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우공양 ]
불교에서는 바치고 주는 모든 것을 '공양(供養)'이라 표현합니다. 밥 먹는 것 또한 몸에 생명력을 주는 것이므로 공양이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많은 불보살과 자연·뭇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서 살겠다는 의지와 서원을 다짐하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때문에 공양도 일종의 수련이고, 수행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겸허하고 고요하게 진행됩니다.
'발우공양'이란 사찰에서 '발우'라는 나무그릇을 사용하여 밥을 먹는 식사법을 의미합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후 두명의 우바새로부터 최초의 공양을 받을 때 사천왕이 돌그릇을 각기 하나씩 부처님께 드렸고, 부처님은 이 발우 네 개를 겹쳐서 포개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후 제자들도 부처님을 따라 네 개의 발우를 써서 공양을 하는 전통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2.[발우공양] 게송
[발우공양의 정신 2] 게송
사찰에서의 공양은 여법한 동작과 질서에 따라 진행되며 수행을 위한 의식의 하나로 중요시 되는데, 이러한 발우공양에 깃든 의미는 공양을 시작하기에 앞서 외우는 각종 게송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공양을 할 때에는 먼저 부처님과 보살님, 그리고 삼보를 생각해야 합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원만보신 노사나불,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등에 귀의하고 찬탄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발우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공양을 받고 원하옵나니 모든 중생이 선(禪)의 기쁨으로 밥을 삼고 법(法)의 기쁨이 충만하여지이다."라는 게송을 읇습니다.
세 번째로 '다섯 가지를 살펴 생각하는 게송' 오관게가 있습니다. "이 공양이 내 앞에 오기까지 수고한 모든 이들의 노고를 생각하고, 내 덕행을 헤아려 바른 생각으로 이 몸 지탱하여, 불도를 이루기 위해 이 공양을 받나이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발우공양을 할 때 외우는 게송은 지방이나 사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부처님의 생애를 생각하면서 그 위대한 사상과 공덕을 찬탄하고, 공양이 오기까지 공양물에 깃든 모든 생명들의 노고와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의 수행을 돌아보아 반성하고, 공양을 받은 인연으로 탐내고 화내고 어리석음을 끊어 마침내 불도를 이루어 널리 중생에게 보답하리라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를 공통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모셔온글
첫댓글 무수한 모든 이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다시금 새겨보고 정진의 끈을 놓치 않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법우님들 성불하소서. 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공양 받은 인연으로...
탐.진.치를 끊고 한 걸음 부처님 가까이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_()_
법우님들께 감사합니다^^행복한 하루되시길 두손모읍니다_()_
전 공양게송을 길게 못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 가 , 이 음식에 깃든 불보살님의 가피와
모든 중생들이 은덕에 감사하옵니다 ,,,관세음보살 (3)
자알 하십니다^^
관세음보살
좋은 가르침 되었습니다.
그저 공양게송과 나무아미타불 6자송 열번으로 공양의식은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이 바보를 바보로 알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