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주차 한국 주간 박스오피습니다.
저번주 엑소더스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개봉작이 없었기 때문에
큰 순위변동은 없습니다. 이번주도 블록버스터급 개봉작이 없기 때문에
상위권 순위는 그대로 갈 가능성이 많겠네요.
와우~ 개봉 한달만에 900만명 돌파했습니다. 주말에는 <엑소더스>에 근소한 차로 2위지만 그래도 대단하네요.
아이맥스도 거의 다 내린마당에. 근데 천만은 조금 어려울꺼 같기도 하구요. 여튼 놀란 차기작도 이정도의 반향을 얻을까요.
이번주 드럅률이 무려 -46%인데도 78만명을 동원한 누적관객수는 910만입니다.
왕십리는 스크린 쿼터 때문에라도 개봉할 예정은 없지만 지역 몇군데는 극악의 시간대에 상영예정이니 보실분은 보시길 ㅎ
영화에 호불호가 있죠. 그래도 첫주 반응은 썩 나쁘지 않네요. <엑소더스>가 주중 57만, 누적 77만명으로 2위.
이 영화는 인물에 포인트를 두고 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인 신, 고집쟁이 왕, 불쌍한 심부름꾼의 관점으로
각기 보신다면 감독의 의도를 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여튼 액션은 기대 말라능...
다른 기사에서는 100만 넘었다고 하는데 집계상은 아직 아니네요. 어쨌든 100만을 넘길 영화 <빅매치>가 전주대비
한단계 하락해서 3위입니다. 이번주 38만명 동원한 누적관객수 94만명입니다. 전주 대비 -30%드럅률은 별로 좋지 않은 징존데...
손익분기 260만까지 가려면 힘들겠네요.
4위는 <퓨리>입니다. 전주대비 반토박의 관객수네요. 23만명이 들어온 3주차 누적관객수는 125만입니다.
결국 아이맥스 근처도 못가보고 내쳐지는...ㅎ
다양성 영화가 중위권 차지한게 얼마만인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위입니다.
개봉 2주차인데 저번주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스크린수도 100개관이 더 늘어났고 상영횟수는 2배 가깝게 늘었네요.
반등인지 주말 10만여명, 주간 17만명 동원한 누적관객수 27만명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너무 슬프다고 해서 잘만들었나 보다 했더니 호불호가 있네요?
너무 1차원적으로 접근해서 불쾌하다는 평도 있어서리...오늘 보고나서 생각해 봐야겠어요.
이번주 개봉한 <덕수리 5형제>가 6위입니다. 주말은 10만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12만명입니다.
평에 비해서 관객 동원수가 좀 되네요? <우리는 형제입니다> 이후론 당분간 입소문 안나온 영화는 절대 패스...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7위입니다. 7만여명 들어왔네요. 누적관객수는 기존 누적 관객수에
합산을 하기 때문에 좀 의미가 없는 250만명입니다.
10년만에 다시 보니 조금 허술한 부분이 보이네요. 이 영화를 호소다 마모루가 계속했어야 했는데...
이 영화의 최대 수훈자는 히사이시 조 같네요. 이렇게 전쟁에 반감이 있는 사람이 어째서 은퇴작에서는 그냥 배경으로 휙
처리해 버렸는지...
2배수 순으로 순위가 떨어지네요. 2위->4위->그리고 3주차 8위. 이번주 6만여명 동원한 누적관객수 83만명.
저번작인 <캐칭파이어>보다도 성적이 덜나오게 생겼네요. 잼없단 입소문은 막을 수가 없으니...
확실히 북미와 다른 한국의 취향.
팍팍 떨어집니다. 역시 전주 대비 반토막이 난 <덤 앤 더머 투>가 이번주 9위. 5만여명 동원해서 총 18만명이 봤네요.
25만 근처에서 끝나겠습니다.
순위는 한단계 내려갔지만 전주와 관객수가 거의 차이가 없는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이번주 10위입니다.
4만여명 동원한 2주차 누적관객수는 8만명입니다.
이번주에는 상영예정작중에 눈에 띄는 작품이 없습니다. 블록버스터가 없기 때문이죠.
예매도 그나마 조금 열린 <호빗>만 박터진 상황이구요.
솔로들은 이번주는 묵묵히 혼술 하시고 (ㅠ.,ㅠ) 커플들은 로맨스 영화들 개봉 많이하니 보시기 좋을듯 하네요.
출처: 영화진흥위원회KO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