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안테나로! 요양원에 계시는 저희 모친께 "엄마, 엄마의 큰 딸이 누구예요?"하고 물으면 요즘은 큰 누나인 마리아 대신에 "마리샹딸"이라고 대답하셔서 저는 한바탕 웃곤 합니다.
저희 이모수녀님은 1949년에 서울 살뜨르 바오로수녀원에 입회하셨고 지난 2004년 4월(향년 75세)에 지병으로 선종하셨답니다. 대구 효성초등학교에 계셨던 김효식수녀님이랑 수련동기라 그 수녀님과 늘 휴가도 함께 가지셨답니다. 오늘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경기도 광주성당 수녀원 제 4대 분원장(1992-93년)으로 계셨던 수녀님의 증명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기도중에 저희 이모수녀님을 기억해주세요^^* 가브리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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