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대신 실천할 때 수행은 세상과 통한다
이렇게 모두 한자리에 모여 법을 나눌 수 있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여러분들로부터 '현대인의 삶과 선'이라는 제목으로 법문을 요청 받았을 때, 저의 스승이신 숭산 대선사라면 법문을 어떻게 하셨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숭산 스님께서 하시던 방법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법상을 한번 치고) 이 지점은 모양이 공(空)이고 공이 모양입니다. 이 세상은 너무도 무상합니다.
그래서 이 순간을 우리는 이분법적인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가 이분법적인 세상에 살고 있으며 그것에 젖어서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은 강이고 강은 산입니다.
(다시 법상을 치고)이 지점은 모양도 없고 공함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정적이고 모든 것이 없는 공한 상태인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이 점으로부터 시작되어 공함이 계속돼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절대 세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때에는 이분법적인 생각이 사라지고 없는 세상입니다.
이 순간을 우리는 입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모양도 없고 공함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이 순간을 공하고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 역시 실수입니다.
이것은 모양도 없고 공함도 없을 뿐입니다.
산도 없고 강도 없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