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뉴질랜드 총선이 치뤄졌고 예상대로 노동당 (Labour Party)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2번째 연속 집권 및 1996년 비례대표제가 시행된이후 최초로 연정없는 단독통치가 가능한 정권이 되었습니다. 이로인한 유학 및 이민의 향방은 현재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지만, 지난 노동당의 행적을 보면 쉬운길은 아닐것이라 예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노동당의 이번 집권때 이민/유학 관련한 행적만 아래와 같습니다.
- 외국인 부동산 구매 금지법
- 국경봉쇄 (물론 Covid-19 예방책이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여 강력하게 봉쇄중)
- 워크비자 개정 (3년비자 현실적으로 어려워짐)
- 공급과잉 리스트 발표 (요식/호스피탈리티 등 비자받는 주요직종 비자신청 어려워짐)
더 많이 있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들이었고, 3년 앞으로의 집권에서 크게 이민/유학에 대한 추진 방향이 달라질 것같지는 않습니다. 연정 정권때 이정도였는데 단독정권이 들어서면 얼마나 강하게 규제를 할지 지켜봐야 겠지만, 이민, 유학 모두 철저하게 준비,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기사원본 아래와 같이 붙여 드립니다.
2020 총선, 노동당 압승…단독으로 통치 가능
10월 17일 시행한 2020년 총선은 노동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은 64석(49.1%)의 의석을 얻어 단독으로 통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노동당은 1996년 MMP(Mixed Member Proportional,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후 단독으로 통치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당이 됐다.
반면 35석(26.8%)을 얻은 국민당은 많은 의석을 잃게 됐다.
승리한 노동당의 자신다 아던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뉴질랜드 국민은 노동당에게 지난 50년 이래 최대의 지지를 보여주었다”며 “국민의 지원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이 모든 뉴질랜드 사람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는 패배를 인정했지만 강력한 반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당은 정부가 실패한 약속에 대해 지적할 것이며, 정부가 모든 뉴질랜드인을 위해 더 잘할 수 있도록 모든 뉴질랜드인을 대신하여 밀어붙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힘든 밤이었고, 코로나19로 선거 운동을 하기 힘들었다. 3 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것이며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윈스터 피터스의 뉴질랜드 제일당은 이번 선거에 하나의 의석도 얻지 못했다. 행동당(8%), 녹색당(7.6%)은 각각 10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마오리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1석의 의석을 얻어 다시 국회로 진출하게 됐다.
한편,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 멜리사 리 의원은 같은 지역구인 자신다 아던 의원에게는 패했지만, 비례 대표 순위에 의해 5번째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최종 투표수와 공식 선거 결과는 11월 6일(금)에 발표된다.
▣ 정당별 득표율과 의석수
△ 노동당: 49.1%(64석)
△ 국민당: 26.8%(35석)
△ 녹색당: 7.6%(10석)
△ 행동당: 8.0%(10석)
△ 마오리당: 1.0%(1석)
△ 뉴질랜드 제일당: 2.7%(0석)
기사원문 : 뉴질랜드타임즈 https://www.inztimes.com/bbs/board.php?bo_table=nz_news&wr_id=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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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질랜드가 어디로 갈지 앞으로 몇 년이 참 힘들 것 같네요 ㅠ.ㅠ
더욱더 힘들거라구 호주에서 경제유튜브가 이야기 하던데요 앞으로 3년보다 뉴질랜드 실물경제가 10년이상 뒤로 가는게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정말로 뉴질랜드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