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童謠)에 오른 권신(權臣)들
권신으로서 동요에 오르내린 자들은 패망하지 않은 경우가 별로 없다.
김자점(金自點)이 권세를 부릴 때 동요에 “자점이 점점(點點)이다.” 하였는데,
김자점이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였고, 허적(許積)이 권력을 잡았을 때 동요에 “허적은 산적(散炙)이다.” 하였는데,
허적이 멸망하였고, 김일경(金一鏡)이 성할 때 동요에 “일경은 파경이다.” 하였는데, 김일경의 삼족이 멸망하였다.
그리고 근세에 정후겸(鄭厚謙)에게는 행상도(行喪圖)가 있었고,
홍국영(洪國榮)에게는 완경구(翫景謳)가 있었는데, 이들 역시 모두 오래지 않아 패망하고 말았다.
첫댓글 상제님 말씀에 선천에는 죄를 지어도 삼대(三代)가 물러나면 받았으나 현세에는 그 당대로 받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과거에서는 조상에서 죄를 지으면 3대가 지나서 그자손들이 받았는데, 대변혁을 목전에 둔 현세에는 당대에 받는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