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제사후 내자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경북 포항 '보경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포항까지 연장 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포항까지의 공사는 몇년 더 있어야 완성될것
같다.울산 경주간 국도와 맞닿는 서경주까지 공사가 완료되어 그곳까지가 현재 차로서 갈 수 있었다.
본인이 살고 있는 기장서는 포항가는데 상당히 지름길이 되었다.
보경사는 경북 포항시 송라면 중산리 내연산에 있는 사찰로서 602년 (신라 진평왕 25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 지명의 스님에 의하여 창건 되었다고 한다.
지인의 소개로 '보경사 온천 파크 호텔'을 몇주전에 예약을 했다.호텔과 같이 경영하는 온천 욕탕이 좋았다.
맑은 온천수와 욕탕 시설 등이 여행객의 피로를 푸는데 충분했다.
다음날 아침 본인은 바람이 세차게 불고 기온도 영하였으나,상생 폭포,보현 폭포 등 12폭포가 있는 내연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혼자서 아침 일찍 등산길에 올랐다.내연산 계곡의 푸른 소나무와 어울린 모습,
얼어붙은 폭포의 모습,겨울산의 아름다운 자태가 감탄을 연발했다.
봄이 되면 산꾼들과 꼭 이곳에 1박을 하면서 12폭포를 종주하면서 내연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겨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보경사와 내연산 계곡의 그림을 소개한다.
첫댓글 설명절 보람있게 지냈구나
심신을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구나. 부지런한 덕택으로 아름다운 곳을 다녀왔구나.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