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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스크랩 이야기 식사할때 더러운 말 하는 8살 딸을 때렸어요.
KBS사장 추천 2 조회 8,103 19.04.17 15:1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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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17 15:44

    첫댓글 어머니가 너무 이해돼서 슬프다...

  • 19.04.17 15:46

    제목보고 뭐 이런 부모가 있나 했는데 읽어보니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엄마 너무 힘들것 같네요.

  • 딸 아이라고 해서 댓글에 여자아이라고 얘기한게 그렇게 불편한거 보면..... 그게 확실한가보다. 그 단어가 그렇게 불편한가 ㅋ

  • 19.04.17 16:35

    예전에 본글이긴한데.. 엄마가 안되셨음... 애가 태어났다고 자기맘대로 되는게 아니고 좋다는 교육방법을 쓴다고해도 그렇게 안크는경우도많ㅇ아서요.;;; 감당안되는 애들 많아요.ㅠㅠ

  • 19.04.17 16:37

    저는 그냥 저럴 정도면 스마트폰 보여줘요. 식사 다 하고 얌전히 잘 있으면 보여주겠다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하게 해주겠다거나 합니다.
    그리고 저는 회초리도 들어요. 몇번이나 말했고 약속했는데 안지키면 엉덩이를 회초리로 한대씩 때립니다. 또 그러면 두대다. 하고... 지금 8살입니다.
    집에 가는걸 좋아해서 저러는 거면 집으로는 안가고, 가더라도 집에서 아이가 좋아할 일은 하나도 못하게 하고요. 혹 용돈같은거 주고 있다면 그중에 얼마 회수..이런거 정해놓습니다.
    나쁜 일을 하면 본인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는 걸 알려주는게 나을까해서..육아, 훈육, 교육은 답도 없고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일같아요.

  • ... 원글 어머님이 훈육(좋은말로 타이르기만 하신듯)을 잘하신거같아요. 누구라도 자기아이에게 심한말과 안좋은 행동으로 교육하지않으려 노력하겠죠..
    누가 자기아이를 때리고 싶을까요..ㅠ
    너무 고생하시는게 글로도 느껴지네요..

  • 19.04.17 17:19

    잉??? 제가 보기엔 애는 정상인거 같아요. 초등저학년때 똥오줌 얘기 애들이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깐 학교에선 문제가 없는거죠. 근데 문제는 엄마가 저거 할때마다 관심갖고 혼내니깐 계속하는거 같은데요. 애들은 혼난다고 안하는게 아니라 무관심해야 안하는거라 교육방법을 잘못택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글구 좀만 참으시면 저학년시기 지나면 다기도 창피해서 안하는 시기가 올거 같아요. 애는 어른이 아니라 어른한테 하는 방법으로 통할거라 생각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 19.04.17 17:27

    근데 저런 자리에서 교육방법이라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아니면 관심 줄 때 까지 행동의 강도를 더 높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상황에서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 정도의 제스쳐는 취해야할 것 같아요..
    더 중요한건 왜 하는지를 알아야할 것 같은뎁...

  • 19.04.17 20:22

    @하쿠나마타라 엄마가 그런곳 가면 자기한테 관심을 안보이니깐 애들은 일부러 편식도 하고 똥얘기도 하고 짜증도 부리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게네딴에는 똥얘기가 다른사람 관심끌어 보는 방법이기도 하죠. 친구들사이에선 통하니깐요. 물론 열심히 가르쳐야죠. 그게 어른가르치는것 처럼 일회가 아니라 백번해야한다는게 힘든점이지만요. 그사이에 엄마 이성적인 끈이 끊어지면 때려서 훈육하는건데.. 때려서 말듣게 하면 그건 그 행동이 잘못됐다 인지하는게 아니라 걍 엄마가 무서워서 그런거에요. 그럼 엄마 없으면 또 하게된단거죠 ㅠㅠ 저도 애키우는데 쉽진 않지만 손만은 절대 안댈려고요. 엄마가 때리면 하늘이 무너진데요 ㅠㅠ

  • 19.04.17 20:35

    @백호주인 그게 생각보다 쉽지않습니다... 집에서나 혹은 친구들끼리 똥이야기하는거야 상관없지만, 글쓴분 상황처럼, 공개된 외식장소, 친밀하지않은 집안 어른들 계신 상황, 즉 얌전하고 아이를 통제해야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ㅅㅅ카레 이런식으로 장소에 맞지않는 이야기하는걸 그냥 무관심으로 대응할수는 없어요. 백퍼 뒷말 나오거든요.... 물론 체벌이 정답은 아닙니다만, 저 글쓴분도 엄청 노력하신겁니다. 외부에서 훈육할때는 일단 그자리를 벗어나 약간 고립되어있는 장소로 간다음 아이를 훈육해야하거든요...ㅠㅠ

  • 19.04.17 20:34

    @키세레 저도 9살 남아키우는 입장에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주먹을 쥐었다폈다 올렸다가 괜히 머리만지고...ㅠ 아이키우는건 너무 어려워요...ㅠ 전 저분 입장이 너무 공감되네요...

  • 19.04.17 23:12

    지니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당

  • 예전에 이 글 봤을땐 엄마가 너무 했다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이해가가면서도.. 조카 키우는 새언니를 볼때마다.. 정말 이젠 엄마가 이해됩니다 ㅠ 애키우기 너무힘드렁

  • 19.04.17 19:35

    글 읽다보니 어떤 맘인지 이해되네..

  • 19.04.17 19:47

    지금 보니까 저 애기 저 애기때 했던 거랑 똑같네 지금도 낯설고 불편한 사람 앞에서는 무리수 두긴하는데 옛날에는 제가 생각해도 왜 그러나 싶을 정도로 바보짓하고 못되게 굴고 했었어요 좀 나아진게 2학년때 저 이뻐해주는 선생님 만나서 확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 19.04.17 20:36

    8살을 유치원을 보낸다고.. ?🤔

  • 작성자 19.04.17 20:38

    8살때 초등학교 들어가더라구요.. 7살까진 유치원가지 않나요?

  • 19.04.17 20:46

    @KBS사장 네 그건 아는데.....

  • 19.04.17 21:02

    날짜를 보니 1월22일이네요 해 바껴서 8살이고 3월 초등학교 입학할 때 까지는 유치원 가니 아직 유치원생 인듯 해요~

  • 19.04.17 23:18

    근데 저는 결국은 자신을 방어할 수 없는 약자인 아이가 성인으로부터 맞았다는 게 참...기분이.......저는 글을 게속 읽어도 아이가 왜 맞았어야했는지 모르겠어요.

  • 19.04.18 01:28

    저러면 내가 더 미칠듯;; 나는 애는 못 키우겠다..

  • 19.04.18 02:03

    아휴...힘들겠네ㅜㅜ

  • 19.04.18 05:23

    오죽 답답했으면 싶네요
    엄마가 식사전에 아이를 위한 준비도 많이햇고요...
    아이는 순수하기만한 천사가 아녀요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자기에게 유리한 것들을 학습하게때문에
    나쁜걸 학습했을땐 고쳐줘야죠....
    저엄마는 저런상황에 몇년간 감내해왔기에 단순히 훈육으로 비난받기엔 뭐랄까
    가혹합니다.

  • 19.04.18 20:54

    하...예전엔 엄마그래도때리진말지..싶었는데 애낳고키워보니 진짜내맘대로내뜻대로되는거 하나도없음.어느부모가 내자식때리고싶어서 때리겠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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