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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와운의 舍廊房 閑談 아니나 다를까
臥雲 金景郁 추천 0 조회 780 18.03.03 23:1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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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04 19:46

    첫댓글 인간의 조건(條件)
    ㅡ김광한ㅡ

    "인간의 조건“ 이란 제목의 소설은 두 종류가 있다.
    둘 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소설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프랑스의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La condition humaine” 이다.
    앙드레 말로가 1933년에 발표하여 콩쿠르 상을 받은 작품인데 여기에서는 한 인물의 위대함은 언어나 사유가 아닌 행위, 즉 죽음을 맞는 모습에서 드러난다고 햇다.죽음으로써 인간의 조건을 뛰어넘고자 햇던 주인공들을 통해서 인간의 가능성과 위대함을 이야기하고자 했다.이 소설은 1927년 3월부터 4월까지의 중국 상하이를 시간적 공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 18.03.04 21:58

    또 하나의 인간의 조건은 일본 작가 五味川純平의 소설 “人間의 條件”이다.
    1955년에 출간해서 지금까지 1억권이 넘게 팔렸다는 책이다. 고미가와 준뻬이(五味川 純平)의 <人間의 條件>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북만주에서 러시아와의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살아서 돌아온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이다. 작가는 전쟁과 인간의 서문에서 이때의 상황을 158분의 4의 행운을 붙잡았을 때라고 말한다. 일본군의 중국대륙으로의 침략전쟁을 그린작품으로, 이 소설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가지라는 한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룬다.
    ,

  • 18.03.04 19:54

    작가는 전시(戰時) 상황 속에서 철저히 유린당하는 인간성 말살을 적나라하게 글로서 표현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일본이 일으킨 전쟁의 참혹함을 비판하고,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 벌어지는 일본군의 비인간성에 대항하였다. 전쟁 중 살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무엇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살육도 하며, 정복된 자는 정복되는 그 순간부터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책은 말한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그 배경이 동양이란 점과 작가들의 경험을 전제로 썼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듣거나 전적으로 참고자료를 통해서 얻은 상상력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문학작품은 그만큼 가볍고 가치가 떨어진다.

  • 18.03.04 19:57

    노벨 문학상에서 시인 보다 소설가쪽에 수상자가 많은 것은 아마도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심각한 고뇌의 결정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소설이나 시 또는 모든 예술의 중심에는 인간이 들어있다. 그 인간의 고뇌와 지향하는 삶, 그리고 인간 궁극의 목표인 구원에 대한 희망 같은 것이 중심을 이룬다.
    고뇌없는 읽기 좋은 시 몇편 쓰고 반인간적인 자를 찾아가 춤을 추면서 술을 마시던 어느 시인의 노벨상 기다림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 18.03.04 20:05

    여기에 부회뇌동해서 노벨 문학상이 어쩌구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 언론 양아치들, 진보를 미끼로 가슴속에 비수를 품고 빨갱이들을 은근히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이 작가로 행세하는 이상 노벨 문학상은 그만큼 멀어진다.

    이문열과 같은 둔중한 작가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그 자리에 좌익 성향의 시인, 여차하면 적군의 편에서서 그쪽 만세를 부르려고 작정하는 자들이 소위 예술을 한다는 계통에 너무 많은 것같다.
    진정한 예술은 증오를 사랑으로 희석(稀釋)시키고 인간의 참다운 삶을 표현해주는 것이다.

  • 18.03.04 20:04

    김광한---盡人事待天命
    서울에서 태어나 군대 시절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생각지도 않은 국가 유공자가 됐습니다.
    중앙대 문리대 국문학과를 1969년2월에 졸업했습니다.
    평생 글을 썼고 정의롭고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것이 나의 소원입니다

  • 18.03.04 21:34

    탄아의 해박함과 적시성, 탄성이 나옵니다.

  • 작성자 18.03.04 22:02

    盡人事待天命 을 보니 우리 중학교때 강당 단상뒷벽에 걸려있던 精神一到何事不成이 떠 오릅니다
    美智子(미찌꼬)는 어떻게 살았을까? 60년도 넘게 지난 지금도 궁금한데...
    그리고 "그대 이름은?" 作家는 菊田一夫(기꾸다 이찌오)라는걸 빠뜨렸네요
    그리고 이사하라 유지로인지 신따로 인지... 형제간인데...형은 소설가 동생은
    정치가(東京都知事) 그의 작품"가정교사" 등이 많이 읽혔지요
    내가 1963년 겨울에 경북의대에서 맹장염(충수염) 수술을 받느라 입원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나를 병문안 왔던 여자가 두명 있었는데 그중 한사람이 나를 가정교사의 남자 주인공과
    꼭 닮았다고... 너의 얘기를 쓴게 아니냐고 물었던 적이...

  • 18.03.05 11:23

    지금, 日本의 極右政客으로 드날리고 있는, '石原慎太郎`이시하라 신따로' 가 젊었을 적에,
    “太陽의 季節”을 作하여, 1956년 제34회 아꾸다까와賞을 受賞했는데,
    이作品 속에 登場하는 人物들처럼,
    自由奔放하고 平常에서 逸脫한 群像들을, ‘太陽族’이라 이름하여
    그때, 日本 大學生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太陽族 言動이 大流行이 되었습니다.
    (主人公이 勃起한 性器로 門 窓戶紙를 뚫는 것 등의 行動 模倣).

  • 18.03.05 12:14

    石原慎太郎을 웃도는 국수주의자 三島由紀夫
    ‘金閣寺’와 신경숙의 표절로 유명해진 ‘憂國’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1970년 11월 25일, 七生報國의 머리띠를 두르고 흰장갑을 끼고 皇軍陸戰隊복장을 하고, 도꾜 육상자위대 동부방면 충감부에 들이닥친다, 인질극 끝에 총감의 방 앞 발코니에서 기자들을 향해 미일 안보조약과 헌법 개정을 요구하고 자위대 쿠데타를 촉구하는 이른바 ‘이치가야 연설’ 5분 후에 할복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시마는 해외에 널리 알려져 국제적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고,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독자가 있었고 대표작들은 대부분 영어로 번역됐다. 1965년과 1966년에 각각 노벨문학상 후보에

  • 작성자 18.03.05 17:19

    탄아형, 悲憤慷慨 할 일도 아니고 필요도 없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시구려 나는 내 나이 27세때
    외국으로 나와서 오늘날 까지 살고 있는데 미시마 유끼오, 이시하라 신따로, 유지로, 고미가와 순페이,
    기꾸다 이찌오, 아꾸다 가와 같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대부분 중학교시절에 벌써 섭렵을 했었지요
    미시마 유끼오는 생각 하기를 자기가 하는짓이 천황폐하와 일본이라는 조국에 忠誠 (충성)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교육이 중요 하다는것 아닙니까... 내가 그사람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내가 친일파 인가요? 무엇이 本質인지를 파악해야하고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란 智慧(지혜)를
    배워서 언제 쓰게요? 서부인 탄아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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