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라~~
우리와는 별 관계가 없는 듯.
11월, 낙엽은 거리에 떨어져 이리저리 날리고, 어둠은 일찍 찿아오고, 찬바람도 불어주고.
딱 한잔하기 좋은 날. 거기에 모듬전이라니.
동혁,창회,승태,종길,종산,광인,훈희,덕중그리고 나, 모두 9명.
건강상의 이유로 술,담배를 아니하는 종산.
망막이상 증후로 술 절제해야하는 동혁.
임플란트로 술을 할 수 없는 덕중.
나이가 드니 이제 건강이 일번이오, 으뜸이라.
안주가 모듬전이다 보니, 대화도 자연스럽게 제사이야기. 제상 음식에는 마늘은 안 들어가야하니, 사 쓰면 안된다는 등, 요새 집에서 전 부치는데 어데 있는냐는 등, 대치동 은마 지하상가 전집에는 명절때면 줄에 줄이 선다는 등, 낸 제사 심플하게 한다는 등,
게다가 한 친구가 알츠하이머 연구 논문이라며, 담배 니코틴에 거시기가 있어 치매유발 인자 거시기를 억제해주는 역활을 한다는 등.
(하여 우리는 치매 예방을 위해, 식후 거시기를 했습니다.)
이리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12월 송년모임은 9일로 하였습니다.
오늘 사정상 못 나온 진국동기가 12월 모임에 무언가 좋은 소식과 함께 그날 행사 스폰서를 지원하였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고 내달에 모두 모두 뵙지요.
첫댓글 늘 달콤한 후기를 올려주어 넘 감사 ~ 거기다가 이번 모임 스폰서 역할까지 ~ 땡큐, 정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