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비가 오더니 지난주 말부터 폭염이 계속 되어서 모든 국민들 또 농업인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방금 전에 아마 농식품부에서도 브리핑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농산업체 혁신 성장을 위한 기술금융 및 투자유치 지원에 대하여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사업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일반적으로 제일 첫째가 자금부족을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는 제품을 만들어도 판로 개척이 제일 어렵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고 계십니다. 셋째가 기술입니다. 이와 같이 자금이 이 사업을 하는 데에서 상당히, 제일 중요하다,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농산업체가 기술금융 및 투자유치를 통해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재단은 첫 번째는 기술금융 창출을 위한 기술평가와 두 번째는 펀드출자 등을 통한 투자 지원으로 투 트랙 전략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농식품 기술금융 투자유치 지원에 있어서 재단은 지난 6년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29개 기업에 대략 1,7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특히,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법정 기술평가기관으로서 보유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물적 담보 없이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술금융을 지원하여 왔습니다.
6년간 재단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은 기업 중 242개의 기업이 IP담보대출·보증 및 이차보전 등으로 약 1,202억 원의 자금을 조달받았습니다.
그중에서 기술가치평가에 의한 IP담보대출·보증 투자 등으로 47개 기업이 341억 원의 자금조달을 받았고, 우수기술평가에 의한 농협 저리대출로 195개 기업이 861억 원의 자금조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술금융 성과는 농식품부의 기술평가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술가치평가 수수료의 70%를 차지하는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에 농식품부가 2억 1,000만 원을 지원하였고, 기술평가를 통한 우수기술 확인으로 투자 또는 저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기술평가 외에 농식품펀드 출자,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서 45개 기업이 480억 원의 자금조달 지원을 받았습니다.
금년 8월 말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로 기업과 투자사 간에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농생명 기술사업화 관련 펀드의 지속적인 출자로 농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를 주도할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저희 재단에서 우수기술 확인용 기술평가와 투자유치 참조용 기술가치평가를 하여서 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아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데, 작년에 62억, 금년에는 7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도 작년에는 10명이었던 것이 금년에는 17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금, 방금 전에 인사드린 ‘제일씨드바이오’가 되겠습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당뇨에 좋은 당조고추 등 기능성 종자를 개발하는 기업이 됩니다. 저희 재단에서는 이런 투자유치 참조용 품종가치평가를 하여서 이 평가서를 활용해서 총 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으셨고, 매출도 작년에 28억에서 금년에 35억, 일자리도 작년에 39명에서 금년에 45명으로 이렇게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이후에 3,400평 규모의 육묘장과 연구소 준공, 그리고 네덜란드의 와게닝겐의 와게닝겐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마트팜 관련 분야입니다.
식물공장 기반의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앱’입니다.
저희 재단에서 우수기술확인용 기술평가를 받으셨고, 연구개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우수기술확인서 활용으로 5곳의 투자사로부터 약 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2억 1,000만 원이었던 것이 금년에는 3억 원으로 매출이 증가되고 있고, 일자리는 작년에 20명에서 금년에 23명으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제품 양산 추진으로 2019년도부터는 매출과 신규 고용이 상당히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단의 노력을 요약하면, 농산업체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금융 투자유치를 지원함에 있어서 재단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은 우선 재단은 법정 농식품 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에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모델뿐 아니라, 특허를 받은 식물의 신품종에 대한 가치평가 모델 개발에서 활용하고, 이를 활용해 기업들에 대한 개발기술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크레더블(e-Credible) 등 외부 민간 수행기관을 선정해서 기술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재단은 금융기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IP담보대출·보증 활성화를 위해 KDB산업은행과 또 신용보증기금과 MOU를 체결해서 협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5곳의 벤처투자사 및 크라우드펀딩 중개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담보대출과 민간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최근 농업금융의 패러다임이 정부보조금에서 또 융자로, 이제는 기술금융 및 투자로 전환되고 있으며, 단순한 정책자금 지원으로는 농산업체의 자금조달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재단은 비금융기관으로 직접적인 금융지원은 어렵지만, 투 트랙 전략으로서 기술평가, 투자 연계 지원으로 이 농산업체의 금융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술사업화 분야에 있어서는 금융지원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농식품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이른바 죽음의 계곡으로 표현되는 자금부족을 농산업체가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농산업체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금융 및 투자유치 지원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안녕하십니까? 바이오앱 대표 손은주라고 합니다.
저희는 밀폐형 LED 공장에서 식물을 재배해서 식물로부터 백신을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돼지열병, 구제역 같은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백신을 식물에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일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양산을 위한 공장 구축 때문에 자금에 조금 힘들었던 시점이 있었는데, 그때 실용화재단에서 우수기술 확인을 위한 기술평가를 해주시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저희가 투자를 유치해서 지금 이제 저희가 포항에 밀폐형 식물공장, 백신생산을 위한 식물공장을 구축하고, 올 연말에 저희 승인과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동복 제일씨드바이오 대표> 반갑습니다.
저희 회사는 1978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제가 30년 전 이것을 하면서 ‘농업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까? 농업이 양 위주에서 품질 위주로 갈 것이고, 품질 위주에서 나중에 기능성으로 갈 것이다.’, 이것을 예측하고 25년 전부터 기능성 종자를 연구해서 2008년도에 ‘당조고추’, 당뇨에 좋은 고추라고 해서 지금 중국에서도 100만 명 이상이 먹고 있고, 한국에서도 100만 명 이상 먹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암을 예방하는 ‘항암배추’를 2011년에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실용화재단의 도움으로 산업은행과 세종으로부터 50억 투자를 받아서 R&D센터를 아주 멋지게 지었고요.
미국 네브라스카 링컨대학에서 항암배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서 2020년도 SCI급 논문을 써서 발표하겠다, 또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가 세계 1등 기능성 종자로 우뚝 섰고, 전 세계의 농업인들이 저희 회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