가까운 사이인 사람들에게는
좀 다른 반응을 받아요
아마 저보다 그들에게 더 힘들 수도 있어요
클로이 : 우리가 겁이 난다고는 생각 못했나요?
우리도 감정이 있어요
제 감정을 거짓으로 꾸미지 않을 거에요 그것도 공평하지 못한 일이니깐요
브루스 : 동의해
클로이 : 브루스가 저희에게 얼마나 솔직하던간에
이 모든 과정은 받아들이고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걸려요
켄달 : 아빠는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멋진 사람이에요
더 좋은 아빠를 바랄 수가 없어요
아빠는 저한테 자전거 타는 법도 가르쳐 줬고,
제 자신이 톰보이가 되게 해 줬고
켄달 : 매일 집에서 45분 거리나 되는 학교를
아빠는 매일 차로 태워 줬어요
학부모들 중 매일 1등으로 우리를 데리러 왔죠
브루스 : (영상) 드디어 우리 아이들의 학교 첫날입니다
킴벌리에요~
크리스 : 브루스는 최고의 양아빠였어요
제 아이들을 자신의 아이들처럼 대했어요
크리스 : 우리는 너무 많은 추억들을 나누었고
너무 많은 멋진 시간들을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어요
킴 : 우리는 인생에서 브루스를 만나게 되서 너무 즐거웠어요
너무 재밌있는 사람이고요
킴 : 매일 자기 전에 이야기를 들려 준 것도 기억나요
브루스는 저의 친아빠에게 무조건적으로 저희 옆에 있어 주겠다고 약속도 했었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정말로 그렇게 해 주었어요
클로이 : 제가 4살때부터 브루스는 아빠가 되어 주었어요
매일매일 같이 생활했죠
카일리 : 아빠는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었어요
모든 것의 답을 알려줬어요
브루스 : (영상) 카일리, 언제나 아빠가 여기 있고
널 사랑한다는 걸 알길 바래
뽀뽀해 주겠니?
켄달 : 다른 사람들이 아빠가 없어진다고 말하는 게 싫어
클로이 : 그러니깐
그러면 안 돼
클로이 : 어떻게 자식들한테 그딴 말을 할 수가 있어
브루스 : 아이들과 강한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그리고 아이들에게 뭔가 얘기해야 할 때
제일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지금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심각한 지 말해주는 거에요
브루스 : 가끔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일을 말하는 게 더 편해요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보다요
브루스 : 사랑한다
클로이 : 우리도 사랑해요
브루스 : 난 아무데도 안 가
브루스 : 너희가 이러니깐 내가 너희를 마치 버리는 것 같잖아
난 아무도 버리지 않아
내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면 미안해
켄달 : 그냥 누군가 브루스가 떠날 거라고 하는 게 무서워요
아빠가 아빠 같지 않아진다는 게요
브루스 : 난 그렇지 않아
켄달 : 하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져요
브루스 : 난 여기서 항상 너희 곁에 있을 거야...
클로이 : 저도 알아..
브루스 : 우리는 더 가까워질 거야
클로이 : 저희는 그냥 아빠가 행복하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여기 있을 거에요
하지만 아빠는 우리에게 솔직해야 해요
만약 아빠 스스로가 상처받을지라도요
왜냐하면 결국 그건 우리 모두를 상처받게 해요
바로 지금처럼..
브루스 : 특히 내가 제일 걱정되는 건 카일리와 켄달이야
클로이 : 저는 제가 이 일을 받아들일 때
제 감정과 카일리와 켄달의 감정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어떻게 보면 걔네들보다 브루스를 더 오래 알았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클로이 : 맞아요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에요
하지만..모르겠어요
저희 아빠잖아요
브루스 : 전 우리 모두가 지금 열정적이고 감정적이라 생각해요
전 아빠와 꽤 가깝다고 생각했는데요
브루스 : 맞아, 너무 어렵다
클로이 : 그렇게 걱정된다면
카일리랑 켄달이 굿바이 인사라도 할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브루스 : ..하지만 난 아무데도 안 가
클로이 : 하지만 똑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빠는 그렇게까지 말했잖아요
"내가 여자일 때 더 내 성격이 재미있어"
브루스 : 이런 것을 대처한다는 건 저도 알아요
마치 가족의 죽음과 같다는 걸요
똑같이 생기지도 않고
똑같이 행동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니고
브루스 : 주변 사람들에게는 매우 힘든 변화에요
클로이 : 제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모여서
우리의 질문에 아빠는 답해줘야 해요
피 말리는 상황이더라도요
브루스 : 그럼 한번 며칠 안에 시간을 맞춰 보자
브루스 : 사랑한다
켄달 : 저도 사랑해요
브루스 : 어린 소년, 7살, 8살, 9살으로써
뭔가 잘못됐다는 걸 전 느꼈어요
그걸 달리 표출할 길이 없었죠
브루스 : 기회가 생겼을 때는, 알잖아요
엄마의 옷을 입기도 하고 누나의 옷을 입기도 하고
이런저런 것들이요
저는 저의 그런 모습이 좋았어요
브루스 : 하지만 죽을 정도로 무서웠어요
정말 죽을 정도로 무서웠어요
'오마이갓,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지?'
브루스 : 청소년으로써 아무 도움도 없이
정말 혼란스러웠어요
'이건 나 혼자 견뎌야 하는 내 문제다'
그리고 어느 날 지쳐 버렸죠
브루스 : 그래서 저는 평생동안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려야 했어요
운동이 그 중에 제일 큰 것이고 저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고요
브루스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철인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이다
크리스 : 저는 브루스를 소개로 만났어요
그리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어요
크리스 : 그리고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우리는 결혼했어요
크리스 : 우린 공통점이 너무나 많았죠
말그대로 천생연분이었어요
크리스 : 카레이싱도 가고, 골프도 치고, 스키도 타고
우리가 안 해본 건 하나도 없었어요
우리는 서로의 손을 놓을 수 없었어요
브루스 : (영상) 아름다운 나의 임신한 아내에게
로맨틱한 키스를
브루스 : 전 그 시간들을 사랑해요
크리스는 정말 좋은 여자고 그녀를 죽을 만큼 사랑해요
크리스로부터 제가 받은 사랑과 포옹은 정말로 엄청난 거에요
킴 : 좋아 보이네요 브루스
브루스 : 킴 너도
넌 언제나 예뻐
킴 : 집이 멋진데요 꽃도 있고
브루스 : 꽃도 좀 들이고..오래된 집을 꾸며야지
킴 : 진짜 멋져요 감명받았어요
브루스 : 알다시피 새로운 집을 계약했어
너무 신나
한 3주 안에는 여기를 나가
킴 : 들었어요 들었어요
브루스 : 오늘 밤은 어제 밤보다 더 좋았으면 좋겠는데
킴 : 왜요?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
브루스 : 아마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클로이나 켄달이 말해 주지 않았어?
킴 : 아뇨 아직 얘기 못했어요
브루스 : 걔네한테 좀 혼났어
킴 : 왜요 걔네들이 뭐라 하던가요?
브루스 : 그냥 어젯밤은
아이들과 잘 소통하지 못한 것 같아
클로이는 그냥 나한테
"지금 뭐하는 거에요,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우리한테 다 말해줘야 해요, 어떻게 다른 사람은 알고 우린 몰라요
우린 가족이에요" ....
킴 : 제 생각에 브루스는 우리를 실망시킬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아요
아빠는 우릴 키웠어요
우리 인생에 25년이나 있어 주었어요
킴 : 우리는 아빠의 고생을 이해하고 싶어요
거기에 대해서 배우고
어떤 방법으로든 거기에 연관되고 싶어요
킴 : 우리는 아빠가 우리를 상처입히기 싫어한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어요
그건 그냥 아예 우리 걱정 밖이에요
킴 : 제 생각에 우리가 상처받는 부분은
뭔가 일어나고 변화하고 있을 때
우리가 모른다는 점이에요
킴 : 그냥 우리는 그 원 안에 있고 싶어요
브루스 : 응, 알아
나는 평생동안 비밀을 갖고 살아왔어
뭐 사람이 비밀 없기도 힘들지만
브루스 : 이것 봐봐
킴 : 아빠 발이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여성스럽네요
브루스 : 응 사실 꽤 잘 발랐지
내가 바른 거야
킴 : 아빠가 혼자 했다고요?
브루스 : 응 난 항상 혼자 매니큐어를 해
킴 : 진짜요?
브루스 : 사실 화장도 꽤 잘한단다
니 화장도 해줄 수 있어
킴 : ㅎㅎㅎㅎㅎㅎ
아빠 발 보고 충격받았어요 진짜로요
브루스 : 언제 클로이 발에 매니큐어를 대신 발라준 적이 있는데
"대체 어떻게 이걸 하는 거에요?" 이러더라고
킴 : 말그대로 완전 전문가가 한 것 같아요
브루스 : 고마워
난 항상 집에서는 양말 속에 이걸 숨기고 있었거든
그냥 내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작은 것들 중 하나였어
브루스 : 이제 내 인생, 내가 누군지, 모든 것에 대해서
거짓말하기가 지쳤어
이제 해탈 상태야
알지? '그냥 벌을 받자' 이 상태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던간에
킴 : 그럼 이제 완전히 여성이 되는 거에요?
브루스 : 음..
킴 : 왜냐하면 저한텐 말한 적이 없어서요
그냥 들었어요
루머 같이
브루스 : 음...
킴 : 그러니깐 고민하고 있는 거군요
브루스 : 아마 미래에
그렇게 될 듯 해
킴 : 오케이
만약 엄마와 애들한테 이걸 말할 생각이라면
아빠는 확실히 말해야 해요
그리고 절대 망설일 수 없어요
한 4초동안이라도 망설인다면
우리는 아빠가 거짓말하는 것 같이 보여져요
킴 : 아빠는 이미 답을 알고 있어요
아마도 벌써 예약을 잡았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깐..
브루스 : 맞아
킴 : 벌써 잡은 거에요?
그냥 '미래에'라고 했잖아요
마치 5년 후 같이요
그럼 올해에 그렇게 되는 거에요?
브루스 : 응 아마도.. 그래
맞아
브루스 : 얼굴에 몇 가지를 해야 하고
이미 좀 했지
킴 : 으흠
브루스 : 그리고 다이앤 소여 (ABC 뉴스의 메인 앵커) 방송 일도 있고
몇 주 안에 촬영할 것 같아
킴 : 진짜요?
그건 몰랐는데
브루스 : 오우 노우
킴 : 다이앤 소여? 뭐에요?
브루스 : 다이앤 소여가 인터뷰를 하고 싶어해
킴 : 뭐에 관해서요? 그냥 모든 것?
브루스 : 응
킴 : 잘 됐네요
킴 : 거의 12년동안 비밀을 지키는 것이 제 임무였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비밀 모드가 해제되겠지만
진짜 아빠가 커밍아웃 하고 사람들이 받아들인다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킴 : 언제 방송되는거에요 그럼?
브루스 : 2주 안에 촬영을 해
멍청한 연예잡지가 왜곡하는 걸 견딜 수 없었어
킴 : 맞아요
브루스 : 그리고 아주 섬세하게, 내 가족에 대한 존경과 함께
촬영 할 거야
브루스 : 뭐 시청률, 그런 것 때문에 하는 것이 절대 아니에요
제 인생의 지금 시점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브루스 : 이제 모든 걸 다 말한 것 같아
와줘서 고마워
너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것은 지금 제일 중요한 거야
킴 : 알겠어요
브루스 : 사랑한다
킴 : 우리도 조금 혼란스럽죠
브루스를 존중하고 싶고요
브루스가 브루스가 아니고 그가 그녀가 된 것이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브루스 : 제 인생의 지금 시점에서
저는 앞으로 전진하기를 원하고 있어요
'그녀'의 면을 평생동안 밀쳐내 왔어요
저는 '그녀'를 경험해보지 않고 그냥 죽을 수가 없었어요
킴 : 그녀는 브루스랑 비슷할까?
아니면 완전히 똑같이 행동하는데 여자일 뿐일까?
저도 어떻게 되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아무것도요
크리스 : 이 일이 일어난다는게 전 너무 믿기 힘들어요
킴 : 엄마
엄마 : 그래 어떻게 됐어?
킴 : 그냥 괜찮았어요
일단 아빠가 말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말해 줬고요
킴 : 우리도 아빠가 진짜 변화하는지는 몰랐거든요
크리스 : 나도 물어봤었어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변화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깐 "모르겠어, 아직 결정 못했어" 이랬어
킴 : 제 말을 믿으세요 들었어요
전 아빠를 서포트해주고 싶어요
엄마 : 당연히 그렇겠지
나도 그가 행복하기를 바래
하지만 내가 제일 걱정되는 건..
너희가 괜찮냐는 거야
킴 : 우린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크리스 : 사실 나는
크리스 : 나는 괜찮지 않아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어
크리스 : 이게 내 인생이고
이제까지 살아왔고
그냥 거기서 브루스가 나가 버린 것 같아
크리스 : 그냥 머릿속을 정리하기가 힘들어
왜 하필 지금이야?
킴 : 이게 바보같은 비유라는 걸 알지만
아주 약간은 아빠의 느낌을 알 것 같아요
제가 임신했을 때, 제 몸이 완전 제 몸 같지 않았어요
'얜 대체 누구지?'
침대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어요
그건 단지 1년도 지속되지 못했지만
킴 : 아빠는 그 느낌을 평생동안 겪어야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워우, 이건 내 몸이 아닌데? 이건 편안하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는 게 제가 아빠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그냥 엄마, 다 놓아버려야 해요
크리스 : 그가 그런 경향이 있다고 말한 적은 있었어
하지만 브루스의 인생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전혀 상상도 못했다고. 전혀
크리스 :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문제 하나씩은 안고 살아가요
크리스 : 저는 각자 사람들의 다른 점에 대해서 오픈되어 있는 편이에요
그게 제가 인간관계에서 이끌어내는 것이고요
하지만 제가 인간관계에서 하나 더 기대하는 것은
솔직함이에요
크리스 : 나도 내 인생에서의 추억들이 있어
근데 가끔은 그게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아
킴 : 여보세요
크리스 : 헤이
크리스 : 다이앤 소여 일에 대해서 알고 있었어?
킴 : 아빠가 어제 말해 주기 전까진 저도 몰랐죠
그들이 화요일에 미팅이 있대요
아빠가 전화가 왔는데 제가 거기 가족 대표로
참여해줬으면 해요
저랑 제일 잘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요
킴 : 제가 브루스를 최대한 서포트하고 있지만
지금 엄마에 대해서도 굉장히 보호적이에요
전 브루스를 서포트하고 같이 기뻐해주지만
가끔은 화가 나요
분노하기도 해요 엄마를 생각하면요
킴 : 저도 처음에 다이앤 소여에 대해 들었을 때 놀랐어요
켄달 : 잠시, 난 다이앤 소여에 대해서 들은 적이 없는데?
킴 : 엄마 잠시만요 켄달이랑 카일리랑 얘기 좀 하고
다시 차에서 전화할게요
킴 : 아빠의 지금 홍보 담당자가 80년도에도 아빠를 담당했던 사람이야
이 얘기를 너희가 아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 누군가 아빠가 가방에 가발과 이런저런 것들을 넣고 다니는 걸 봤어
근데 기자가 그 얘기를 어디서 듣고 그 담당자의 집에 찾아갔어
담당자가 "제발 이 얘기를 꺼내지 말아주세요" 라고 했어
그리고 기자가 알겠다고 했어
그때의 미디어는 지금과는 너무 달랐으니깐
그래서 아무도 알지 못했어
킴 : 그러니깐 지금의 홍보 담당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어
이번에 그가 브루스에게 말했지
이 제안을 심각하게 고민 해 보는 게 어떠냐고
왜냐하면 다이앤 소여 같은 진지한 사람과 함께하면
더욱 정당성있게 보여질수 있으니깐
킴 : 다이앤 소여가 이 특집을 하자고 제안했어
그리고 2주 안에 촬영을 시작한대
켄달 : 왜 우리가 저번에 아빠 집에 갔을 땐
얘기해 주지 않았대?
그때 클로이 언니랑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
킴 : 뭘 말해?
켄달 : 우리한테 말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
카일리 : 아빠가 세상에 밝히려고 하는 게 걱정이 돼요
사람들이 공격하고, 뭐 그런 거요
하지만 아빠가 모두에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은 그냥 궁금해 할 거에요. 제가 궁금해 하는 것처럼 똑같이요
전 이제 진실을 들었고 이걸 지나서 새로 나아갈 수 있어요
사람들도 그걸 알고 나서는 받아들이거나, 아니거나
어쨌든 넘어가겠죠
킴 : 아빠가 모든 것을 말할 거래
처음엔 나도 내 목이 불타는 줄 알았어
카일리 : 뭐, 인터뷰 도중에?
킴 : 아니 그냥 아빠랑 얘기했을 때
킴 :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면서
너무 슬프더라고
내말은, 엄마가 요새 항상 울잖아 그것 때문에 너무 슬퍼
킴 : 우린 정말 엄마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해
정말 많은 것을 해주셨잖아
킴 : 어제 브루스를 만났을 때 난 그냥 울기가 싫었어
아빠도 나를 존중해 줬고 내가 가족 대표로 그 미팅에 오기를 원해
난 강해져야 해
난 그리고 거기에 나갈 거야 브루스를 위해서
킴 : 상상해봐 얼마나 힘들지
아빠는 엄마, 카일리, 켄달
모두에게 각각 전화를 해야 했어
왜냐하면 우린 우리대로 너무 바빴으니깐
킴 : 그래서 난 그 인터뷰에 나갈 거고
이제 진정해야 해
아빠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아
다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어
킴 : 저도 브루스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이해해야 해요
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아빠를 존중하고 지지해야 해요
킴 : 처음에 칸예한테 말할 때도 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어
근데 칸예는 "있지, 브루스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 그리고 행복해야 해
너와 너 주변 사람들도 다 그를 서포트 해 줘" 라고 말했어
킴 : 다른 사람들도 생각보다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
켄달 : 응, 그리고 솔직히 난 길게 봤을 때 잘 된 거라고 봐
아빠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거야
아빠가 하던 동기부여 스피치 같은 것들, 완전히 달라지고 멋져질 거야
킴 : 알아 하지만 불편한 시간이 있을 거라는 건 알아야 해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해조차 할 수 없을 테니까
켄달 :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건 아예 문제의 일부분도 되지 못해요
제가 걱정되는 건 '사람들이 브루스를 어떻게 대할까'에요
켄달 : 전 사람들이 브루스에게 못되게 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아빠는
제가 아는 제일 대단한 사람들 중 한명이거든요
켄달 : 아빠는 파리 한 마리도 안 잡는 사람이에요
그런 아빠를 증오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게 너무 무서워요
그게 제가 다른 것보다 제일 걱정되는 거에요
카일리 : 아빠 과자들이 다 어디 갔어요?
브루스 : 널 위해 숨겨놨지
브루스 : 카일리가 주방에 있다니
이건 사진을 찍어 놔야 해
클로이 : (속삭임) 카일리, 아빠랑 사진 한 장 찍어
그 전에 많이 찍어 놔야 해
클로이 : 브루스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는 건 좋아요
하지만 왜 저희에게 아빠와 좀 더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낼 기회를 주지 않았나요
브루스 : 코트니가 왔네!
코트니 : 안녕 얘들아
코트니 : 절대 내 문자엔 답장 안하는 내 동생이네
브루스 : 카일리가 답장을 안해?
코트니 : 절대 안하죠
브루스 : 클로이
클로이 : 네
브루스 : 저번에 우리가
모두 모여야 한다고 했지?
브루스 : 그래서,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클로이 : 일단은 나랑 켄달이 저번에 여기에 왔어
우리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
브루스는 확실히 우리 모두에게 모든 것을 말해줬다고 했어
그리고 우린 브루스가 봄에 완전히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클로이 : 브루스는 분명
우리 모두에게 말해줬다고 했어
그게 내가 화가 나는 점이야
코트니 : 전 정말 들은 적이 없는데요
그런 큰 일을 겪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우리도 그걸 알고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해요
켄달 : 일단은 저희가 아빠에게
뭐라고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좀 공격적이어 보일 수도 있지만요
소리를 지른다거나
클로이 : 우린 전혀 공격적이지 않았어
그냥 당연히 알아야 될 질문을 했을 뿐이야
켄달 : 알아 알아
하지만 공격적이게 보일 수도 있다고
지금 이게 우리가 익숙한 상황이 아니잖아
킴 :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저희 모두는 아빠를 지지해요
클로이의 방식이 약간 격했던 것 뿐이고요
클로이 : 아니, 난 그냥 솔직함을 원하는 것 뿐이야
그냥 솔직해지세요
난 언제나 브루스 팀이었어
언제나 아빠 편이었다고
브루스 : 클로이, 클로이
클로이 : 드디어 그 날 이후로 저한테 전화해줘서 감사하네요
제가 눈물로 여기를 떠난 이후로
아빠는 전화 한 통 안 했죠
브루스 : 너도 전화 안 했잖아
클로이 : 왜 제가 먼저 전화해야 하죠?
거짓말 한건 아빠에요
브루스 : 클로이, 난 거짓말 하는게 아니야
클로이 : 거짓말 하고 있었어요
우리가 그걸 알아차릴 때 까지요!
브루스 : 단지 말하지 않은 것 뿐이야
브루스 : 거짓말을 한 게 아니야
뭔가를 안 할 거라고 말한 게 아니라고
그냥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거라고
켄달 : 저희는 먼 미래의 일인 줄 알았어ㅇ..
킴 : 그냥 저희는 아빠와 똑같은 페이지에 있길 원해요
그냥 아빠한테 듣고 싶은 것 뿐이에요
브루스 : 그래서 그게 지금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잖아
클로이 : 전 누군가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브루스요
제가 제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에요
클로이 : 아빠는 우리를 매일 차로 태워다 주고
축구도 같이 하고
클로이 : 제 결혼식에서도 같이 입장했죠
클로이 : 브루스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나게 멋진 아빠였어요
너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이해해요
모르겠어요..
그 때 화가 나 있던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킴 : 다 털어놔야 해
왜냐하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도
우리가 질문이 있다면 아빠에게 편하게 그 질문들을 할 수 있어야 해요
대화하고, 아빠의 동행자가 되어야 하는데
킴 : 우리는 지금 단절됐다고 느껴요
브루스 : 평생동안 비밀을 간직하게 되면
세상에서 스스로를 고립시켜요
제가 그랬었죠
그건 좋은 게 아니에요
코트니 : 그래서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 거에요?
제말은 완전한 수술 같은 거요
왜냐하면 전 아무것도 몰라요
브루스 : 할 게 많아
단계가 엄청 많지
혹시 뭐 눈치 못 챘니?
코트니 : 코수술 했죠
카일리, 켄달 : 나도 알아차렸어
브루스 : 맞아
아직 좀 부어있어, 더 나아질 거야
코수술도 하고 윗입술 리프팅도 받았어
이마에도 뭔가 했지
헤어라인을 좀 아래로 내렸어
코트니 : 그건 전혀 몰랐어요
코트니 : 그것들은 매우 사전에 계획된 시술들이었어요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에요
클로이 : 제가 인터넷에서 읽은 바로는
호르몬, 에스트로젠도 맞아야 하고
치료사도 만나야 해요
치료사와 의사가 같이 동의해야만 그 때부터 뭔가를 할 수 있어요
그게 사실이라면, 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이걸 준비한 거죠?
클로이가 켄달에게 폰으로 뭔가 써서 보여줌
<아빠가 거의 1년동안 이걸 계획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 아무에게도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나봐>
브루스 : 이 일을 말하는 사람들마다 각각 다른 리액션을 받아요
전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요
브루스 : 이 과정에서 너희들은 제일 큰 걱정이 뭐니?
클로이 : 아빠는 변할 거고 우린 그걸 지지해요
제가 걱정되는 건 아빠는 이 일을 사적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공개적으로 하는 거에요
절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단 거 알고 있죠?
켄달 : 내 생각에 아빠는 이걸 평생동안 생각해 왔고
이제야 확실해 진 것 같아
태어나고 65년째에 드디어
브루스 : 공개적으로 이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내가 지금 있는 위치는 큰 무대지
그 무대에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브루스 : 제가 삶을 살면서 한 일이 많아요
운동, 가족, 사업, 이것저것들
그런데 아마도 이것이 제일 큰 삶의 부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자신, 제 가족들, 제 친구들에게 솔직해지고
그 솔직함 안에서 저는
(저와 같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요
브루스 : 요새 나가서 놀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그러는 중이야
코트니 : 아빠의 캐쥬얼 스타일은 뭐에요?
설마 청청패션? 아니면 치마?
킴 : 우리 중에서 아빠랑 제일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이 누구에요?
코트니 : 보통 평소에는 뭘 입으세요?
브루스 : 청바지도 좋아하고, 스웨터도 입고
킴 : 가발을 쓰실 거에요, 아니면 그냥 아빠 머리로 놔둘 건가요?
브루스 : 옛날에 가발을 썼었어
내가 머리를 잘라야 하는 날들은 내 인생에서 최악의 날들이었지
브루스 : 저에게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은 최고로 괴로운 것이었어요
브루스 : 그냥 묶을 수 있게 머리카락을 기르고 싶어
클로이 : 우리 포니테일 안 하기로 한 거 아니었어요?
코트니 : 아빠 혹시 우는 거 아니죠?
브루스 : 전 그걸 견딜 수 없다고요
제 머리를 기르고 싶어요
하지만 사회는 말하죠
"넌 남자니까 머리를 잘라야 해!!!!"
킴 : 아빠, 내 결혼식에 올 거죠?
그렇다면 제 목표 중 하나는 아빠가 머리를 좀 자르는 거에요
브루스 : 이 길이로 다시 기를려면 1년 반이나 걸린다고!!!
브루스 : 브루스는 머리를 자르면 더 멋지나요? 네 맞아요
하지만 그건 제 영혼에는 더 멋지지 않아요
킴 : 클로이 말로 돌아와서,
제 생각에는 클로이는 좀 미해결된 느낌인 것 같아요
이걸 짚고 넘어가야 해요
나중에 가서 클로이와 아빠가 서로 억울하지 않게요
킴 : 아빠, 클로이가 화내는 모습 속에는..
클로이는 그 일을 반대하는 게 아니에요
클로이 : 켄달과 카일리가 처음 이걸 들었을 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브루스가 얼마나 좋은 아빠인데" 라고 말해준 사람이 바로 저에요
전 항상 아빠 편을 들고 아빠를 보호했어요
브루스 : 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했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너희들을 키운 거야
브루스 : 너희들을 모두 봐
성공적이고, 똑똑하고
브루스 : 그냥
너희가 너무 자랑스럽구나
너희들은 내 최고의 성과란다
브루스 : 모두 독립시키고, 다들 너무 잘하고 있고
이제 나도 내 일을 해야지
브루스 : 내가 제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너희 중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거란다
난 전혀 그런 의도가 없어
브루스 : 나도 너희에게 너무 얘기하기가 무서워서
솔직하지 못했어
상처받는 걸 알아
다 이해해
브루스 :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클로이?"
브루스 : 이건 절대 '잘' 할 수 없어
그냥 이 일을 하는 '옳은 방법'이란 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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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음주 안한걸로 판명나서 무혐의 받았을걸ㅠㅠ? 과속에 의한 과실치사 이렇게 판명났대.. 상대방 운전자가 무면허 운전자였어서.. 100퍼센트 확실힌 모르겠다!!
헐 눈물난다ㅠㅠㅠ
휴 왜케 눈물나지
심지어 친아빠도 아닌데 저런 좋은 아빠였다니ㅠ
근데 브루스랑 킴엄마는 아직 혼인중인거야?
아니 이혼은 몇년 전에 했을 거야!
찾아보니까 2015년에 이혼했다고 하네
22222 나도 양아빠랑 사는데 ㅠㅠ 자식이 저렇게 좋게 생각하는거보면 .... 진짜 잘해준듯? 가식이 아니라면 .... ㅠㅠ 드라마에서나 그렇지 양아빠랑 친하게 지내는거 .. 진짜 쉬운게 아님 ㅠㅠ 아빠랑 애들이랑 죽이 맞아야해
ㅠㅠㅠㅠㅠㅜ아구 브루스 좋은사람같은데...그래도 딸들이 다 이해해줘서 다행이네
눈물나.....ㅜㅜ 브루스 정말 좋은 아빠구나 ㅜㅜㅜ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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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05 19:17
콩가루 집안이라 들었는데 콩가루는 무슨......ㅜㅠㅠ 전혀아니잖아 ㅠㅜㅜㅠ카일리랑같이울었다 ㅠㅠ
그르게ㅜㅜ 저정도의 대화도 안하는 가족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콩가루집안이라고 하긴 다들 서로 아끼고 챙겨ㅠㅠㅠ
와.... 진짜 엄청나다 ㅠㅠㅠㅠㅠ........ 보면서 개울었어 진짜...ㅠㅠㅠ
아 눈물난다ㅠㅠㅠㅠㅠ아 킴 진짜 든든보스...존나리 좋아짐...
아 근데 저거와는 다른 일이지맘 아빠랑 저렇게 아빠로써의 역할에 대해 최근에 갈등이 있어서 켄달 마음이 이해가..
난 다컸고 독립했고 아빠를 찾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었지만 우리아빠는 그대로 우리아빠 자리에 항상 있으면 좋겠어ㅠㅠ
여시 넘나 고마워 잘봤오♥ 재밌었어 ㅜㅜㅜ
코찔찔 흘리면서 봤어ㅜㅜ 너무 슬프다 단순하게 성전환에 대해서 생각했던데 너무 무지했다 싶어 그리고 가족애에 너무 눈물이 나 ㅠㅠ
나도모르게울고있었어ㅠㅠ ㅠㅠㅠ..진짜 진중한사람들인거같다..
나 마지막에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거 보고 울었어 ㅠㅠㅠㅠㅠㅠㅠ 브루스랑 딸들 입장 둘 다 이해가 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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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저 전에 이미 이혼한 상태였는데 시즌 10에는 나왔엉 애들이 아빠랑 어울리기도하고 하니깐! 수술하고는 아직 못봐서 모르겠지만
저가족둘 그래도 서로 사이 정말 좋아보여...ㅠㅠㅠ
감정이입 돼서 애들입장도 브루너입장도 다 이해돼..
말못할 슬픔이 많았구나ㅠㅠㅠ 이프로그램 덕분에 이 가족 되게 달라보인다ㅜㅜ
너무슬프고 가족들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모습 너무 좋다ㅜㅜㅜㅜㅜㅜ
아 슬퍼ㅜㅜ
가족애 대단하다..콩가루 집안이 아니라 다른 집 보다 훨씬 단단해보이는데... 감정도 섬세하고 특히 킴 말 개잘해...
클로이가 맨처음에 누군가에게 내말이 상처를 줄수있다 그부분 진짜 와닿음
여시고마워ㅠㅠㅠㅠ덕분에 많이알거 배워간다.....
ㅠㅠㅠㅠㅠㅜ하 개슬프다...너무 멋진 가족이야
와 이거보니깐.. 클로이 걸크러쉬 멋진 여자같네 항상 파파라치나 뉴스로는 관종 돈밝히는 여자라고생각했었는데..와우
아., 이편보면 켄달멍?때리는거많은데감정이느껴짐....그리고 킴되게어른스럽고생각깊은것같아
와 나 이거 리얼리티 보면서 킴네 가족 전체에 대한 인식이 되게 바뀜...솔직히 보기 전엔 그냥 관종 겉껍데기 이런 인식이 있었는데 진짜 의외임ㅠㅠ
울어ㅠㅠㅠ넘나 슬프픋
눈물난다..하지만 이해해주는 모습들이 멋져
이 편 보면서 계속 눈물 쭐쭐ㅠㅠㅠㅠㅠㅠ 왜케 슬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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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는 아빠라고 하는거 잘 못들어본것같고 클로이는 아빠라고도 하고 브루스라고도 하고!!! 클로이가 브루스랑 친했어서 ㅜㅜ
부럽다.. ㅜㅜ 이 가족이 너무 부러웡 ㅜㅜㅜㅜ 서로 엄청 존중해주고 끈끈한거같아
나 왜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