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분좋은 일이다..
날씨가 좋아(날씨가 흐려 비가 오거나 하면 난 온몸이 아프다..) 컨디션 만빵으로 늦잠을 자고 일어나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아침겸 점심을 먹은후 염병할 부시의 만행에 다소 기분우울모드로 이어지다가..
커턴을 열고 햇살을 맞아보다가.. 아파트 구조상 5층밖에 없는 건물에서 5층을 걸어올라서 기지개 펴고 썬글라쓰끼고 태양이랑 눈싸움도 해보고..
숏팬츠와 반팔마라톤복으로 갈아입고 부상중인 부위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날이 더우니깐 정수기에서 500미리 물을 두통 따라서 상암동 월드컵공원으로..
정말 날씨 최고..
기분도 조코.. 비록 부상중이지만 뛰고 싶은 맘도 의욕도 만빵..
기분조케 약간은 힘들게12키로를 뛰고나서 물을 다비우고 초콜릿을 두개나 먹으면서 해가 서서히 없어지는걸 깨닫는다..
공원에는 인라인 열풍으로 겁나게 많은 인간들과..
나의 숏팬츠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군중들로 인해 긴바지로 갈아입고..
허허..
돌아오는길에 지난번에 봤던 바운스를 빌려왔당..
조타..
이상이 어제 공연안가구..헤헤..
날씨가 너무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하루 였던것이었다..헤헤
낼아니 오늘은 기분좋게 오전은 게으름 피우고 놀다가 저녁늦게 쌈지나 가지징.. 푸른새벽..하하..
내귀한테는 미안헤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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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타는것..
무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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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23 01:1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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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라인 타기에는 좋은날씨인..서늘서늘 한게..저두 쳐박아놨던 인라인을 찾아 꺼내봐야겠는....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