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구요
여자친구도 저와 동갑입니다...
친구소개로 만나서 서로좋아해서 사귀게됬는데요
사귄지는 88일째 되는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전날에 오해를 한게잇어서 제가 계속 물어보고
해서 오해는 풀렸는데요 갑자기 시간을 쫌 가졌으면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뒤에 연락한다고 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어제 밤에 문자로 미안하다면서 진짜 많이생각해봤는데 진짜 고마웠다면서
그러길래 전화햇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러더니 문자로 지금 니목소리들으면서 말할자신이없다고
못받겟다면서 받아도 할말이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편한사람이 좋은데 우리사이는 이상하게 그게잘안된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그렇게 불편했냐고
물어봤더니 그것도 아니래요 불편한건 아닌데 솔직히 편한것도 아니였다면서..
그래서 제가 정신이없어서 저도 모르게 그냥
그래 잘 못해줘서 미안하고 니랑 잇엇던시간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행복하라면서 그렇게 문자보냇거든요
그렇게 보내고 나서 한 1시간정도 계속 생각해봐도
이건아닌거같아서 다시생각해보면 안되겠냐고 그랫더니
나름대로 진짜 많이생각해봤다면서 그러는거에요
그러고나서 또 생각해봣는데
평소에 제여자친구가 울음이 많아서 사소한것에도 슬퍼하고 울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지금 울고있을것같아서
제가 이젠 이런말해도 될지모르겟는데 항상웃고다녀라 울지말고..닌 웃는게 이쁘니까
라고 보내니깐 자기를 나쁘게 생각하고 빨리 잊으래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못잊겠다면서 그러니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데요
생각해보니깐 예전에도 제가 편하지않아서 만나기로 한날인데도
다른약속 잡혔다면서 피하고 그랬거든요
그런거 보면 제가 눈치없이 억지로 이때까지 사겼다가 그게 응어리가 져서
그런가보다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또 그런건 아니래요..
지금 하루도 지나지않았는데 괴롭고 그렇습니다..
여자친구사귄게 거의 처음이라서 이런걸까요..
정말 괴롭고 속이뒤집힐려고 그러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다시 잘해보고 싶은데.......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출처 :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를 받게됬는데요..'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