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라는 말이/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없을 것이다./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월,/지나치지 말고 오늘은/뜰의 매화가지를 살펴보아라./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어느덧 벙글고 있는/꽃,...외출하려다 말고 돌아와/문득/털외투를 벗는 2월...”-오세영 ‘2월’
2월 February는 라틴어로 ‘정결한 달’이라는 뜻
2월1일=561(신라 진흥왕22)년 오늘 경남 창녕에 척경비 세움
1019(고려 현종10)년 오늘 강감찬 서경유수(60세) 귀주대첩 승리, 소배압이 이끄는 거란의 3차침입에서 10만 거란군중 수천명만 살아남음, 거란 성종은 소배압에게 “네가 너무 적지에 깊이 들어가 이 지경이 되었다. 무슨 얼굴로 나를 만나려는가. 너의 낯가죽을 벗겨죽이고 싶다”고 책망, 강감찬이 흔히 장군으로 불리나 과거에 장원급제한 문신, 서경유수로 있을때 거란이 침입하자 상원수가 되어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 강감찬은 키 작고 곰보였는데, 원래는 아주 잘생겼지만 너무 잘 생기면 큰일을 못한다 하여 스스로 마마신을 불러 곰보가 되었다는 이야기 전해옴
1906(대한제국 광무10)년 오늘 일제 통감부 설치
1919년 오늘 무오독립선언, 조소앙(32세) 작성, 신채호(39세) 등 만주 러시아 지역 독립운동가39명 중국 길림에서 대한독립선언서 발표, 최초의 독립선언, 2·8 독립선언과 3·1운동에 영향, 1918년에 추진(첫 발표가 1918년11월이라는 주장도 있음)해서 기미독립선언과 구별하기 위해 무오독립선언이라 하며 '길림선언'이라고도 불림
1919년 오늘 김동인(19세) 주요한(19세) 등 도쿄에서 최초의 문예동인지 「창조」 창간
1935년 오늘 우리나라 종두(1879년) 처음 실시한 지석영 세상떠남(80세), 1879년 부산 제생의원 원장 마쓰마에게 종두법 배워 우리나라에서 처음 어린이40여명에게 우두접종, 종두약 개발해 우두법 체계 세움, 『우두신설』(우두의 효과와 내력, 종두시의 주의사항 등 기록) 지음, 1880년 수신사 김홍집을 따라 자청해서 일본에 건너가 종두에 쓰이는 ‘두묘’ 제조법 배우고 돌아와 전주와 공주에 우두국 설치, 그뒤 동래부사와 경성의학교 교장 지내면서 의학교육에 힘씀, 정약용이 1824년 중국으로부터 우두종법 도입해 친척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천연두 예방접종 첫실시, 지석영은 국문연구소 위원으로 국어보급도 힘씀
1951년 오늘 한국전쟁중 유엔 한국전쟁에 끼어든 중국을 침략자로 규정하는 비난결의안 채택
1959년 오늘 한글학회 소사전 원고 완성
1962년 오늘 동전투입식 공중전화기 처음 설치
1962년 오늘 울릉도 폭설 287.9㎝
1968년 오늘 경부고속도로 건설 시작
1970년 오늘 TBC FM 처음으로 스테레오방송 실시
1982년 오늘 손재식 통일원장관 인천-진남포항 상호개방·서울-평양도로개통 등 20개시범사업 제의
1983년 오늘 손재식 통일원장관 남북한당국 및 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 제의
1987년 오늘 한방의료보험 온 나라 확대 실시
1989년 오늘 한국-헝가리 수교
1989년 오늘 북한산 무연탄2만톤 인천항으로 직수입
1989년 오늘 가정의례준칙 폐지
1992년 오늘 행정기관과 정부투자기관 업무용·자가용 차량 10부제운행 실시
2007년 오늘 서예가 김응현 세상떠남(79세)
2010년 오늘 다수 멸종위기종 조류와 전세계 물떼새 개체수의 1%이상 서식하는 고창·부안갯벌 람사르습지 등록
2017년 오늘 보건복지부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사태 확산책임 물어 과징금806만원 물림
1598년 오늘 이탈리아에서 최초의 오페라 ‘다프네’(작곡 자코포 페리) 공연
1851년 오늘 영국작가 메리 셸리 세상떠남(54세) 『프랑켄슈타인』, 영국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아내, 메리의 어머니인 여권운동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메리를 낳고 11일만에 세상떠남
1881년 오늘 파나마 운하(총길이 64km) 기공
1893년 오늘 미국발명왕 토머스 에디슨(46세) 세계 첫 영화스튜디오 완성
1902년 오늘 청나라 만주족과 한족의 결혼금지 해제
1944년 오늘 네덜란드화가 피트 몬드리안 세상떠남(77세) “23년간을 파리에서 보내면서도 그는 이렇다 할 개인전 한번 열지 않았다. 그는 다른 것을 통해 자신을 드러냈고, 그 상대가 몇 명만 있어도 만족했다.”-미셀 쇠포르(가까운 친구·시인·화가) 생계를 위해 평생 도자기에 꽃을 그리는 일을 해서인지 자연을 몹시 싫어했다고 함, 1938년 나치의 폭격 피해 런던에서 뉴욕으로 간 그는 저녁이면 록펠러 부근을 산책했는데, 그곳의 불 밝혀진 기하학적 형태의 창문들이 자신의 작품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다고 함
1946년 오늘 유엔총회 세계 공용어(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정함
1952년 오늘 일본 경찰예비대 중심으로 자위대 창설
1979년 오늘 이란혁명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76세) 망명15년만에 귀국
1991년 오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 진도6.8 강진 사망2백여명
2011년 오늘 미국 텍사스 뉴욕 시카고 등 12개주 폭설60cm이상 사망12명
2012년 오늘 이집트 항구도시 포트사이드 축구경기장에 인파 몰려 사망74명 부상1천여명
2012년 오늘 노벨문학상(1996) 받은 폴란드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세상떠남(88세) 『끝과 시작』 『충분하다』
2015년 오늘 이슬람국가(IS) 일본언론인 고토 겐지 참수영상 공개
2018년 오늘 몰디브 대법원 모하메디 나시드 전 대통령 등 야당정치인9명 사면 석방과 의원직 박탈된 야당의원12명 복직 명령
2021년 오늘 미얀마 군부쿠데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64세) 권력장악, 1년간비상사태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