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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한국 남자 농구선수 TOP 15
1. 허재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만능 플레이어이자, 순수한 농구 실력만 놓고 보면 가장 먼저 이름이 나와야 할 선수다. 득점만 잘한 선수가 아니라 돌파, 중거리슛, 외곽슛, 패스, 리바운드, 수비, 경기 운영까지 모든 분야에 능했다. 국내에서는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처럼 뛰면서도 사실상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수행했기 때문에 상대 수비가 한 가지 방식으로 막기 어려웠다.
특히 허재의 진가는 국제무대에서도 확인됐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평균 17.1점을 기록했고, 29세였던 1994 세계선수권에서도 평균 19.4점·3.9리바운드·4.5어시스트를 올렸다. 한국이 세계 정상급 팀들과 체격과 운동능력에서 크게 밀리던 시절에도 자신의 공격을 만들고 동료의 기회까지 창출했다는 점이 대단하다. KBL 출범 당시 이미 전성기를 지난 나이였는데도 1997-98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는 사실 역시 허재의 클래스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준다.
서장훈이 누적 커리어와 프로 기록에서는 허재보다 앞설 수 있지만, 선수 한 명의 최고점과 농구 기술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허재가 1위라고 생각한다. 한국 농구에서 ‘천재’라는 표현이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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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장훈
서장훈은 역대 최고의 한국인 센터이자, 가장 위대한 KBL 커리어를 남긴 선수다. 단순히 키가 큰 선수가 아니라 정확한 중거리슛과 골밑 기술, 뛰어난 위치 선정, 리바운드 능력까지 갖춘 정통 득점형 빅맨이었다. 외국인 센터들과 매 경기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오랫동안 팀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KBL 통산 1만3231점과 5235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은 서장훈의 압도적인 꾸준함을 보여준다. 국내 선수가 외국인 선수들과 골밑 경쟁을 벌이는 환경에서 장기간 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유지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업적이다. 1999-2000시즌에는 SK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도 차지했다.
허재가 가장 뛰어난 농구선수였다면 서장훈은 가장 위대한 프로농구 선수라고 표현할 수 있다. 프로 기록과 롱런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면 서장훈을 1위로 선정해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지만, 국제무대에서의 최고점과 종합적인 기술 범위를 고려해 2위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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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동파
신동파는 한국 농구가 세계무대에서 처음으로 배출한 진정한 국제적 슈퍼스타다. 지금처럼 해외 경기 영상과 통계가 널리 공유되지 않던 시대의 선수라 젊은 팬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낯설지만, 당대의 위상만 보면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1위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1970 세계선수권에서 신동파는 8경기 평균 32.6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가 아니라 대회 전체를 통틀어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평균 30점 이상을 넣었다는 의미다. 브라질과의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도 40점을 기록했고, 대회에서 총 261점을 넣으며 세계 농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FIBA 역시 신동파를 당시 대회를 대표한 ‘슈퍼 스코어러’로 조명하고 있다.
현대 농구의 수비 수준이나 리그 체계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한계는 있지만, 자신이 살았던 시대에서 세계를 상대로 얼마나 압도했는가를 기준으로 보면 3위가 결코 높지 않다. 신동파를 빼고 한국 농구의 역사를 설명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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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충희
이충희는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순수 슈터이자, 가장 강력한 득점원 중 한 명이다. 신장이 크지 않았음에도 빠른 슛 동작과 뛰어난 밸런스, 넓은 슈팅 범위를 바탕으로 수비수의 작은 틈만 생기면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단순히 오픈 찬스를 받아먹는 슈터가 아니라 수비를 달고 움직인 뒤 스스로 슛 공간을 만드는 능력도 탁월했다.
1986 세계선수권에서는 브라질을 상대로 45점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한국인 가드가 45점을 넣었다는 것은 지금 다시 봐도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FIBA의 월드컵 기록 자료에도 이충희의 45점 경기가 대회 역사상 손꼽히는 개인 득점 경기로 남아 있다.
신동파가 한국 농구 최초의 세계적인 득점왕이었다면, 이충희는 그 계보를 현대적인 점프슛과 외곽 공격으로 이어받은 선수였다.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다재다능함에서는 허재에게 밀리지만, 공을 림에 넣는 기술 하나만 평가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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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주성
김주성은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수비형 빅맨이자, 공수 균형이 가장 뛰어났던 장신 선수다. 빠른 발과 긴 팔, 뛰어난 타이밍을 이용해 골밑 수비뿐 아니라 외곽 선수와의 스위치 수비까지 수행했다. 블록슛만 노리는 수비수가 아니라 상대 공격의 동선 자체를 바꾸는 선수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도 단순한 수비 전문 선수가 아니었다. 속공 가담, 골밑 마무리, 중거리슛, 하이포스트 패스 능력까지 갖춰 팀 전술의 중심으로 기능했다.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에서 최상위권 기록을 남겼고, 2004-05시즌과 2007-08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서장훈이 공격과 누적 기록에서 앞선다면 김주성은 수비와 팀 전술 기여도에서 강점을 가진다. 전성기 김주성은 국내선수임에도 외국인 빅맨과 정면으로 싸우면서 팀 전체의 수비 시스템을 완성했다. 그래서 역대 빅맨 순위에서도 서장훈 바로 다음 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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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양동근
양동근은 화려한 개인 기술보다 팀을 이기게 만드는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선수다. 강한 체력과 압박 수비, 안정적인 경기 운영, 중요한 순간의 득점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포인트가드였다. 상대팀의 주전 가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압박하면서도 공격에서는 팀의 템포와 중심을 잡았다.
특히 큰 경기에서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2006-07, 2012-13,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고, 모비스 왕조의 중심으로 여러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8-19시즌까지 집계된 KBL 기록에서도 양동근은 선수로서 플레이오프 우승 5회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6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개인 공격의 천재성만 보면 허재나 김승현보다 덜 화려할 수 있지만, 수비와 리더십, 전술 수행, 우승 기여도까지 합치면 양동근이 더 높은 순위를 받을 수밖에 없다. 포인트가드의 목적이 팀을 승리시키는 것이라면 양동근은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정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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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상민
이상민은 실력과 스타성, 경기 운영 능력을 모두 갖춘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정통 포인트가드 후보이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가 가장 유명하지만, 전성기에는 직접 돌파와 3점슛, 리바운드, 수비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가드였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동료의 움직임을 읽고 가장 적절한 순간에 패스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오랫동안 강한 모습을 보였다. KBL의 2018-19 플레이오프 기록집 기준으로 이상민은 통산 플레이오프 어시스트 500개와 스틸 132개를 기록했고, 2003-04시즌에는 KCC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플레이오프에서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했을 만큼 단순한 패서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양동근이 수비와 우승 횟수에서 앞선다면 이상민은 창의적인 경기 운영과 공격 전개, 스타성에서 강점이 있다. 한국에서 포인트가드라는 포지션의 매력을 가장 널리 알린 선수라는 점도 7위 선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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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강동희
강동희는 선수 시절의 순수한 포인트가드 기량만 평가하면 이상민, 양동근과 함께 역대 최고를 다툴 만한 선수다. 패스의 타이밍과 각도가 남달랐고, 상대 수비가 예상하지 못한 선택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탁월했다. 무리하게 화려한 패스를 시도하기보다 수비의 움직임을 읽고 가장 효율적인 해답을 찾는 가드였다.
득점력이 부족한 전통적인 패서도 아니었다. 필요할 때는 외곽슛과 돌파로 직접 득점했고, 강한 수비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기아 왕조의 중심이 됐다. KBL 원년인 1997시즌에 기아의 우승을 이끌며 초대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것도 강동희의 영향력을 상징한다.
선수 경력만 놓고 보면 7위 이상민과의 차이는 매우 작다. 이상민의 더 긴 프로 커리어와 대중적 상징성을 고려해 8위로 놓았지만, 농구를 읽는 능력과 패스 감각만 보면 강동희를 한국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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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김선형
김선형은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빠르고 폭발적인 돌파형 가드다. 첫 스텝과 가속력이 뛰어났고, 오픈 코트에서는 국내 수비수가 알고도 막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단순히 직선으로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방향 전환과 스텝, 공중에서의 마무리 감각까지 뛰어나 속공과 하프코트 공격 모두에서 위협적이었다.
젊은 시절에는 운동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가드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경력이 쌓이면서 경기 운영과 외곽슛, 리더십까지 발전시켰다. 특히 2021-22시즌 SK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전성기가 단순히 짧은 폭발에 그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SK 구단 역사에서도 해당 시즌은 김선형을 중심으로 완성된 대표적인 우승 시즌으로 기록돼 있다.
김승현보다 창의적인 패스 능력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훨씬 긴 기간 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고 여러 시대의 농구에 적응했다. 전성기 최고점과 누적 커리어를 균형 있게 평가하면 TOP 10 진입은 충분하며, 현역 커리어 전체를 감안하면 9위가 가장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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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추승균
추승균은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저평가되기 쉬운 위대한 선수다. 압도적인 운동능력이나 화려한 개인 기술을 앞세운 선수는 아니었지만, 정확한 중거리슛과 안정적인 돌파, 강한 수비, 뛰어난 움직임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우승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상대팀의 주요 득점원을 수비하면서 공격에서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는 점이 추승균의 진짜 가치다. KBL 2018-19 기록집 기준으로 플레이오프 109경기에 출전해 1435점을 기록했으며, 당시 플레이오프 출전 경기 수 1위였다. 선수로서 플레이오프 우승도 5차례 경험했고, 2008-09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추승균은 팀의 간판스타이면서도 필요하면 조력자 역할을 받아들였고, 공격과 수비 어느 쪽에서도 팀의 약점을 만들지 않았다. 순수한 재능과 최고점에서는 김승현에게 밀릴 수 있지만, 커리어 전체의 안정성과 우승 기여도를 고려해 10위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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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김승현
김승현은 짧은 전성기 동안 보여준 최고점만 평가하면 역대 한국 포인트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패스의 창의성과 속공 전개, 순간적인 방향 전환, 경기 템포 조절 능력이 압도적이었다. 김승현이 코트에 들어오면 평범하던 팀의 공격 속도와 공간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프로 데뷔 직후부터 리그를 뒤흔들었다. 2001-02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기록에서도 36경기에서 25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포스트시즌 경기 조립 능력이 뛰어났다. 전성기에는 상대가 김승현의 패스 경로를 예상하고도 속도와 타이밍 때문에 차단하기 어려웠다.
다만 부상과 여러 갈등으로 최정상급 활약을 유지한 기간이 짧았다는 점이 순위에서 큰 감점 요소다. 최고점만 본다면 이상민이나 강동희와 함께 7~8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전체 커리어와 꾸준함까지 포함하면 김선형과 추승균 아래인 11위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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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문경은
문경은은 이충희의 뒤를 잇는 한국 농구 최고의 슈터 계보를 대표한다. 큰 신장과 높은 타점, 빠른 슛 릴리스를 갖춰 수비수가 가까이 붙어도 흔들림 없이 3점슛을 던졌다. 슛 거리가 길면서도 성공률이 높았고, 한번 감각을 잡으면 짧은 시간에 경기의 점수 차를 뒤집는 폭발력이 있었다.
문경은은 단순한 스팟업 슈터가 아니었다. 스크린을 이용한 움직임과 드리블 이후 슛, 포스트업까지 갖춰 포워드와 슈팅가드의 장점을 함께 보여줬다.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성공시킨 기록도 남겼다.
우승 횟수나 수비 기여도에서는 추승균에게 밀리고, 볼 운반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는 상위 가드들에게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한국 농구에서 외곽슛의 가치와 재미를 상징한 선수라는 점, 그리고 농구대잔치와 KBL 양쪽에서 스타로 활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12위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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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희정
주희정은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철인형 포인트가드다. 빠른 발과 뛰어난 체력, 강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경기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도 부상을 잘 관리하고 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전성기에는 속공 전개와 돌파, 수비뿐 아니라 팀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까지 책임졌다. 2000-01시즌 삼성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고, 2018-19시즌까지의 KBL 플레이오프 기록에서도 81경기 3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고점의 화려함은 김승현보다 떨어지고, 우승팀을 지배한 기간은 양동근보다 짧다. 하지만 포인트가드로서의 꾸준함과 수비, 자기관리, 누적 커리어를 생각하면 TOP 15에서 빠질 수 없다. 누적 가치를 더욱 중시한다면 문경은이나 김승현보다 위에 놓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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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희철
전희철은 한국 농구가 배출한 대표적인 다재다능한 토종 포워드다. 198cm의 신장을 바탕으로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에 참여하면서도 중거리슛과 외곽슛을 던질 수 있었다. 현대 농구식으로 표현하면 센터 옆에서 궂은일만 하는 전통적인 파워포워드가 아니라, 공격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위치에서 득점할 수 있는 기술형 포워드였다.
대학과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스타였고, 프로에서도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했다. 2001-02시즌 동양에서 선수로 우승했고, 이후 SK 코치로도 2017-18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개인의 압도적인 기록이나 리그 MVP 경력은 상위 선수들보다 부족하지만, 한국 농구에서 보기 드물었던 기술 좋은 장신 포워드라는 희소성이 크다. 공격 기술과 전술 이해도를 종합하면 14위에 배치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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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승진
하승진은 선수로서의 순수한 KBL 커리어뿐 아니라 한국 농구 전체에서 지닌 상징성까지 함께 평가해야 하는 선수다. NBA 공식 기록에 따르면 2004년 드래프트 2라운드 4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됐고, 실제 NBA 정규리그에서 뛰었다. 221cm의 신장과 체격은 한국 선수 가운데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KBL에서도 건강할 때는 골밑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낮은 위치에서 자리를 잡으면 국내선수가 혼자 막기 어려웠고, 리바운드와 스크린, 골밑 수비만으로도 경기의 구조를 바꿨다. 2010-11시즌에는 KCC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다만 잦은 부상과 느린 기동력 때문에 전성기를 길게 유지하지 못했고, 개인 공격 기술의 다양성에서도 서장훈이나 김주성에게 밀린다. 따라서 농구선수로서의 국내 커리어만 보면 15위 밖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NBA 진출과 한국 농구에 남긴 상징성을 포함하면 마지막 자리를 줄 만하다.
첫댓글 대체로 인정... 김선형이 너무 높고 김현준 김유택 신선우가 빠진게 아쉽네요...
대체로 잘 짠 것 같아서 전 놀랐다는 ㅎㅎ
오세근이 없네요? 상위권은 대략 맞는거 같은데..최소한 전희철 대신 오세근이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오세근도 좋죠 ㅎㅎ
@Messi 오세근은 부상이 참 아쉬웠어요
@돌아온 찰리박 공감합니다 ㅎㅎ
@돌아온 찰리박 역대 탑10에 없는건 말도안되죠 ㅋㅋㅋ 오세근전성기는 어마무시했습니다 커리어도 좋고 부상이아쉽다고는하지만 커리어 정규606경기에 플옵챔프전 누적도 상당히 좋죠 국대경기도 많이 뛰었구요
재밌게 잘봤네요 대체로 공감되네요
저도 대체로 공감된다는 ㅎㅎ 챗지피티 똑똑해요 ㅋㅋ
@Messi 오세근이없는이상 똑똑한건 아닌거같네요 ㅋㅋ
@tlatlatla567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ㅎㅎ
오세근이 없는게 유일한 옥의 티인 글이네요. 문태종, 이현중은 현재 시점에서 제외해야하는 게 맞구요. 추후 이현중의 활약 여부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겠지만요
네 오세근은 아쉽네요 ㅎㅎ
이상민을 1위에 두고싶습니다. 우승을 너무 여러번함
이상민 정말 대단하죠 ㅎㅎ
김유택이 빠져있네
빠지기엔 아쉬운 선수 맞죠 ㅎㅎ
김동광, 김현준, 김유택 등도 10위 언저리에 있어야죠. 신선우는 너무나 좋은 선수였지만 부상때문에 전성기가 짧아서 아쉽고요.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 기준에 따라서(늘 이런 말을 ㅋ) 그럴 수 있다고 또 하네요 ㅎㅎ
대체적으로 납득이 되네요. 허재가 첫번째인 것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지만 ㅎ
넵 ㅎㅎ 허재는 이제… 좀 그렇긴 하죠…
오세근이 들어가야지 뭔 이상한 순위네요
크블에서 4우승1시엠3파엠에다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전이였고 피바아시아컵 베스트5였는데요 우승할때 고점도 어마어마한 선수인데 ㅋㅋ 쳇지피티 농알못인증하나요
오세근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ㅎㅎ
다시해본결과
1위 허재: 국가대표와 프로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선수. 한국 농구 GOAT로 가장 많이 거론됩니다.
2위 서장훈: KBL 역대 최다 득점·리바운드 등 누적 기록에서 독보적인 빅맨입니다.
3위 김주성: 최고의 수비형 빅맨으로 MVP, 우승, 블록 등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습니다.
4위 이충희: '슛도사'라는 별명답게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입니다.
5위 오세근: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여러 차례 차지했고, 큰 경기에서의 영향력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커리어, 전성기 기량, 국가대표 활약, KBL 업적을 모두 종합한 제 기준의 대한민국 남자 농구 역대 TOP 15입니다.
허재
서장훈
김주성
이충희
오세근
현주엽
양동근
이상민
문경은
추승균
하승진
조성원
김승현
강동희
이정현
안맞는게 수두룩하네요 ㅋㅋ
잘 봤습니다 ㅎㅎ
GPT, Claude의 각 유료버전과 Gemini 무료버전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얘네들의 국농 지식은 왠만한 농구팬보다 못한 수준입니다.ㅋ 결국 얘네들도 인터넷에 있는 정보 돌려서 추론 및 판단 하는건데, NBA는 기록 및 정보가 많지만, KBL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냥 아무 사전 내용 없이 10개 구단 감독 알려달라고 해도 맞추는 경우가 거의 없을거에요.ㅎㅎ 이 글 관점에서 오세근이 빠진 이유는 최근 에이징커브 후 낮은 평가가 반영 됐을듯 싶네요. 나머지는 이미 은퇴해서 커리어말 부정 평가 같은건 대부분 사라지고 역대 몇위 이런 인터넷 평가들만 남아있겠죠.ㅎㅎ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ㅎㅎ
전희철 자리에 오세근이나.. 현주엽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넵 공감이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