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경기혁신교육을 계승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혁신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학교, 보편적 교육복지로 주목받은 경기교육정책은 이제 보편 교육을 넘어 개천에서 용이 나는 공정하고 평등한 혁신교육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공교육 정상화의 모델인 혁신학교의 철학과 성과를 넘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혁신교육의 모델을 마련, 추진하겠다”며 “불평등한 교육 구조 개선, 학교의 자치권 확대, 교육장 주민 공모제, 자율형 공립고 수준의 다양한 교육과정 체제 마련 등이 그 대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 후보는 지난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혁신학교인 용인 흥덕고등학교를 방문, 혁신교육의 지속·계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흥덕고 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제는 한 방향으로만 달려 1명만을 찾아내는 교육이 아닌 360도 방향으로 달려 360명을 키워내는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선택을 중시하는 ‘학생 중심 행복한 창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공직선거법 제53조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에 있어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이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하는 경우’에 해당, 교육의원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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