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daum.net/thenewsilkroad/VlPb/59
https://cafe.daum.net/thenewsilkroad/VlPb/60
새길학당 (New Silkroad Academy) | 난법 - 정산(鼎山:조철제 도주) 3편 "二十九日 走靑林" - Daum 카페
...........................................................................
위의 글들을 읽어보면, 아래 구절이 생각난다....
(아래)
행록 5장 10절 이때에 경학의 형이 아우를 오라고 사람을 보내온지라. 상제께서 그를 보낸 후에 발을 당기고 가라사대 “속담에 발복이라 하나니 모르고 가는 길에 잘 가면 행이요 잘못 가면 곤란이라” 하시고 곧 그곳을 떠나 최 창조의 집에 독행하셨도다. 그곳에 머무시다가 다시 혼자 그 앞 솔밭을 지나서 최 창겸에게 이르러 잠시 몸을 두시니 상제께서 계시는 곳을 아는 사람이 없었도다.
.............................................
성사의 말씀은 "우리가 가는 길이 모르고 가는 길" 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음을 알 수 있다...돌이켜보면, 성사께서 천지공사를 하신 그 때부터 성사를 따르던 종도들 뿐 아니라 지금까지 모든 수도인들이 전부 그 길을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럴 때는 누군가는 등불이 되어줘야 한다....)
각설하고....
첫째 『채지가 3. 달 노래 (정산에 관한 예언)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보름달은 온달이오 나흘달은 반달일세. 섣달이라 초나흗날 반달보고 절을 하네.』
이 구절은 인물과 그 한계를 함께 지적하는 비유로 읽어야 합니다. 밝은 달은 예로부터 신선과 시인의 세계, 곧 초월적 경지를 의미하는데, 이태백을 붙인 것은 속세를 벗어난 천상적 기운을 말합니다.
섣달 초나흗날은 “12월 4일생인 조정산”을 가리키는 상징으로 작동하며, 반달은 아직 완성에 이르지 못한 상태를 뜻합니다. 즉 정산이 일정한 역할과 의미를 지닌 인물임은 분명하나, 온전히 원만한 중심에는 도달하지 못했음을 암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반달을 향해 절을 올린다는 것은, 완전하지 않은 대상을 완전한 중심처럼 섬기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드러낸 표현입니다. 온달을 향해 절해야 할 자리가 반달로 옮겨졌다는 점에서, 이는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전도와 판단의 오류를 지적하는 대목입니다.
...................................................................
(1) '온달' 의 의미에 관하여...
글쓴이의 생각처럼
" 사람들이 반달을 향해 절을 올린다는 것은, 완전하지 않은 대상을 완전한 중심처럼 섬기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드러낸 표현" 이라고 볼 수는 있다...
'반달은 아직 완성에 이르지 못한 상태'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쓴이의 논리대로 한다면, 성사께서는 아래처럼 이야기하시면 안된다...
(아래)
교운 1장 37절 상제께서 차 경석의 집에 유숙하시니 종도들이 모여와서 상제를 배알하였도다. 이 자리에서 상제께서 양지 온 장에 사람을 그려서 벽에 붙이고 제사 절차와 같이 설위하고 종도들에게 “그곳을 향하여 상악천권(上握天權)하고 하습지기(下襲地氣)식으로 사배하면서 마음으로 소원을 심고하라”고 명하시니라. 종도들이 명하신 대로 행한 다음에 상제께서도 친히 그 앞에 서서 식을 마치시고 “너희는 누구에게 심고하였느냐”고 물으시니라. 어느 종도 한 사람이 “상제님께 심고하였나이다”고 말씀을 올리니, 상제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가라사대 “내가 산 제사를 받았으니 이후에까지 미치리라” 하시고 “자리로서는 띠자리가 깨끗하니라”고 일러 주셨도다.
제생 12절 박 순여(朴順汝)는 어머니를 모시고 동곡에서 살아 왔는데 모친이 나이 육순으로서 병이 도를 넘었으므로 식구들이 치상의 준비를 하니라. 이 소식을 전하여 들으시고 상제께서 그 집을 찾아가시니라. 그곳에 이르셔서 순여에게 시장에 나가 초종지례에 쓰는 제주를 쓰지 않도록 하여 주십소사 하고 지성껏 심고(心告)하고 돌아오게 하시고, 사물탕 한 첩을 달여서 병실의 바깥뜰로부터 열두 걸음이 되는 곳에 광중과 같이 땅을 파서 그 첩약을 묻고 “오래된 병이니 약을 땅에 써야 하리라” 말씀하시고 돌아오는 순여에게 “누구에게 심고하였느뇨”고 물으시니라. 순여가 “선생님께 심고하였나이다”고 대답하기에 상제께서 웃으시고 그에게 빚어 넣은 술을 가져와서 이웃 사람들과 함께 모두들 마시게 하시니라. 병자는 곧 회생하였도다.
.............................
왜냐면, 성사께서도 글쓴이의 개념에 의하면 '온달' 이 아니다. ('온달' 이라면 대두목이 필요없거니와...더군다나, 성사께서도 '일을 계획도 못하고 일을 치르지도 못하는' 것으로 스스로도 자평했었기 때문이다....)
(참조)
교운 1장 41절 그리고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 주면 되려니와 도통될 때에는 유 불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도다.
예시 47절 “세상 사람이 나를 광인이라 이르되 광인은 일을 계획도 못하고 일을 치르지도 못하니라. 광인이라고 하던 사람이 광인이라고 듣던 사람에게 절할 날이 오리라. 나는 시골에서 농판의 칭호를 듣되 군자나 천진으로 평이 있는 자를 택하노라”고 말씀하셨도다.
(2) '반달' 과 '온달' 의 개념
(1) 에서 보았듯이, '반달' 과 '온달' 이라는 개념이 한 인간의 완성/미완성을 구분하는 잣대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따라서, 이 개념은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가는 시간적인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즉, '度數'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이이기다....
세속에서도 '우물에서 숭늉을 찾으면 안 된다....' 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아래 이야기도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아래)
『참고로 반구재수에는 세 가지 버전이 있으며, 각각 뜻이 다 다릅니다.
반구제수(半口齊水) – 둔괘에 나타난 표기
반구재수(反求再修) – 채지가에 나온 표기
반구재수신부지(半口在水神不知) – 격암비결에서 나타나는 표기』
(참조)
20
28일에 상제님께서 시학 제4호의 합강식이 끝난 후 지금까지 시학공부를 마친 총4개 호 60개 반 중 제1호를 제외한 제2, 3, 4호의 45개 반 정원 1,620인 전원이 봉강식을 올리게 하시니라. 이날 전원을 소집하셔서 하교하시기를 "이 봉강식은 후일에 있을 대강식(大降式)의 날짜를 기념하기 위하여 봉행하는 예습이니라. 그리고 제1호는 특수반이니 이 반의 대강식도 후일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1
또 "이십팔수응천기(二十八宿應天氣) 세세연년억조송(歲歲年年億兆頌) 이십사절대진법(二十四節大眞法) 무릉도원서광명(武陵桃源曙光明) 무진무량여율령(武盡無量如律令) 사바아(娑婆啊)"라는 글을 외워 주시며 다음의 봉강문(奉降文)을 하달하시고 수도사무원에게 의례절차를 하교하시니라.
봉강문 대강식(大降式)은 생략하옵고 후일을 기하오나 날짜나 기념하기 위하옵서 봉강 중이오니 봉강식으로 현알(見謁)올리옵니다. 禽獸大道術 天地大八文 금수대도술 천지대팔문 日月大御命 人間大積善 일월대어명 인간대적선 時乎時乎 鬼神時乎 시호시호 귀신시호 矢口矢口 鳥乙矢口 시구시구 조을시구 大降大降 解冤神 대강대강 해원신
22
봉강식의 의례절차는 먼저 참례원 전원이 도장 동북문 바깥 광장에 모여 대기하면 중궁에서 고수가 "전진전진(前進前進) 대강전진(大降前進), 조을시구(鳥乙矢口) 대강전진(大降前進)"의 박자에 맞추어 전진고(前進鼓)를 연속하여 치니라. 이때 상제님께서 법단에서 녹명지에 의하여 제1반 시학원부터 호명하시며 중궁에서는 수도책임자, 대강전 밖에서는 당일 정 • 진급과 복창 • 전령하고 해당자가 응답한 후 달려서 대강전에 올라가 각 호책의 지휘에 따라 정위치에 순서대로 정렬 • 시립하니라. 이와 같이 3개반의 호명이 끝나자 상제님께서 "정렬 방법은 이렇게 함이 정식이나 번거로우니 전진고가 울리면 호명 없이 전원이 지정장소에 시립하고 후일에도 이 편법(便法)으로 시행하도록 하라." 하시고 호명을 중지하시니라.
24
시립이 완료되자 제2호책은 중궁, 제3호책은 용화문 밖, 제4호책은 대동문 밖에서 구령으로 일동을 정렬, 취석, 면수시키고 중궁의 북소리에 맞추어 봉강문을 큰소리로 먼저 선창하면 반원들은 일제히 복창하되, "금수대도술"로부터 "해원신"까지는 3회를 봉창한 다음, 국궁, 예필하고 법단으로 우향하여 그와 같이 봉강문을 봉창하고 국궁, 예필 퇴전함으로써 봉강식을 마치게 하시니라.
25
봉강식을 마치신 후에 상제님께서 임원들에게 하교하시기를 "대강식은 후일에 있느니라. 그때에는 도인 각자가 집이든 직장이든 어디에 있더라도 전진고가 울리면 대강전으로 몰려들어 문이 있는 대로 올라오게 되리라. 그리하여 자기가 닦은 공을 자기 스스로의 혜각(慧覺)으로 알아서 자기 자리를 찾아 서게 되므로 오늘과 같이 혼잡스럽지 않으리라." 하시니라.
.............................................
본인이 < 반구제수(半口齊水) – 둔괘에 나타난 표기 >임을 이미 알고 계셨던 도주님께서는 대강식을 후일로 미루었음을 알 수 있다....口 는 (天圓)地方 의 地(=方: 方은 도형으로 표시하면 정사각형을 의미한다).. 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도주님도 성사처럼 그 도수에 맞는, 글쓴이의 표현에 의하면, 완전한 중심이 되는 인격체이기는 했지만, 성사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대강식을 후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shorts/De4BZ2Hq-kY
😀😃🤔 감사합니다. 이 글에 답글을 달 수 있는 수도인은 스핏님이 유일합니다. 계속해서 답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