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실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저와 장자방님과의 인연도 질기디 질기군요
저도 오늘쯤 저의 정체를 밝히고 싶었거든요
그런면에서, 우리는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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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여름부터 역술을 공부했는데 독학으로 하다보니, 진전이 없어 역학동에 한번씩 출입했는데, 제천대성이라는 어린 친구를 옆집무당이라는 자가 면박주기에 제천대성을 편들고 옆집무당을 훈계한다는 것이 큰 싸움이 벌어져 꼬리글이 장난이 아니었죠^^
그 때 제 이름이 아마 흑돼지였을 것입니다.
역을 공부한지 불과 몇개월 안된 때였고 당시 해인님의 만류도 있었고, 남의집에서 민폐를 끼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서 적당한 선에서 물러났습니다.
그 때 제가 옆집무당을 가리켜 <빤스무당>이라고 애칭을 지어드렸지요~
이제 기억이 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옆집무당님은 역학동이 고수를 대접하지 않는다고 하셨지요.
그 후, 저는 갑돌이라는 닉으로 계속 역학동에 있다가, 산만한 분위기에 싫증을 느끼고, 혜도짱님을 따라 이 곳 프로사주 명리마을에 입성했습니다.
아이러니죠, 빤스무당이 싫어 빤스무당 곁으로 한걸음 오다니~
그때 제 이름은 저문강이었습니다
금용님과의 추억도 좋았고, 소앵이님과도 각별했었죠. 나름대로 카페 홍보도 했는데 그것은 일에 대한 제 성격입니다.
소앵이님이 옆집무당인줄 알았으면 한대 쥐어박는 것인데 ^^
푸하하~
그리고, 명리마을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특별회원이 되었으나 등급만 업이 되었고, 실력은 전혀 받혀주지 못하는 상태가 되다보니 갈등도 많이 했으나 달리 누구를 붙들고 뭣을 가르쳐 달라고 하기가 어색한 분위기였습니다.
장자방님의 카페에도 가입을 해서, 심지어 빤스무당에게 뭔가를 좀 배워볼려고 했습니다만, 글이 무겁고 격식을 갖춘 듯하여 헝겊처럼 짜여진 제 머리로는 접근이 안되어 물러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곳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은, "이무기를 잡아놓고 용신을 잡았다고 외치지는 않았습니까, 용신정육처리 기능사 장자방님을 소개합니다"였죠.
가관이죠, 정말 기가막히군요, 흑돼지가 빤스무당을 광고하고 다니다니^^
이때, 둘이는 서로 메신저도 깔고 형아우처럼 헤헤~하기도 했었습니다.
장자방 김우석 님은 인격이 훌륭하신 분이시죠,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 철현학회는 제게 구세주였습니다.
철현 선생님이 과거에 후학들을 지도하면서 명조의 실전풀이를 해 나가는 모습이 밤나방에게 전깃불처럼 눈에 들어왔습니다.
철현학회에서 또 저는 저의 성격이 발동해서 나름대로 홍보를 하였고, 그것이 선생님의 눈에 들어 철현학회 운영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명리마을의 특별회원직과 철현학회의 운영자를 동시에 맡아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그래서어 한쪽을 포기하여야하였는데 마침, 이 곳의 진검승부의 장은 아직 기초적인 발차기도 배우진 않은 저에게 큰 고민이었습니다.
비록 하루지만 특별회원에서 정회원으로 강등되는 일이 있었고, 이것이 용기를 주어 일단 특별회원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나왔습니다만, 바로 다른 이름으로 재가입을 했기때문에 완전히 탈퇴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스스로 정회원이 된 것이죠
한편,
직장 근처에 철현 선생님이 계신 관계로 자주 뵈었는데 사주 추론이 아주 신속하고 정확하여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철현학회는 이미 지난 3년동안 학회의 학술활동을 끝내고, 회원들을 이미 강호에 내보낸 상태였습니다. 더이상의 강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에게 역학은 혼자 걸어야 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어언 사주에 입문한지 일년이 지나 그동안 읽은 책만 삼십여권이 넘었습니다만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때, 우명님이 철현학회에 오셔서 저를 찾으셨는데 무척 반가웠습니다.
시골 형님을 뵙는듯 했죠^^
어쨌거나, 프로사주학회가 우명님을 운영자로 지목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때 애국방송이었고, 산정묘지였으며 지금은 전투사주죠
중간중간에 다른 이름으로 접속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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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빤스무당님과 화해를 청합니다.
그리고, 빤스무당님과 우명님,
최근 불학무식한 제가 올린 글이 발단이 되어 서로 더욱 사랑하시고,
그러다보니 옆구리로 튀어나온 맨살을 꼬집어 아야~하는 관계가 된 것 같습니다.
귀여운 서로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전투사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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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장자방님이 올리신글
프로사주에서 닉네임을 '소앵이' '국제숙녀' 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저.. 장자방 김우석입니다. 제 주변 사람의 아이디를 가지고서 가입을 하였지요. '옆집무당'이라는 닉네임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 주변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며.. 심지어는 프로사주의 카페주인인 혜도짱도 모르는 일입니다. 혜도짱도 모른다는 글에 밑줄 긋고요..
옆집무당 닉네임은 어쩌다가 눈치9단인 혜도짱과 천인지님에게 들키는 바람에.. 사용을 않다가..최근에 살짝 가입만 시켜놓았지요. '자유추명'이라는 닉네임으로요..
소앵이로 활동을 한 이유는...얘기가 좀 깁니다만.. 처음에 혜도짱이 Daum에 가입하여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혜도짱이 가입한 카페에 저도 가입할 것을 권유하여.. 함께 가입한 곳 중에 한곳이 상명님이 운영하는 '사주명리'인데...
그곳에서 둘이서 활동하다가 모두 접근금지 내지는 강제탈퇴를 당하였습니다. 이유야 간단하죠.. 그곳 회원님들과의 관점이 다름으로 인해서 논쟁이 되었기 때문이죠. 막판에 상명님과 논쟁 중에 바로 짤리기도 하였지요.. 논쟁을 하는 도중에..이 부분 밑줄 긋고요...
그러는 사이.. 저는 혜도짱에게 말도 없이.. 저 혼자 카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두고두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이 모여봐야 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을... 예전의 경험을 통해서 가지고 있었으므로..
조그만 카페를.. 적당하게 마음 맞고.. 관점이 같은 사람들을 모아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만.. 혜도짱은 신나게 한판 벌여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혜도짱이 프로사주 명리마을이라는 카페를 열고 나서도... 청명님의 역학동에서 활동을 하던 중.. 혜도짱에게 필이 꼽힌 초보 저문강님의 도움에 힘입어.. 금용님을 프로사주 명리마을로 오시게 하여 활동하도록 하였는데... 초보 저문강님에 밑줄 긋고..
금용님이 자신의 카페를 만들어 나가시는 바람에 카페의 바람이 주춤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전화로.. 혜도짱이 상당히 마음 편치 않아 하는 것을 들었는데..
뭐라도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그 당시 쌍정 김분재님이 제시한 문제를 보면서.. 떠올린 것이... 프로사주 명리마을에 진검승부 같은 코너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런 발상은.. 예전에 하이텔 역학동에서 역학비무대회가 있었기 때문이며... (물론 그 대회 1등이 바로 저이기도 합니다. 2차 비무대회 1등은 화풍정 조병연님이고요..)
역학비무대회가 있기 이전에..하이텔 역학동에 활동하던 97년도 당시에도 문제를 출제하는 등의 짓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쌍정 김분재님도 하이텔 식구입니다.
소앵이라는 닉네임으로.. 저문강님이 출제한 문제를 맞히느라고.. 고심도 무쟈게 많이 했었습니다. 틀리면 말이 안되니까요..
다행히 올라오는 몇 문제를 맞히면서..적중율에 있어서 다른 분보다 앞서서.. 진검승부 코너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그러자 저문강님이 daum 싸이트에 있는 사주와 명리 싸이트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프로사주 명리마을에서 '진검승부'한다고 고래고래 외고 다녔드랬지요.
저는 차차로 소앵이의 활동을 줄이고 장자방으로 문제만 출제하였습니다. 두 가지 역을 하는 중에.. 아이디에 맞지 않게 글을 올렸다가.. 아차 하고 돌아서서 황급히 지우기도 한 것이 몇 번은 됩니다.
죄송하게도 저는 무대를 만들어 놓고는.. 뒤에 앉아서 공부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꼭 그러고자 한 것은 아니었고.. 장자방의 활동을 상당시간 동안 멈춘 것은.. 저의 주변 상황 때문에 부득이한 것이었습니다.
진검승부 초기에 묘인님이 출제한 문제를 천인지님이 만점으로 맞혔는데.. 혜도짱의 표현을 빌면.. 천인지님을 두고서.. 무슨 저런 짐승이 있냐.. 했지요. 그때 저는 1문제를 놓쳤고요..(좀 속이 상하더만요..ㅎㅎ~)
그리고 닉네임 '소라'(현재의 '소라~'님과는 다름)님과 소앵이의 말싸움도 꼴불견이었지요. 그때 나온 말이 '가슴에 아까징끼' 이었습니다. 혜도짱은 소앵이의 글이 대충 마음에 들었는지..껄껄 웃다가.. 소라~님에게 편드냐고 핀잔 먹었지요.
우명님의 적중률이라는 말과.. 사람을 잘못 보았다는 말이 마음에 걸려서.. 이렇듯 감춰진 일을 스스로 꺼내게 되었는데..
감춰진 일을.. 알릴 일이 있겠냐 싶어서.. 소앵이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 장자방이 출제한 문제를.. 소앵이로 한 문제를 응시하였는데..
그 문제는 아마도..제가 상담자를 맞이하여 적중한 문제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해야 하겠기에.. 최소한 그래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습니다.
무상님인가 무운님이 출제한 문제를 거의 맞혔을 때는 너무도 기분 좋았습니다만.. 때때로 점수가 저조할 때는 무척이나 속상하였지요.
노석 유충엽님이 오신다고 한들..(한번 모셔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검승부 사생결단장에서.. 적중률 70%를 유지하실지는 의문입니다. (우명님이 적중률 70%는 되어야 이론을 펼칠 수 있거나 혹은 검증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기에.. 해보는 말입니다.)
이유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여러 이유들이 산재하여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제는 이러저런 복마전(아마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혹 있을걸요..)이 있을 수 있는 일이라서.. 누가 온다한들.. 믿기 어려운 현실 같습니다.
쓸데없는 글 외람 되게 길었습니다만.. 저를 판단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못다한 말들이 있습니다만..문제만 발생시킬 일이라서 그만둡니다.
하여간 사주토론마당은 이래서 시끄럽고.. 그래서 잘 안 들어오는데.. 어쩌다가 몇 마디 던진 것이 꼬리를 물고 이렇게 되니 원..참..
아마도 이래서 진검승부 사생결단장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진검승부 마당에서 실력을 나타내 보일 사람 보이면 되는 것이고.. 혼자서 조용조용 공부할 사람 공부하면 되니까요.
마산에서 장자방 김우석 씀
(운영자님 내지는 혜도짱은.. 이 글 지우거나 옮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나중에 알아서 지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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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앵이님과 장자방님이 서로 토론하신 것은 너무하신 것 같네요~
ㅎㅎㅎㅎ 이거 갈수록 점입가경 입니다...... 아뭏튼 반갑습니다. 아직도 살아서 건재 하다니요...ㅎㅎㅎ 많이 궁금 했습니다만,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을것 같아 애써 생각을 떨쳐 버렸지요....ㅎㅎㅎ ..좋은 한가위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도 자수 하세요.... 명절전에 대사면 합니다.
흐미~ 미쵸.. 사주꼬라지가 비슷한데가 있으니.. 하는 짓도 비슷한 데가 있나 보네요. 흑돼지가 저문강님이라니.. 내 이누무꺼..잡히면 돼지족발을 해먹는 것인데..ㅋㅋ. 무당은 흑돼지를 잊은지 오래이고(돼지와 무당..아무래도 굿판이네..ㅋㅋ) 또 저문강님이라 하니..화해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네요.
내가 그렇게 한 이유는.. 몇몇 사람을 모으고자 하는 짓이었는데.. 공부나 열씸히 하지.. 저문강님이 다 망가뜨려 놨자나.. 미쵸..내가 저문강님이 올린 부부사주를 푸느라 얼마나 고심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흑돼지가 싫어하는 빤스무당에게 찾아와서는.. 흑돼지의 사주를 봐달라고하고 또 결국 봐주기까지 했으니.. 기가 찰 일이 하나둘 이만저만이 아니네. 이거야 원참~ 형님 체통 안서게시리..앞으로는 따라하지말 것을 부탁하네요...
헉...충격, 충격입니다....참, 모두 무서운 분들이시네요...사실 저도 거의 쓰질 않으나 비밀 닉명으로 두개가 더 있습니다만....ㅎㅎㅎㅎ...그러고 보면 이 곳 전체 회원수, 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실제 인원수는 절반도 안돼.....????..ㅋㅎㅎㅎ...그 중, 전투사주님은 아마 숨겨 놓으신 이름이
족히 대여섯개는 더 있을것 가터네여...어떻게 하면 고구마가 뿌리채 줄줄 달려 나오듯 다 확인해 볼 수 있을런지.....그나저나 그 동안 학문적 큰 진전을 보셨다니 참 존경스럽습니다. 삼십여권을 읽으셨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전 세권을 채 못 읽을 처지인데..가히 수불석권의 나날을 보내셨던 게로군요..하긴
제가 일찌기 예견한 바 입니다만...ㅎㅎㅎ..그런데도 막상 그러시다고 하니, 제 배가 살살 아픈건 왠 일...철현카페에 보니 뭐 두달간 교육출장을 가셨다더니...회사 출장이 아닌 입산하신다는 뜻이었던 모양이네요..음..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저와도 공유합시다...저도 아래에서 팍팍 밀어드릴 날도 있을거니께, 아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쵸미쵸......2탄이 더 재미써영.....저두 닉넴 한개 더 있쒸미당....(우명사랑이었든가? 도도님마당쇠였든가?ㅎㅎ) 암튼 이 글들을 보면서...세상이 역쉬..좁구나...하는 걸 느낍니다... 이 참에 다른 분들도 줄줄이 고백 좀 해보셔영....ㅎㅎㅎ
송아리님==>사실은 저 골프칩니다. 우명님==>눈나쁩니다(야한비됴 넘 많이 봐서 ㅋㅋ) 도도님==>사실은 저 날씬합니다. 무상8==>사실은 무상1부터 무상8까지 가입했습니다...등등 빨랑 빨랑 고백하세용~~~~~ㅋㅋㅋㅋ
닉네임 넘 야하당...우명사랑....대략 황홀...ㅋ..........가만..바뀐 모양이넹.. 우명마당쇠에 도도사랑...........ㅠ. .....비됴? 말두 마세영.....ㅋㅋ 취미자.히망이져...
미치거쓔~ 도도는 아즉 닉이 한개 뿐입니다만 윗글과 같이 닉을 하나 더 만들어 보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은 있었쥬~ ㅋㅋ 아직 실행을 못했는디.. 이러다가 어느날 새로운 닉이 보이면 이제부턴 모두 의심의 눈초리로..?? 킬킬킬..글구 지는 사진 공개해서 이미 다 뽀록났으니 숨길것두 없슈~ ㅋㅋ
이 글을 읽으면서 인연이란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ㅎㅎㅎ
이 글이 뜨고 나서 부터 진검장에 출입하는 기사님들이 뜸해 진것 같습니다....뭔가 찌릿찌릿한 분들이 많은 모양 인디.......자수하여 광명 찾읍시다......... 그리고 불법으로 닉을 사용하시는 분을 고발하면 일게급 특진을 시켜 드리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