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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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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너에게빛의속도로간다-웰메이드창작작품!
수우 추천 0 조회 25 15.02.03 15: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2015.01.31

PM 8:00

아트원씨어터 1관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이하 너빛속)는 현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중입니다!
영화로도 나왔던 작품이라고 해서 내용은 믿고 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기대하던 작품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공연장도 아트원씨어터 1관이어서 단차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어디 앉아도 잘 보이겠구나~ 싶었어요ㅎㅎ

 

제가 본 캐스팅입니다!

공연기간이 짧아서 원캐스팅으로 하고 있습니다!!

 

너빛속의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빛과 땀, 거친 숨소리가 울려 퍼지는 1994년 캐나다 브랜든.

건덕과 승엽, 19살 이 두 천재는 팀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우승으로 이끈다.

귀국 후 많은 곳에서 역대 최고의 대우로 둘을 스카웃 하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그 둘은 메이저리그도 프로팀도 아닌 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택한다.

 

공개적으로 대학 진학 선언을 했지만

생각과는 다른 대학 생활에 참을 수 없었던 건덕과 승엽은 사상 초유의 '대학떨어지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결국 프로로 직행하는 승엽과 대학을 가게 된 건덕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서로 다른 길로 멀어져만 가는데..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승엽이 아닌 김건덕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부분입니다.

이승엽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김건덕이라는 선수는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야구에는 흥미가 없었는데..

극이 진행이 되면서 한 사건으로 걷잡을 수 없이 서로 다른 길을 가는 부분에서 왜 이승엽만 알 수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극을 보다보면 건덕의 인생을 볼 수 있는데 결정적 사건 하나로 인생이 너무 바뀐 것 같아 너무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어서

마지막에 친구들과 부르는 넘버에서는 서럽게 우는 건덕을 보며 우는 관객 분들이 많았습니다!

 

무대도 야구장이기도 했다가 대학교이기도 했다가 건덕의 집이기도 했다가 하는데

기본적인 야구장 형태가 너무 예뻤습니다!!

초록 잔디들이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창작작품인데 이렇게 좋은 작품을 보게 되서 보고 나오면서 너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넘버도 좋고, 무대도 예쁘고, 스토리도 좋고!

 

아! 야구를 모르시는 분들도 봐도 전혀 지장이 없는 공연입니다!!

처음부터 중간까진 재미있고 중간부터 끝까진 슬픈 이 뮤지컬!! 추천합니다!!

공연기간이 2월 8일까지니까 얼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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