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과 부요와 존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바라는 것인데 그것이 진정 행복의 지름길인지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그것들을 받았다 하여도 누리지 못한다면 헛될 뿐이라고 하십니다.
지금 이 시간을 감사하며 누리는가?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
그리고 그분의 계획 속에 있음을 믿기에 감사하겠습니다.
엄습해 오는 염려와 불안을 이기고 주신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방법.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
내게는 방법이 없으나 그분께는 있고,
내게는 길이 없으나 그분은 바다에 길을 내시는 분이시기에 아버지를 신뢰합니다.
아버지를 신뢰하기에 누리겠습니다.
감사하며 즐거워하겠습니다.
‘내 영혼아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요즈음 집을 속히 지어 이사를 해야 하기에 아들에게 집의 설계를 맡겨 놓고는 이런저런 수정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남편은 자꾸 비용이 발생이 된다고 하기에 문득 섭섭하고 이정도도 할 수 없는 형편인가 싶어 우울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곳에는 잘도 쓰면서 우리가 살 집에 인색하게 구나 싶어 섭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또한 나의 욕심이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한 집이지 나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내 마음 깊은 곳에 좀 더 번듯한 집을 짓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6절)
이 땅에서의 삶이 얼마일지 모르기에 하나님을 아는 행복이 가장 큰 행복이요
축복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는 나의 욕심과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나의 생각을 비워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부와 명예와 많은 것을 누리고, 2천년을 장수한다 해도 그의 삶에 누림이 없고 만족이 없다면 그는 낙태된 자보다 못하다 말씀하십니다.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는, 이름도 불러주는 이 없는 불쌍한 낙태된 자는 만족하지 못한 자보다 더 평안하다 말씀하십니다.
저 역시도, 더 나은 것에 대한 욕심으로 제 삶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다 여기지 못했음을 회개드립니다.
진정한 행복은 주신 삶을 누리며, 만족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는 것임을 묵상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헛된 것이 목적이 되지않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으로 행복하며,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제 삶의 목적지 되게 인도하여 주세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시며, 하나님안에 있는 말할 수 없는 놀라운 풍요를 누리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전도서 6장 11절)
어떤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사람들과 유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저의 환경과 형편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일들로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내 생각보다 기도가 앞서고 내 몸이 앞서기 전에 주님 뒤만 따르고 싶습니다.
사소한 일부터 무엇을 하든지 주님을 위한 것들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4-5 사산아는 허무하게 왔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그 이름조차 어둠 속에 묻히고 만다. 사산아가 비록 햇빛도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보다 더 많은 안식을 누린다.
이제 결혼 1년이 지나니 주위에서 2세에 관련하여 많이 묻곤 합니다.
기억이 흐릿해져 갈 때쯤... 7주지만 다시금 품었던 봄이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처음과 다른 것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 신랑의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친구가 2세에 관련하여 묻기에 유산소식을 전했습니다.
웃으며 말하는 저희의 반응에 의아해하였습니다.
슬픈 일 만은 아님을 말하였더니 저희의 반응을 이해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믿고 있기에 웃을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요. 그리고 정민이는 큰일을 한 거요. 요즘 자식을 낳아서 천국을 보내기가 어렵거든. 정민이는 첫 자녀를 천국으로 보냈으니 얼마나 감사해. 이다음에 천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봄이를 보자.”
당시에 마음을 다잡고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아빠의 짧은 카톡 덕분이었습니다.
그 카톡의 내용과 같은 말씀을 다시 마주하니 마음가운데 또 한 번 기쁨이 스며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나간 아이지만 평안을 누리고 있을 봄이를 기억하며 그 아이와 다시 천국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날까지 허무하지 않은 삶이 되도록 하나님의 의와 선을 따르며 하루하루 주님의 땅을 갈고닦으며 씨 뿌리고 열매를 맺고 거두는 의미 있는 삶을 통해 주께서 주시는 기쁨 안에 거하는 믿음의 가정되길 기도합니다.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인간에게 주어진 공통점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삶이라 말하며, 살면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면 의미없는 삶이라 말합니다.
삶 속에 주어진 것을 선물이라 여기면서 만족하면 행복을 누릴 수 있겠지만, 내가 일구어 얻은 것이라고 여기면 그것을 지키고 더 많이 얻고자 불안의 나날을 보낼 것입니다.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을 누리는 것도 주님을 온전히 믿을 때 가능함을 고백하며 매일매일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