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산 전망대
2015.5.10~5.13일 3박4일로 중국의 백석산을 다녀왔었다.
처가집 형제들과는 회갑이나 7순이 있는 해에 여행을 가는데 형제들이 많다가 보니 최근에는 거의 매년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 때 가게 된 곳이 하북성(河北城)에 있는 해발 2,000의 백석산이다.
백석산은 8백리 태항산맥(太行山)의 북단에 자리하고 있어서 북태항산이라고도 한다.
태항산이나 황산, 장가계 등은 많은 사람들이 가 보았을 것으로 이 세 산들은 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만 서로 다른데 이곳은
장가계와 태항산을 합쳐 놓은 것 같은 산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가기 시작했으며 여행사에서도 모집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백석산은 한 나절이면 트레킹이 가능하므로 다른 곳과 연계해서 가게 되는데 계절에 따라 연계되는 곳이 달라진다.
여름에는 공중초원(空中草原)이라는 곳과 비호곡(飛弧谷)을 엮어서 그렇지 않은 계절에는 북경에서 가까운 백리협과 엮어서 가
는데 백석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잔도(棧道)로 트레킹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입산이 금지되는 곳이다.
백리협과 백석산을 같이 보게 되면 대체로 북경으로 들어가고 공중초원과 백석산을 같이 보게 되면 천진으로 들어가서 버스로
백석산을 가게 되는데 우리는 공중초원과 비호곡을 보는 관광코스였기 때문에 천진으로 들어갔다.
천진시내 이탈리안 거리
백석산 전망대 아래에서 본...
여우가 날아 다녔다는 비호곡
공중초원이라는 곳...
구안이라는 곳의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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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밖을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전에 나갔던 사진과 글들을 보고 새로 정리하면서 그 때의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느
낌과 기분을 상기시켜 보기 위해서 쓰는 글이니 혹시 이곳을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