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동강의료재단 이사장과 울산동강병원, 영양실 집단해고 사태로 이미지 훼손
- 2020년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그래놓고 집단해고 시켜?
2021년 새해부터 해고당한 동강병원 조리원들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14일째 로비 등에서 출근대기하고 있으며, 11일부터는 동강병원 이사장실 앞에서 추위를 견뎌가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철야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강병원이 영양실 조리원 집단 해고 사태를 이번 주 내 해결하지 안으면, 동강병원 A팀장이 ´2020년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 것에 대해 취소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을 받은 지 불과 10일 후, 영양실 조리원 집단 해고 조치
동강병원 A팀장이 지난해 12월 21일 일자리 창출로 국무총리 유공 표창을 받았음이 최근 확인됐는데, 동강병원은 유공 표창을 받은 지 불과 10일 후 영양실 조리원 전원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어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일자리 학살을 한 병원 관리자가 어떻게 표창을 받을 수 있을까? 뻔뻔함도 이 정도면 하늘을 찌르는 셈”이라며,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 소식을 들은 조합원들은 치를 떨고 있다”고 전했다.
도리어 조합원들은, 이번 동강병원 영양실 조리원 집단 해고에 A팀장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은, 600병상 규모의 동강병원과 250병상 규모의 동천동강병원, 동강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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