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3-11 그리스 터키 7편/터키 이스탄불 전통시장 & 야경
앙카라를 출발 오는 도중에 점심을 먹고 얼마를 달렸을까 늦은 오후에 이스탄불에 도착 했다.
이스탄불이 실크로드의 종착점이란다. 이제 부터는 터키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이스탄불 여행이 시작 된다.
우선 이스탄불의 명물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와 이스탄불 야경 탁심광장과 이스티크랄 거리 그리고 야경들을
소개한다.
여기가 터키 전통시장인 그랜드 바자르,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격으로 아치형 돔으로 덮인 대형 실내 시장이며,
터키어로는 ‘덮여 있는 시장’이라는 뜻의 카파르차르쉬 술탄 메메드2세의 명에 의해 1455~1461년에 건축되었다는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란다.
실크로드를 오가던 대상들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 이스탄불. 그 대상들은 이 그랜드 바자르에서 교역을 시작했다한다.
규모가 엄청나 출입구가 20개에 65개의 골목길 양편으로 5,000개의 가게가 성업중이라한다.
우린 7번 출입구로 들어간후 각자 관심과 취미대로 시장을 둘러보고 기념품도 구입하고 쇼핑을 즐겼다
이곳은 터키에서 제일 다양한 물건과 가격도 좋다.
그런데 가격이 천태만상으로 적당란 에누리 아님 정찰제를 붙여 놓은 곳이나 세일 상품 구입이 우선....
<그랜드 바자르 입구>
안으로 들어서니 긴 통로 양 옆으로 작은 골목들이 계속 이어지고, 화려한 양탄자와 캔들램프, 각종 장식품, 악기 등
터키 특산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한 마디로 거대한 만물상.
이스탄불 야경
이날의 이스탄불 야경 구경은 구시가지에서 대중교통인 트램을 타고 다리를 건너 . 신시가지 베이올루 지역의 으로
이동후 이스티크랄 거리로 오르는 지하철(Incline 열차)을 이용 이스티크랄 거리입구에 도착후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노면 전차로를 따라 천천히 여유 있게 걸어본다.
입구인 출발지 부터 아타튀르크 동상이 있는 탁심 광장 까지는 왕복 4Km란다.
우린 그 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아타튀르크 동상이 있는 탁심 광장까지 이스티크랄 거리는 우리나라 명동 거리같은 곳이며 길 양쪽으로
유명 제품 상가가 줄비해 있는 신시가지이며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고 밤 문화를 즐기고들있었다.
아타튀르크 동상이 있는 탁심 광장에도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Incline 열차
이 열차는 해안역인 갈라타 다리 근처의 튀넬 지하철에 언덕 위에 있는 탁심쪽 올라가고 내려가는 Incline 열차이다.
레일 위의 열차를 삭도를 이용해 끌어 올리고 내리는 열차이다.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운행해야 한다.
Incline 열차- 아래 그림을 보면 얼마나 경사가 있는 레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스티크랄 거리
신시가 중심 탁심광장, 아타투르크 동상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밤 문화가 이루어지는 곳.
이스티크랄 거리는 우리나라 명동 거리라고 보면 되는 복잡한 인파에 화려한 상가, 노점들까지 활력이 넘쳐 흐른다.
이스티크랄 거리에는 자동차 없는 거리다 그러나 이 거리에 유일하게 이 빨간 전차만 관광객을 태우고
이 거리내에서만 왕복하고있다.
이거리의 명물이다.
이스티크랄 거리 산책을 끝낼 무렵 비가 내려 레인열차로 오르던길을 걸어서 내려 오르던 계획이 수정되어
다시 열차로 돌아와 트램을 타고 건너왔던 2층 구조로 되어있는 갈라타 다리를 걸어 다리 중간쯤에서
다리 1층 지역으로 내려갔다.
갈라타 다리는 이스탄불 구도심과 신도심 유럽쪽과 아시아쪽을 연결하는 2층 구조로된 다리로 되어있으며
2층에는 자동차도로 트램레일 그리고 양쪽으로 인도가 있으며 인도 양쪽엔 수먾은 강태공들이 정신없이 고기를
낚고 있었다.
작은 고기는 고도리가 대부분인데 이름 모르는 큰 고기들도 많이 잡히고있었다.
즉석에서 팔기도 한단다. 취미생활이 아닌 일종의 직업인 셈이다
우린 다리 중앙부 쯤에서 다리1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을 따라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아랫층은 상가로 형성되어 중앙에 큰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음식점이 줄비해있고 다리양쪽으로 통로가 구비된
멋지고 특이한 관광명소며 이스탄불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란다.
한여름 바닷 바람을 맞으며 다리1층에서 휴식을 즐기면 지상낙원일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 1층 어느 카페에 들러 밖갓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고 차도 마시고 시원한 생맥주와 고등어 캐밭을 맛보며
저녁 시간 한때를 보냈다.
고등어 케밥은 빵 사이에 구운 고등어, 양파, 소스 등을 넣어 조화가 괜찮고 맛이 있었다.
영양가 도 있고 한 끼의 식사로도 충분할것 같았으며 일종의 샌드위치같았다.
1층 카페서 즐기면서 2층 강태공들이 늘려뜨린 낚싯줄에 작은 고기들이 낚시 바늘에 꿰여 줄줄이 올라가는
모습들을 보고있으니 넘 재미있었다.
이곳엔 고기가 엄청나게 많은것 같았다. 쉴세없이 끌어 올린다.
다리1층 좌측 상가와 테라스 우리 일행이 머문 반대쪽
다리1층 중앙통로...
우리가 머문 가게 내부 평일 저녁 이른시간이라 한산
멀리 보이는 동서양 연결 신대교
갈라타 다리에서 고등어 케밥과 맥주 파티후 구시가지로 이동 성소피아 성당과 부루모스크의 야경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