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견뎌내지 못하면 봄도 오지않는다.
인생의 고통에 대한 자세는 극복의 자세가 아니라 성실한 인내의 자세다.
오늘 신문에 이런 말이 있어 아!! 그렇구나. 동감을 느끼고 항상 유연하게
플렉서블하게 살자는 다짐도 하게 된다.
게으름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싫어지기도 하지만 이또한 견뎌내지 못하면
어찌하겠는가... 오랜만에 수달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천천히 안락동에서
동래찍고 구서동으로 달려가니 최태열선배님과 김호진님이 동반주를 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인사를 나누고 다시 고고씽~~ 춥지않고 약간 후덥지근한
공기로 금방 땀이 난다. 동래역에 도착하니 김상근선배님과 함진홍선배님이 기다린다.
정족수가 채워졌다며 왕고모집으로 직행...====>사진1참고
김호진님이 길가던 아가씨를 왕고모집에 초대했는데 즐거워예를 한병시키면 머리끈과 숙취해소음료를 준다는 아가씨들의 말에 당근 한병시키고...
단연 오늘의 주제는 대선후보들에 대한 평가와 각자의 날썬 비판과 세계정세에 대한 유가문제, 팔레스타인사태등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옥녀봉와 장군봉에 대한
논의를 한뒤 보라카이문제를 다루었다
. 구회장님과 하덕식선배가 오시고
그뒤는 다시=====>사진없슴.... 박윤서님이 자리에 함께 하였음
참가자; 김상근 최태열 함진홍 윤정미 김호진 박현진
뒤풀이; 구용운 하덕식 박윤서
첫댓글 ㅎㅎ 배경 좋습니다.
추울낀데요
세계정세를 논한 회담장치곤 벽화가 참으로 색다르군요..ㅎㅎㅎ
세월좋고~~탁배기는 완전히 전염되었구만. 나요? 연말에 사건사고에 묻혀서 내 직업이 헷갈리요.
아 그리고 올해 수달 망년회는 12/19 대통령 선거날 하기로 했습니다.
각자 투표마치고 등산후 근처 음식점에서 하게 될 것 같고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정해지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슴다..
노무현대선때는 목달에서 했는데...벌써 10년!! 세월 참?!
눈에 들어오는 건 달력 뿐이네요.ㅎㅎ 낮에는 내상으로 괴로웠는데 저녁때 달리기 하고나니 컨디션 회복 되었습니다.
조만간 정현이 언니 손잡고 가겠습니다.ㅋㅋㅋㅋ
정현 언니, 언니 팔아서 미안요.ㅋ
그래 손 꼭잡고 뛰어가자~~~
한달에 한번이라도 뛰어서 참석해야하는데... 날춥다는 핑계로 요즘 효마클 출석이 너무 저조했습니다. 곧 운동화끈 단디 메고 가겠습니다.
내는?
아잉-
교수님 삐끼셨네예-
그럼 이쁜 저희들이 교수님 모시고 가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니! 요즈음 10년대 학번들과 운동을 같이해서 내한테서도 푸릇푸릇한 향기가 느껴지고 파닥파닥거리는 기운이 넘친단다. 그러니 뭐~ 노계나 폐계gkrh rkxdl Enlf aoadl whrmaeh djqteksek! 후~다닥!
꼼장어에 막걸리, 부산 머시마들 멋이다
배경과 등장인물 다 어울리네ㅋㅋ
최선배님 백두대간을 2년 걸쳐 구간 종주를 하신다했는데, 2014년도 따뜻한 봄날 쯤 될 때, 대관령 지나 곰배령 근처를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오래 전에 미리내산악회에서 추진한 종주에 1구간을 참가했는데, 2구간부터는 희망자가 없다고 해서 중단한 셈이지요. 아무나 하는 게 아닙지요. 그러니 종주자에게는 마땅히 구간별 지원팀이 붙습니다.
개별 구간에 지원조를 함 구상해 보기요. 하 선생!
교수님이 약 일년간 수행하셨던 삼척시 하장면 한소리 뒷산인 대덕산은 백두대간이 빗겨 가고, 한소리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가 금대봉~매봉산 코스입니다. 싸리재(태백-정선고개)에서 피재(태백-삼척)사이를 한 구간 하면 좋은 코스가 되겠습니다. 고랭지 채소 배추 뽑아서 소고기도 싸 묵고예.
너무 늦은 시간이라 신랑에게 1시간 허락 받고 몇 개월 만에 반가운 분들 뵈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정미선배님 어제 기침 심하신 거 괜찮으세요?
그리고 호진선배님 차 감사하고 상근선배님 오랜만에 많이 아주 많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따스함으로 맞아주신
(예의 없는 말일지 몰라도 )정말 정말 “동안” 이신 함진홍선배님 많이 뵙고 싶었는데 어제 뵈어서 참 많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구용운 님 좋은 말씀 너무 감사했고, 박현진님 학교를 사랑하셔서 오래 다니셨다고 아주 큰 목소리로 “계속 말씀하셔서” 좀 놀라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깜짝 놀랩니다. 어제 무슨 말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요.. 실수라도 안했으면 다행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호진씨 따라 뛰어가다 숨차 죽을뻔... 15킬로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지만 페이스유지가 안 되데요.. 마지막 2킬로는 김호진씨는 휙 날라가던데.. 이번주 일요일에 양산 갈껀데 그땐 호흡조절하면서 뛰어야지요. 지지난주 창원통일마라톤 하프에서 1시간 49분 2초였는데, 이번엔 1시간 45분대 목표... 될랑가...
선배님은 오늘 내일 훈련 안하시면 일요일 원하는 기록 충분히 나옵니다. ㅎㅎ 뛰고싶은 걸 잘 참으셔야..
김호진씨 격려로 1시간 40분 페메 따라가다 보니, 1시간 42분 21초...어제 걸은 거는 별 영향 없은듯...
오늘은 뛰지 않고 걸었는데... 그거는 어떤지... 초읍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다방 극동아파트 옆까지.. 언젠간 그 코스 간다고 항상 맘 먹다가 지난주엔 속보로 안 쉬어 동문까지밖에 못갔다가, 오늘은 천천히 가더라도 완주 목표로... 8시간 반 걸리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