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화) 귤 10kg 한 박스와 약간의 간식비를 가지고 오정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전국가대표 동호회 이진술 회원과 동행하였습니다.
체육관 1층이 훈련장인데 방학기간 온풍기 교체로 배관공사가 있어서 2층에서 당분간 훈련을 한다고 하네요. 방문 때는 마침 아이들 점심 및 휴식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코치님들과 잠깐 만나서 차 한 잔하고 아이들이 있는 2층 훈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7살에서 올해 8살로 올라온 경민이부터 6학년이 되는 민혁이까지 스무명이 조금 안되는 숫자의 여러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진술군과 함께 올라가자 그래도 안면이 있는터라 아이들이 반갑게 환영해주며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곤 예기치 않게 아이들이 한 게임하자고 해서 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술군과 장민혁군이 탁구를 시작하자 여러 아이들이 달려들기에 저도 올해 8살, 9살 되는 아이들과 두 게임하게 되었습니다(후후,,,, 제가 이겼습니다^^;;;;;).
함께간 진술군은 이제 5,6학년이 되는 (오)준성이와 (장)민혁이와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민혁이,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준성이와의 시합 마지막 게임 모습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아이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쉽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진술군은 부천시 4부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핸디 4점을 받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세트부터 좋은 플레이들이 많이 나왔지만 마지막 세트들만 올려서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 아이들 실력이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진술군과 만난 우리 오정초 아이들 모두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훈련을 잘 받아서 곧 멋진 선수들이 되어 여러분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이 국가대표가 되고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곧 보여주리라는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 멋진 오정초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힘찬 응원으로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첫댓글 총무님~~ 수고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