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강세 전망, S&P500 내년 최고가 경신 예상 / 11/25(토) / Forbes JAPAN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S&P500 주가지수가 2024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내년 말까지 5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대형 전략가들은 이렇게까지 강세는 아니지만 월가에서는 이 같은 낙관적인 예상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이 이끄는 BofA의 전략가들은 "FRB가 이룬 것"과 "시장이 이미 큰 지정학적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는 이유로 내년 미국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11월 21일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BofA팀은 미국 기업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부과하는 높은 금리에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앙은행들이 지난해부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시작한 적극적인 금리인상 캠페인을 칭찬한 것으로 보도됐다.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보파의 전략가는 "미국의 예외주의는 건재하다"고 설명하며 2024년이 '스톡피커의 파라다이스'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S&P 500종 주가지수는 21일 현재 4500을 약간 웃돌아 2022년 1월 사상 최고치인 4797을 약 5.5% 밑돌고 있다. 그러나 시장 및 경제 전체 지표에 자주 사용되는 이 인덱스는 최근 매우 호조를 보이며 2023년 연초부터는 21일 현재 약 19% 상승했으며 이달에는 8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른 최고 전략가들도 내년 S&P500과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지난주 2024년 연말 S&P500이 4700에 달해 현 상황에서 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 파고는 4600개에서 4800개 범위를, UBS는 4700개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신중파로 알려진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내년 연말 S&P500이 450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의 표준적인 연간 리턴은 10%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