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월 건선으로 나아지질 않아 다시 아×대학병원 피부과 방문하여 상담하고 조직검사 후 c84.0 균상식윤종으로 확장진단 받고 당일 산정특례도 신청하였습니다.
8월부터 주2회 uvb광선치료 세기 300정도에 1분 정도로 시작하여 6개월째인 2월에는 6분정도에 세기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5배이상은 된것 같네요. 간지러움이 가끔있어 바르는 약이랑 먹는 알약하나 처방받고 6개월을 지냈더니 온몸이 흑인이 되었습니다 ㅎㅎ 중간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얼굴에는 바라클라바사서 머리 얼굴은 가리고 광선치료 받았어요. 지금 보니 목 아래 와 피부색이 정말 극명하게 다르네요.
10년정도 건선으로 알고 지냈던 건 있지만 띄엄띄엄 광선치료 받았기에 심각한 피부병변은 없어서. 솔직히 이게 나아진건지 피부가 타면서 가려진건지 모르겠습니다. 3월부터는 주2회에서 주1회로 바꾸신다는데. 다른 치료없이 이렇게만 두어도 되는건지 확신은 없네요. 2번씩 가야하는데 버거워 집가까이 이곳으로 계속 가지만.
2018년도 유사건선으로 치료받던 동네피부과에서 확실히 알고 싶으면 대학병원가서 조직검사 받아보라는 말에 그럴까요 하고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당시 조직검사 받고 한두달 이 병원에서 광선치료 받다가 동네병원으로 가서 받아도 된다고 하여 동네피부과에서 띄엄띄엄 진료받았습니다. 유사건선이 원래 잘 안낫는 병이기도 하고 코로나 기간이라 소홀히 가게 되더군요. 피부에 보기싫은 반점이 보일뿐 일상생활 전혀 문제없는 수준이라.
최근 보험청구하면서 알게 된게.. 거참.. 당신 2018년도에 이미 이 대학병원에서 저에게 c84.0 이 암코드를 진단내렸더군요. 유사건선과 함께요. 암인지도 모르고 4년을 지냈던 거였어요.. 덕분에 그 사이 가입한 보험들 납입한 보험료도 못받고 고지위반으로 강제하지 당하고.. ㅠㅠ 지금 담당교수님은 해줄 수 있는게 없으시고.. 당시에 내가 암환자인걸 인지 하였으면 왜 지금같이 바로 산정특례 신청하라하지 않았냐? 조직검사만 하고 바로 방문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한동안 치료받다가 서류떼어주며 동네병원가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 혹시나 싶어 건강보험공단 진료내역 떼어보니 당시부터 작년까지 모든 피부과 진료는 유사건선으로 진단청구 되어 있더군요.. 이건 뭐냐 또.. 여튼.. 정말.. 이 병원 믿어야 하나 싶긴 합니다.. 이번에 새로한 조직검사도 암 아닌것 아니야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오히려 그랬으면 좋겠네요. 간호사실에 상담하니 왜 당시에 실비청구 안했냐고 그럼 알 수 있었을텐데? 하시는데.. 진단비도 아니고 3만원짜리 실비청구하는데 진단서 내는거 아니지 않냐.. 영수증만 내는거고.. 그것도 모아서 나중에 해야지 하면서 하지 않았지만요. 결론은. 그나마 이 병이 수술이나 다른 분들 대비 크게 아프지 않으니 다행이지만. 다른 혈액암들처럼 진행이 빠른 병이었으면.. 저 그 사이에 죽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네요.
병원에서는 당시 진료본 전공의가 설명하였다네요. ㅎㅎ 지금 그 분이 없어서 진료차트에 그렇게 적혀있다고. 두분이서 이야기 한거 아무도 모르니 적혀있는대로만 본다고요. 그럼 나 왜 산정특례 신청안해준거임? 공단에는 왜 암코드 안떠있는거죠? ㅠㅠ 거기다 작년에 제가 다시 찾아갔을때 당신 이미 암환자다 이야기 안해준거죠 ㅠㅠ 진료보다가 제가 잘 안낫는다니 다시 검사해주고 1주일후 결과나와서 암이라고 설명하는건 뭘까요.. 현재 담당교수님께 소견서 받아서 제출해야 할 일이 있어 신청했다가 집에 가면서 읽어보니 2018년도 암환자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병원으로 다시가 교수님께 이거 날짜가 이상하다고 하면서 찾아보다가 저도 알게되고 교수님도 알게되었네요. 그때는 두개가 의심되어서 당시 담당의가 올린것 같다고 하시더니 이번에 제가 다시 여쭤보니 유사건선인데 암에 가까워서 암코드 내린것 같다? 뭔 말인지.. ㅠㅠ 그럼 암환자 등록해줬어야죠..
참 안타깝네요. 그나마 악성도가 낮아서 다행이라고해야할까요? 악성도나 낮아서 그런지 의사가 너무 무심했던거 같습니다. 새로운 보험 가입전에 실비보험을 청구했으면 고지위반하여도 보험사에서 보험금청구이력 확인해서 가입거절했을텐데.. 보험금청구 이력이 없으니 고지내용만 보고 받아준것이지요. 조사나온 손해사정인도 황당했을겁니다. 보통 고지위반한 사람들은 손해사정인 나오면 조사를 방해하고 감추려고만 하는데 환자가 떳떳하게 얼마든지 맘대로 확인해보세요. 해서 서류떼어보니 이미 암환자라니요~~ 화내지 마시고 되돌릴수없는일이면 그냥 순응하고 잊으세요. 화내봐야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저도 오래전일이지만.. 아픈 내탓이요.. 하며 지낸게 참 많아요.
첫댓글 세상에나 ㅠ
저도 딱 세상에나 이게 무슨일이야 싶은 심정이었네요.
암코드가 나오면 병원에서 먼저 산정특례 접수도 해주고 본인한테 설명이나 사인 받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모르셨나봐요 코드가 나온 상태에서 보험가입은 더더욱 힘든데 여러므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었네요
병원에서는 당시 진료본 전공의가 설명하였다네요. ㅎㅎ 지금 그 분이 없어서 진료차트에 그렇게 적혀있다고. 두분이서 이야기 한거 아무도 모르니 적혀있는대로만 본다고요. 그럼 나 왜 산정특례 신청안해준거임? 공단에는 왜 암코드 안떠있는거죠? ㅠㅠ
거기다 작년에 제가 다시 찾아갔을때 당신 이미 암환자다 이야기 안해준거죠 ㅠㅠ 진료보다가 제가 잘 안낫는다니 다시 검사해주고 1주일후 결과나와서 암이라고 설명하는건 뭘까요..
현재 담당교수님께 소견서 받아서 제출해야 할 일이 있어 신청했다가 집에 가면서 읽어보니 2018년도 암환자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병원으로 다시가 교수님께 이거 날짜가 이상하다고 하면서 찾아보다가 저도 알게되고 교수님도 알게되었네요.
그때는 두개가 의심되어서 당시 담당의가 올린것 같다고 하시더니 이번에 제가 다시 여쭤보니 유사건선인데 암에 가까워서 암코드 내린것 같다? 뭔 말인지.. ㅠㅠ 그럼 암환자 등록해줬어야죠..
아니 이게 무슨
제가 겪는 일임에도 뭔가 얼척없다? 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
보험사에서 나온 손해사정사분도 서류 떼어보시다가 이거 뭐야 싶었다네요.
아니 이게 무슨 2....
산정특례 못받고...
보험료 날리고...
참 안타깝네요. 그나마 악성도가 낮아서 다행이라고해야할까요?
악성도나 낮아서 그런지 의사가 너무 무심했던거 같습니다.
새로운 보험 가입전에 실비보험을 청구했으면 고지위반하여도 보험사에서 보험금청구이력 확인해서 가입거절했을텐데..
보험금청구 이력이 없으니 고지내용만 보고 받아준것이지요.
조사나온 손해사정인도 황당했을겁니다.
보통 고지위반한 사람들은 손해사정인 나오면 조사를 방해하고 감추려고만 하는데
환자가 떳떳하게 얼마든지 맘대로 확인해보세요. 해서 서류떼어보니 이미 암환자라니요~~
화내지 마시고 되돌릴수없는일이면 그냥 순응하고 잊으세요.
화내봐야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저도 오래전일이지만.. 아픈 내탓이요.. 하며 지낸게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