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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집권 3년 차에 치러진 4·10총선에서 범야권에 84석 격차로 참패한 다음 날인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관섭 대통령실비서실장이 일제히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을 되돌아 보겠다”고 말했다. 왼쪽 사진부터 한 총리, 한 위원장, 이 실장. 사진=뉴시스·이훈구 기자·대통령실사진기자단
22대 총선은 ‘여당 108석 대 범야권 192석’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겼지만 집권 여당으로선 최악의 참패 기록을 남겼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용산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참모들은 어제 전원 사의를 표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앞으로 3년도 여소야대의 상황에 처한 윤석열 정부가 국정의 중대 기로에 섰다.
총선 결과에 가장 충격을 받은 건 다름 아닌 윤 대통령 자신일 것이다. 그러나 참패의 원인도 해법도 대통령 자신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윤 대통령은 “총선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했다. 국정 쇄신은 왜 민심이 2년 만에 싸늘하게 돌아섰는지를 성찰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에 대한 국민 기대를 발판으로 당선됐지만 실제 국정은 그에 반하는 쪽으로 돌아갔다. 부인 관련 각종 의혹이나 문제들에 대해선 침묵하거나 얼버무리고,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관련된 전 국방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하게 한 게 단적인 사례다. 야당 대표와는 단 한 차례의 공식 만남도 갖지 않았고, 기자회견도 1년 반째 외면해 왔다.
이런 정치 실패는 가뜩이나 대통령의 기본 책무인 경제·민생 살리기를 제대로 못 한다는 국민의 불만을 더 큰 실망과 좌절로 응어리지게 했다. 고물가로 서민 고통이 가중되는 와중에 나온 ‘875원 대파’ 발언은 상한 민심에 불을 지른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윤 대통령은 “국민은 늘 옳다”고 했지만 달라진 걸 체감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국정 기조의 변화와 쇄신은 피할 수 없는 책무다. 대통령 스스로 “총선에 지면 나는 식물 대통령”이라고 우려했지만 그런 상황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윤 대통령은 우선 성난 국민의 마음을 보듬는 것에서부터 국정 쇄신의 동력을 찾아야 한다. 먼저 “나는 옳다”며 일방통행 리더십을 보인 것이나 공정과 상식에 대한 국민 눈높이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 등에 대해 진솔한 사과와 소회를 밝힐 필요가 있다. 권위적 방식의 대국민 담화가 아니라 기자회견을 열어 답하기 힘든 질문도 받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밝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국무총리를 바꾸고 참모진을 바꾼다고 해도 대통령이 그대로면 새 인물들에게도 운신의 자유가 없다. 대통령이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참기보다 역정을 내기 십상이면 고언과 이견은 설 자리가 없다. 새 국무총리 등 내각 구성을 놓고 야당의 협조를 끌어내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이를 위한 야당 대표와의 회동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협치의 노력 없이는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은 물론 당장 발등의 불인 의료개혁도 진전을 이루기 어렵다.
국민의힘도 용산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성찰해야 한다. 한 비대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는 선거 기간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만 규정하고 제거의 대상으로 몰아붙이기만 했을 뿐 집권 여당 대표로서 민생 현안이나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데 미흡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되새길 필요가 있다. 용산도 여당도 국민의 마음이 왜 상했는지를 잘 헤아리는 것, 그것이 쇄신의 시작이다.
2024-04-12 00:51:42
윤석렬이 잘못한 것 3가지... 첫째..역적 문죄인을 잡아 처 넣지 않아 기존 주사파 조직이 왕성히 활동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죄..둘째..이죄명을 빨리 재판 받게 하여 구속시키지 않아 한총련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만들어준 죄..셋째 이준석을 비롯한 범 우파세력을 총결집하게 만들지 않고 여기 저기 찔러 우파 분열을 초래한 죄..석렬아..죄없는 전직 대통령 2명은 잘도 처넣었으면서 죄가 차고 넘치는 문죄인, 이죄명은 왜 안잡아 처넣어서 니 목을 니가 조르는 실수를 범하냐..정신 좀 차리자 제발..
추천29비추천102024-04-12 02:27:30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 문재인 서훈 조국 이재명 박지원 감방에 쳐넣어라. 잊지마라 국회의원 다 합쳐봐야 대통령이 더 쎄다. 퇴임후 감방 갈 각오로 빨갱척결 전라인민제거에 앞장서라. 그것이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였다 처음부터.
추천21비추천92024-04-12 00:50:34
보수 유권자가 바뀌지 않으면 국힘은 제1당이 될수 없다. 이것은 윤석열의 책임인양 하는 보수 유권자는 스스로를 반성해야 한다. 지난 대선과 지선을 연속으로 승리한 배경은 세대연합을 통한 승리였다. 그런데 보수 유권자는 어린 이준석이 건방지게 라는 죄없는 젊은 정치인을 성 범죄자로 매장하였다. 보수 유권자의 중심인 60대 후반, 70대 초반에게 물어봤다. 이준석이 왜 싫어? 하나 같이 건방지단다. 그런데 그런 유권자는 자기집의 아들 딸과 정치적 대화가 가능한가. 자신의 자녀와 대화도 하지 않으면서 남의 자녀를 비난할 자격이 있나?
2024-04-12 09:16:04
동아의 일반론적인 분석이다.사회변화의 흐름을 읽지못하고있다.결과적으로 좌파의 생태계를 강화시켜주고 있다.이번 총선은 국민의 실패다.민주주의의 헛점의 발현이다.정치가 법을 이기고 도덕을 사라지게했다,이재명은 말했다.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명언이다.그런데 자기와 당은 예외라는 것.국민의 우매함을 조장하는 것은 보수언론이 더하다.이번 결과는 중국과 북한승리, 일본미국의 패배다.한국이 대륙전체주의세력에 흡수되는 걸 걱정해야한다.그래서 미국과 일본은 늘 한국의 변신을 경계하고 있다.대한민국의 좌파주류의 좌경국가화~한국의 기류가 되고있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04-12 08:36:57
국민들도 상식과 법치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게 민주주의가 아니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04-12 08:17:32
국가 전략 방향에 대해선 국민들은 동의를 한다. 그러나 과정에서 오만, 독선, 불통을 보인다는 것이다. 아무리 본인이 생각하는 바가 맞다고 해도 그것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대통령의 의무이다. 2년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이태원, 오송참사, 해병대, 이종섭, 황삼무, 대파 등등.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수많은 전술들이 필요하다. 전술은 상황에 맞춰 변경이 되어야 한다. 윤통은 제발 무조건 밀어부치지 말고 상황에 맞는 전술을 잘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04-12 08:15:27
동아일보 구독취소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04-12 07:15:15
나라 말아 처묵기 전에 걍 내려오라꼬 해라!!
답글0개추천2비추천12024-04-12 05:06:22
총선패인?
좌빨홍어들에게는!
도덕윤리따위는표심과는무관!
이죄명.김준혁이라도 무조건무조건이잔나?
한똥흉이 오18를아무리찬양해봐도!
광주에아무리공을들여도 한표안온다!
즉,좌빨의표심은요지부동!그향배는이미결정!
근데 보수우파는기본과상식이몸에베여!
불의와불합리에는적응이안되는사람들!
윤통찍은사람들어디로?
한똥흉이가!
기존의보수우파를이탈하게만든거이 패인!
나도투표안해따!
도태우장예찬은
김준혁양문석에비하면 착한사람들아니니?
근데공천취소?
오18헌뻡전문관련광주발언
비례대표및지역구공천의불공정
한.윤갈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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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책임원인의이종섭김건희리스크등!
2024-04-12 04:58:01
그리고 임기 2년간 크고작은 재앙이 속축함 이태원압사사고를 비롯한 세계청소년 보이스카웃대회 사고 청주 오성 지하차도 범람사고
그리고 무속인 천공을 섬기고 그의 말에 따라 청와대를 버리고 용이 되기위해 용산으로 이사를 했으며 또한 검찰공화국을 만들었음
이렇게 제 멋 대로인 윤석열은 한마디로 대통령의 제목이 아닙니다
이제는 민심이 행동 할 차례 입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촛불아래 뭉칩시다
썩은 가지는 잘라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모두 전진 합시다.....논객 넘버쓰리
2024-04-12 04:57:40
윤석열은 검찰총장시절 추미애 때문에 뜬 사람입니다 덕분에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역대 대통령을 통털어 가장 손쉽게 대통령자리에 오른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것 뿐이었습니다
윤석열 그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대 최악입니다
역대 최저 득표로 당선 되었으며 2등과의 격차도 역대 최저 였으며
또한 임기중 지지율도 역대 최저로 30%를 넘지 못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대통령 취임후 2년이 넘도록
야당대표를 단 한번도 만나지 않은 속좁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것 또한 역대 최초 입니다
2024-04-12 04:37:05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0개2024-04-12 02:41:23
그 동안 윤석열 정부의 조그만 부족함에 대하여는 김순떡이 같은 이상한 것들을 동원하여 죽어라 비판하고 찢재명에 대하여는 무관심 한척 보도했던 똥아일보 놈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맘에 들겠구나 .과연 똥아일보가 원 하는대로 될까 ? 회사이익이나 사주 이익을 위해 여태까지 우파 신문인척 위장한 똥아일보도 그에 대한 처절한 죗값을 반드시 치룰 것이다 .
답글0개추천7비추천32024-04-12 02:27:30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 문재인 서훈 조국 이재명 박지원 감방에 쳐넣어라. 잊지마라 국회의원 다 합쳐봐야 대통령이 더 쎄다. 퇴임후 감방 갈 각오로 빨갱척결 전라인민제거에 앞장서라. 그것이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였다 처음부터.
답글0개추천21비추천92024-04-12 02:02:03
진정한 쇼는 이제부터 시작이겠지...대선을 위해서 말이야 ㅋㅋ
답글0개추천2비추천02024-04-12 01:20:40
ㅃㄱㅇ는 포기못한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04-12 00:51:42
윤석렬이 잘못한 것 3가지... 첫째..역적 문죄인을 잡아 처 넣지 않아 기존 주사파 조직이 왕성히 활동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죄..둘째..이죄명을 빨리 재판 받게 하여 구속시키지 않아 한총련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만들어준 죄..셋째 이준석을 비롯한 범 우파세력을 총결집하게 만들지 않고 여기 저기 찔러 우파 분열을 초래한 죄..석렬아..죄없는 전직 대통령 2명은 잘도 처넣었으면서 죄가 차고 넘치는 문죄인, 이죄명은 왜 안잡아 처넣어서 니 목을 니가 조르는 실수를 범하냐..정신 좀 차리자 제발..
답글0개추천29비추천102024-04-12 00:50:34
보수 유권자가 바뀌지 않으면 국힘은 제1당이 될수 없다. 이것은 윤석열의 책임인양 하는 보수 유권자는 스스로를 반성해야 한다. 지난 대선과 지선을 연속으로 승리한 배경은 세대연합을 통한 승리였다. 그런데 보수 유권자는 어린 이준석이 건방지게 라는 죄없는 젊은 정치인을 성 범죄자로 매장하였다. 보수 유권자의 중심인 60대 후반, 70대 초반에게 물어봤다. 이준석이 왜 싫어? 하나 같이 건방지단다. 그런데 그런 유권자는 자기집의 아들 딸과 정치적 대화가 가능한가. 자신의 자녀와 대화도 하지 않으면서 남의 자녀를 비난할 자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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