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총재 김명환)에서 개최한 해병대창설 제56주년기념 및 국민봉사대출범식이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벚꽃이 만개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드넓은광장을 전국 각지에서 온 5천여명의 해병전우들과 2천여명의 가족 및 시민들로 꽉 메운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로 김흥국 전우회 홍보대사와 강경서 전우의 사회로 진행된 쑈로 장내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가수 김흥국은 "왕십리'를, 그 밖에 유현상, 이진아 등 남여 유명 가수들의 노래가 이어졌으며, 임희춘, 임채무(전우회부총재)씨도 참석 하여 시민들로부터 싸인공세를 받기도.
한편 멀리 제주도에서 온 해병4기생 여해병(1950년도에 130명 입대)이문진 씨가 등단 입대당시의 상황을 들려주었으며, 인기 탈랜트 고두심씨는 오빠 고두성(해병 4기)해병전우와 등단 해 오빠가 6.25 때 전선으로 갈 때의 상황을 들려주었다.
도열 대열은 각 시.도 연합회 전우들이 연합회 기를 앞세우고 도열했으며, 도열대 앞에는 고무보트와 수쿠버장비 및 잠수복장 들을 하고있어 많은 시민들은 신기한 듯 모여들었다.
쑈가 끝나고 해병대군악대에 맞추어 의장대 묘기 시범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후 3시부터의 본 행사에는 박 진 국회의원, 이명박 서울시장, 곽결호 환경부장관, 김성은 전 국방부 장관, 이상훈 재향군인 회장과 역대 사령관, 덕성회 장군, 해병대를 창설한 '창설동지회' 회원 다수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결의문>
우리 80만 해병전우들은 적극적인 대국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자연환경보호'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사회 안녕질서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다.
하나. 우리는 후방지역 안보 역군으로서 국가안위와 영토수호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
게 대응한다.
(전, 경기연합회장 한성섭)
첫댓글 역쉬 해병대!!! 제주에서는 15일 기념행사를 했는데 저도 참가했어요...
해병은 그자체로도 존재의 의미가있습니다 여러분 건승을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웬지.. 기분이 UP 되네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필 승" 멋진 선배님 뒤를이을 723기 입니다 지방이라 동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에~고...구경 못가서 무지 무지 아쉽네....