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선이 태항산맥으로 백석산은 백석산은 태항산맥의 북쪽으로 3/4지점쯤에 위치한다. 그리고 검은 선은 태항대협곡으로
태항산관광의 관광지들이 다 이 협곡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태상산맥과 태항대협곡은 중국의 동부 저지, 즉 중국순상지(shield)와 서부 산지의 경계를 이루게 되는데, 순상지와 만나는 태항
산맥의 앞에는 단층이 지나가면서 동부와 서부를 가르게 되고 단층이 지나가므로 인해서 지진도 일어나는 곳이다.
태항산맥은 8억년 전에 사암이 지각변동으로 인해서 솟아 오르면서 형성이 되었으며 태항대협곡은 사암이 침식되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태항지신이 있는 골짜기로 가는 길...우측에는 켜켜히 쌓인 시루떡 같은 바위가 이 곳도 옛날에 바닷속이 었던 것을 말해 준다.
잔도 군데 군데 쉬어갈 수 있는 곳들을 만들어 놓은 곳이 보인다.
지나온 길...
도 하나의 문을 지나가고...
이 골짜기 아래 태항산맥을 대표하는 태행지신이 있다.
절벽에 피어 있는 복사꽃과 깎아 지른 듯한 절벽
조그만 골짜기를 지날 때마다 다른 경치가 나타난다.....어느쪽을 둘러보아도 눈이 호강을 한다.
백석산에는 태항지신(太行之神)이라는 위태롭게 서 있는 돌기둥이 있는데 이 돌기둥이 태항산맥의 수호신이라 한다고....
그래서 백석산을 태항산맥에서 으뜸가는 산이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태행산인데 태항산으로 발음을 하게 되는가 하고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 태항산을 태행산으로 부르게 되 이유
를 찾아보았으나 나오지 않는다.
다만 행(行)자를 가다라고 할 때는 행으로 열(列) 곧 줄을 의미할 때는 항렬(行列)처럼 항으로 읽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짐작할
뿐이다.
태행산맥이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된 것은 진시황이 오악(五嶽)중의 하나인 북악의 항산(恒山)과 태행산(太行山)을 합쳐서 태항
산맥으로 불렀으나 후에 태행산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중국의 오악은 1산 중의 으뜸인 동악 태산(泰山), 서악 화산(華山), 중악 숭산(嵩山), 남악 형산(衡山), 북악 항산(恒山)이다.
태항지신 쪽에서 올려다보면 허공에 뜬 것 같은 전망대가 보이는데 이곳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조금 옆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비운구라는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태행지신 기둥
태항산맥의 신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가운데 하트처럼 보이는 것이 전망대이다.
태행지신에서 바라본 건너편 저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비운구로 올라간다.
하트모양으로 생긴 전망대와 잔도가 보인다.
케이블카 타는 곳
아래 코스에서 위 코스로 가는 방법이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도 있는데 우리는 나이든 사람들도
있고 다리가 아픈 사람들도 있어서 캐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가가는 비운구라는 곳은 백석산의 서쪽에 해당되는 곳으로 서쪽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고 걸어서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타고 올라간 케이블카는 남쪽 계곡에서 올라가는 케이블카로 케이블카를 타는 구간은 아주 짧아서 금방 올라간다.
백석산의 서쪽 입구인 비운구가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본 아래 계곡
케이블카를 출발한 곳이 보이는데 200미터도 되지 않아 보인다.
비운구에서 보이는 취빈봉 ...이곳에서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다.
하트 전망대로 가는 잔도
비운구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
이곳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하트 전망대쪽으로 간다.
이제 비운구에 올라왔으니 3/5정도 온 셈이다
케이블카를 탈 때만 해도 날이 맑았었는데 비운구에 올라가서 아래 경치를 구경하는 도중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비
운구 바로 옆에 있는 전망대로 들어가려고 하자 우박도 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산 아래서는 봄 날씨 같았었는데 눈보라와 우박이 쏟아지고 바람이 부니 완전히 한겨울 날씨이다.
https://youtu.be/NQoH_j471KU(백석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