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작업하여 이렇게 체취하여 그 비탈을 오르느라
죽는줄 알았다 이놈의 죽순은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한푸대 짊어지면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렇게 6푸대나 하여 귀가하며 잠시 지방도시에 들려
지인에게 조금 나눠 줄려고 차에서 죽순을 내리니
지나든 행인들이 주욱~~ 둘러서며 죽순장수인즐 알고 얼마씩이냐고 묻는다
" 팔거 아닙니다~~ " 이르고 지인에게 일부 건네고 귀가했다
아내는 서울살다 이곳으로 내려와 살면서 알게 된 이웃들이 농사 지은것이라며 이것 저것 채소에 과일에 잡다한
것들을 나누어 주어 고마워 답례라도 하고 싶은 데 돈으로 하기도 뭣하고..... 가끔 제과빵을 사다 드리기도 하고
식사 대접도 하는데 가장 신나 할 때가 내가 산에가서 뭔가 시중에 없는 약초나 약용버섯을 가져오면 그걸 이웃에
나눠주는 것을 큰 기쁨으로 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난번 두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