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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T.T왜 꼴말 마니마니 안달아 주셨나요...잼 없으셨나요???흑흑..
요번엔 더 마니 잘 쓰도록 노력할꺼에요~홧팅!!겨니님홧팅!!^ 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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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잠깐만...'
'여보세요~'
[해연이냐????]
'뉘신지..-_-;;'
[이뇬아!!몇달전에 해어진 니 베푸 아유현이다!!!-_-]
'아..그러셨나???-_-난 또...어떤 미친년이 이시간에 전화하나 했지....-_-'
[머머????-_-나참 기가막혀서....그래......그 미친년이 나다 왜!!뭐하냐!!]
'알거없구...끊어.....하여튼 넌 꼭...분위기 깨드라...-_-'
[너 남자랑 있냐???-_-]
'그래!!왜!!불만있냐??'
[미췬..-_-까고있네.....그럼 그 남자 이름이 먼대???]
'현재우....-_-'
[⊙⊙머머???아쒸...걘 뭘보고 너랑 그러구 있냐...니가 이쁘길하냐 공불잘하냐...]
'몰라몰라 끊어!!'
[야!!야!!]
[툭]
삐이~삐이-삐이-
'아!!먄...^ _____ ^아까 머라구 해떰???'
'아..아니다.-///-잠이나 자라...'
'그래~잘자~~~~~'
후.....나....갑자기 왜이렇게 가슴이 뛰지??
그애만 보면....가슴이 막 뛰고....
숨을 못쉬겠어....대체 이 감정은 뭘까???
후.......
-담날 아침-
'야.....야!!이 쌍뇬아!!일어나!!!'
'엄마~아 10분만 ㄷ.....-_-;;'
'어~얼씨구???엄마???아주 지랄 한다........지금 시계 바늘 짧은건 8 긴건 6에 와있다..
알아서 챙기고....식탁에 먹을거 있으니까 먹어라....난 간다......-///-'
[쿵]<-현관 문 닫히는 소리겠죠???^^
헐;;어케...남자노무 시키 앞에서 별 쑈를 다했네....T.T
그거보다..먹을거라니...내가 아침먹어야 된다는걸 안건가???
그나저나....T.T8과6에 바늘 이 가있다면....8시......30분!!!⊙0⊙꺅~~~~~~~~~~~~
왕지각이야...
'꺅~~~~~~~~꺅~~~~~~~'
[쿵]
아쒸...머리야..T.T
그렇다....나 혼자 이리저리 소리치며 뛰어다니다가 내발에 내발이 꼬여서 넘어진 것이였다..
아이구 아파라....T.T
그나저나....어디....뭘 해논걸까..먹을 거 있다고 하든ㄷ.....⊙⊙
헐....이게 진짜 그 놈이 해논것이냐..
쌀밥에....러비아나.....스팸.....얼큰한 된장찌게.....장조림...-_-;;.......등등등...
T.T고맙다~짜식아~~~~
그치만.......그치만.......시간이...
에라~모르겠다......먹자~~~~~
--어느덧 9시...--
[쿵]
다다다다다~~~~
다다다ㄷ....⊙⊙
'야!!현재우!!!너 왜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있냐??'
'야!!잔말 말고 타라....-///-'
'멀...⊙⊙'
'바이크 말야....ㅡ,ㅡ'
'훗.....나 기다려 준거야??'
'꼴깝떤다..-///-출발할꺼니까 꽉 잡아...'
부앙~~~~~~~~~~~~~~~~~~~~~
걸어서 10분걸이를 이놈의 바이크를 타고 4분만에 쓍~갔다.
'미안해...나땜에......T.T'
'이 썅뇬아!!너 기다린거 아니라고!!!-///-'
'어쨌든....너두 지각이잖아...T.T혼날텐데...'
'지랄하지말고 너나 들어가라..난 늘상 있는 일이라 상관없으니까..
너나 들어가라..-///-좀있다가 내가 폰 때리면 젝각젝각 받고...알았냐??'
'구래..안뇽~~~~~~~( ^^//)'
[쿵]
'비영~~신....ㅡㅡ'
'하하;;( ^^;;)안뇽~~~~~~~~~~'
다다다다다~~~~~~~~~~~~
(쾅)
'하;;;;하;;;;^^;;좀 늦었죠???차가 막혀서....'
'니네집 걸어서 10분걸이 아니였냐???ㅡㅡ'
정해연..너 그게 말이 되는 핑계냐?????ㅡㅡ
바보.....
'복도 가서 서있어!!!'
'냄...T.T'
결국...난 복도로 쫒겨났다..하지만...현재우....고맙다....^///^
그래도 너덕분에 오늘은 이정도구나.ㅎㅎ;;^^
정말 고맙다...
그나마 수업내용이 들리는 구나....ㅡ,ㅡ
그.때
[안받으면 쳐들어 간다~쿵짜자쿵짝!안받으면 쳐들어 간다~쿵짜자쿵짝~]
하는 나의 아리따운 벨소리가 울리는 것이였다....
하필이면.....소리도 왕창 크게 해놔서....
옆반 선생님은 물런이거니와...울반 쌤두 나온 것이였다...
그래도 당당하게 폰 액정을 들여보니...[현재우놈]이라는 글자가 떳다..
'여보세요....이뿐 해연이의 폰입니다...'
[너 뭐 잘못먹었냐???뭐??이뿐 해연이의 폰???-_-내가 오늘 아침에 해놓은건 문제 없는데]
'하하;;^^조크였구.....왠일이야??이시간에???너 안혼나??'
[몰래 하지.....으유.....머리가 그렇게 안돌아가냐??-_-]
'아쒸~~~~~알았으니까 용건좀 말해바.....'
[아쒸??이게 죽을라고...여하튼..너 지금 빛나리 나이트 앞으로 와라....]
'지금??수업도 안끝났는데?????'
[10분안에 와라..]
틱
삐이-삐이-
아쒸....이새끼...ㅡㅡ먼생각인지...어쩔수 없지....
'쌤임예~지가 지금 집에 퍼뜩 가바야 데는디요......'
'먼일이고'
울선생님은 사투리 쓴다....같이 사투리 안쓰면 막 때린다..ㅡㅡ
'지가예...오늘 지 할비 기일인디 기억을 못해서 시장을 못봤다 아임니꺼...
기래서 지금 퍼뜩 장봐야 겠는디.....'
'이 붕어대가리 같은년...앞으론 까먹지 말그라.....가그라...퍼뜩가서 잘하구...알긋냐..'
이쒸...현재우파(?)한테 붕어대가리 소리 듣는것도 억울해 죽을 맛인데....ㅠ.ㅠ
어쨌거나.....부랴부랴 뛰어서 빛나리 나이트 앞에 도착했다.
'헉...헉.....하.......좀 늦었지???'
'니가 좀 늦었냐??-_-14분이나 지각이다....-_-'
'하...에이~~뭐 그런거 같구 그래....^^근데 왜 불렀어?'
'타라...'
'응??멀타??'
'머긴....바이크지...-_-'
'아.....응...ㅎㅎ;;근데...나 치마 입었는데????'
'이걸로 가려라...ㅡㅡ'
지 교복 마이를 휙 던져주는 이놈....정말 좋은 놈이야.....
후훗....^///^어느새 이놈이 좋아진것 같아...
'빨랑타.....-_-'
'웅.....*^0^*'
'지랄...-_-옆에 꽃좀 때지??꽉잡아라...'
'ㅎㅎ;;아라떠..'
[부앙~~~~~~~~~~~~~~~~~~~~]
쿨...쿨....쎄근..쎄근...
그렇다...그놈 등을 껴안은체(?)난 잠이 들은 것이다...
'ㅑ....야!!!정해연......다왔어!!!'
'웅?????⊙⊙여기가 어디야???너 나 납치한고야??'
'지랄을 해라...-_-내가 왜 널 납치하냐???글구 여기가 어딘지는 니가 직접 보면 되잖아..'
'흠.....여긴....⊙⊙와~~~~~동해당~~~~~~ㅠ.ㅠ나 바다 무지 좋아하는데...'
'좋아하면 다행이네...-///-'
'와~근데...지금 벌써 시간이 5시나 됬내???에이~별루 놀지도 못하겠다...빨리가야 서울에
도착하지...'
'자고.....갈가??-//-'
'쥔짜???그래두돼???'
'그래.......민박할레..호텔할래??'
'민박이 싸지...'
'가격은 상관없다.....가고싶은데 가..'
'헤헤...^^//그럼 호텔!!'
'음..저기가 좋겠네.....-_-☞'
'어디에 호ㅌ.......⊙⊙'
헐.....저곳은....무궁화 딱지 5개짜리......최고가의 호텔이 아닌감....
'혀..혀..현재우...너 미쳤지..'
'내가 왜미치냐??'
'저..저...저기......'
'조용히해라...짱난다..-_-'
그리하여...우리는......무궁화 딱지 5개짜리 호텔에서 묵기로했다
'저기....현재우.....'
'왜....-_-'
'나 배고파......ㅠ.ㅠ '
'으이구....-_-술마실래??'
'응...술이라도..ㅠ.ㅠ'
현재우 그놈은 인터폰 앞에가서 뭐라 중얼중얼 하드니만..
'좀만 기다려라....곧 올거야..-_-'
하는것이였다..
정말...곧왔다..-_-수화기 내려놓고 2분만에...정말 상식적으로 이해도 안되는데..ㅠ.ㅠ
[똑똑]
'누구세요.....'
'주문하신 위스키 가져왔습니다..'
허헐...위스키....위스키.......난 지끈거리는 머리를 쥐어잡고 문을 열었다..
'맛있게 드십시요....^0^'
'야!!현재우!!'
'왜...-_-++'
강하게 째리는 그놈...속으론
위스키를 시키면 어케...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고마워...ㅠ.ㅠ위스키 맛있겠다..'
'미친.-_-앉아..'
'웅..'
'한잔 받어라..'
'고마운데...글케 말하니까 노인네 같아.....풋....ㅎㅎ;;'
'웃지마.ㅡㅡ 그건 그렇고...너한테.....형재있지???'
'응.....^^헤헤....언니가 있었는데......3년전에......죽었어...^^'
'니...언니....이름이 뭐냐??'
'응....정해윤...히히....^^근데..언니 없어도...괜찮아...왜 그런눈으로 바라 보고 그래.....^^'
'정해윤 선배....싸움하다 죽었지??'
'니가........그걸 어떻게 알아??'
'정해윤 선배....죽게한게......바로 나니까....'
'현...재우...'
'해윤 선배가 뭔말 안했어??'
'언니가....그랬어....언니는....정당하게 싸우다가 진거니까...괜찮은데......언니같은....사람
되지 말고....언니 죽인 사람같이 비열한 사람 되지 말라고..그때...언니 죽인 사람...
뒤에서 공격했거든...그런사람....되지 말라고....'
'넌......용서 안하겠네...'
'.....'
'몇일간.....즐거웠다.....간다..참!!그리고...나...너....존나 사랑했다..아니!!지금도 사랑한다...'
[쿵]
내눈에 흐르는 눈물...
끊임 없이 흐르는 눈물...
'흑.....언니....나 어떻게 해야돼???
나 저자식 좋아하는데....이제서야 저자식도 나 좋아한다는거 알았는데.
언니....나....어떻게 해야돼????
언니....나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걸까???
언니 죽인사람이니까..용서하면 안되는 걸까??흑...
현재우란놈..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흑....언니.....보고싶어...
언니..나 갑자기....언니 보고싶고....언니있는데로 가고싶고....
흑....언니.........언니...........'
[쿵]
'누.....누구세요?????'
'니가 정해연이냐?'
'그런데......누구....읍...'
'조용히 가만히 있어라.....안그럼 니 주위의 사람들...다...다치니까......'
언니.....현재우.....이제 나 떠났으니까....
그놈한테는 피해 없겠지???
언니....차라리...나 이러다...저 사람들한테 끌려가서.....죽으면...
언니 볼수 있을까??과연....언니가 있는 천국으로 갈수 있을까???
언니.....
언니....도와.......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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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ㅠ.ㅠ해연이 어케요....으앙........빨리 보고싶으시다믄......꼴말 마니 달아주세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